에르제뉴글 콘텐츠룸26. 07. 12.
아파트 갈아타기 일기 4편 - 하마터면 살뻔했던 아파트 다녀오다. 인생사 새옹지마 인연이 되는 매물은 있다
오늘은 산책겸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하마터면 살뻔했던 아파트에 다녀왔다. 때는 2025년 3월... 막 아파트 갈아타기를 현실화하려고 아파트 임장도 다녀오고 매물도 보고 그러고 다녔다. 그때도 매물이 없던 시절이었는데... 딱 마음에 드는 매물이 내 자금선에 딱 들어와서 그 집을 보러갔었다. 그리고 내일 오전까지 결정하겠다고 하고 돌아왔는데 다음날 내가 문자도 보내기전에 계약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그때는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고(과장 좀 보태서;), 울것만 같았다. 근데 오늘 다녀오니 그 아파트 계약 안한게 천만 다행이다 싶었다... 일단 역까지 도보로 20분은 걸어가야 했고, (그때 당시도 걸어서 갔었는데 이만하면 갈만 하잖아? 했는데 아니다. 그 단지와 사랑에 빠졌었나보다;) 정문에서 한참 언덕을 올라가야하는 뒷동이었다. 여담이지만 그 아파트 매물을 보고 회사로 돌아갔었는데 성수동에 건물 가지고 있는 사우를 만났다. 그분이랑 부동산 얘기를 많이 했던지라 아파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마 여기 하게 될 것 같다고 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매물을 놓치고 2주 후였나? 이제 마음이 추스러졌을때 다시 그 분이 말을 걸어왔는데 '어머 참 안타깝다! 그럴때는 가계약금 20만원이라도 쏴요~ ^^' 라고 말해서 진짜 그때 당시에 매물 놓친것도 마음 아파 죽겠는데 약올라서 손절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사람이 그날 그말을 해줬더라면 하마터면 그 아파트를 살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