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사우루스

뉴글 콘텐츠룸

전체 1,103개의 글

양콩26. 07. 01.

6개월 안에 이혼할게요!

"그럼 6개월 안에 이혼할게요. 어차피 같이 살기 싫었어요." 20평대 아파트 매물이 마음에 든다며 가격 조율까지 마친 60대 여성 고객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부동산 대출 규제 상 남편 명의로라도 주택이 있다면, 6개월 안에 처분해야 담보대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은 직후였다. 처음엔 "남편 집인데 무슨 상관이냐"더니 어느 순간 새로운 깨달음을 얻은 듯 서슬퍼런 결심을 내비친 것이다. 이게 중개사가 들을 말인가... 이혼 조건으로 계약을 진행할 수는 없잖아.... 농담인지 진담인지 감이 안 잡혀서, 오늘 바로 계약하지 않아도 되니 신중히 고민하시라고 만류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어진 그녀의 고백은 단순한 홧김의 토로가 아니었다. 평생을 가부장적인 남편 밑에서 경제권 한 번 쥐어보지 못하고 살았다는 그녀. 집안의 모든 부동산 명의도, 돈줄도 남편이 꽉 쥐고 있는 삶이 그저 당연한 줄로만 알았단다. 그 견고하던 삶에 균열을 만든 건 며느리의 출산 가방이었다. 조리원에 있는 며느리의 살림을 도와주러 갔다가, 집안의 모든 물건이 남편(아들) 위주로만 채워진 것을 보았다. 변변한 옷가지 하나 없는 검소한 삶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며느리의 모습에서, 그녀는 자신의 40년 결혼생활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 아버지의 그 아들, 역시 피는 못 속이는구나. 대물림되는 관행적 현실 앞에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안쓰러운 마음에 남편에게 "며느리 옷이라도 몇 벌 사주게 돈 좀 달라" 했더니,

보더콜리26. 07. 01.

속도 내는 강남3구·용산 주택공급...임박한 착공·분양 단지는 어디

한남3구역 조감도.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노른자 땅에서 굴착기가 다시 움직입니다. 정부 규제로 얼어붙었던 재건축·재개발 사업장들이 잇따라 착공 단계에 들어서면서입니다. 서울시는 2031년까지 31만가구를 착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253개 정비구역의 공정표를 전수 점검해, 2026~2028년 3년 안에 첫 삽을 뜰 수 있는 85개 구역을 '핵심공급 전략사업'으로 추렸습니다. 이 가운데 강남3구와 용산구에 속한 단지는 21곳입니다. 강남3구·용산 2028년까지 21곳 착공 건립 규모가 약 2만6000가구에 이르고, 조합원·임대를 뺀 일반분양은 4800여가구입니다. 그동안 분양 가뭄에 시달리던 상급지에서 본격적인 착공 행렬이 시작되는 셈입니다. 압구정·반포·개포·잠실·한남으로 이어지는 한강변 정비 벨트가 동시에 움직이는 만큼, 향후 3년이 강남권 주거지도를 다시 그리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주목할 대목은 '속도'입니다. 서울시는 전자총회 활성화, 해체계획서 전문가 자문, 구조·굴토 통합심의 등을 묶은 '신속착공 6종 패키지'를 적용해 단지별 착공을 최대 1년가량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실제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는 이 패키지 적용으로 착공이 12개월 단축됐습니다. 85개 전략사업 중 69곳이 이미 관리처분 단계, 16곳이 이주·해체 단계로, 대부분 착공이 눈앞에 와 있습니다. 이런 '착공 드라이브'의 배경에는 역설이 있습니다.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구역이 강남3구·용산구 42개에서 서울 전체 159개로 약 4배 늘었습니다. 분담금 부담과 대출 한도 축소(LTV 40%)까지 겹쳐 사업 동력이 식자, 시가 직접 공정 관리에 나선 것입니다.

커피가조아조아26. 06. 30.

롯데자이언츠 가을야구 진출보다 먼저 갈아타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갈아타기는 하락장에 하는 거야." 이 말을 처음 들은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갈아타기 선배들이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 난 그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우리 집값은 계속 떨어지고 내가 살고 싶은 곳은 집값 안 떨어졌는데, 왜 빚을 더 내서 이사를 가야해? 저 집도 곧 떨어질 것 같은데" 진짜 아무것도 몰랐던 거다. 그래서 갈아타기 기회를 두 번이나 놓쳤다. 첫 번째는 기회인 줄 몰라서. 두 번째는 기회라는 걸 알았지만 잡을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가끔 남편과 웃픈 농담을 하곤 한다. "롯데자이언츠가 가을야구를 못 간 지도 벌써 9년이라던데, 우리도 이사 못 간지 9년이네? " 평행세계인가? 그래도 우리가 롯데자이언츠가 가을야구 가는 것 보다 먼저 이사갈 수 있겠지? 웃자고 하는 말이지만 사실 웃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는 슬픈 진실. 우린 진짜 갈아타기가 간절하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의 나에게 꿀밤을 100대 때리고 싶다 결혼 준비를 하다 보면 스드메니 웨딩홀이니 신경 쓸 게 참 많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가장 중요한 건 뭐니뭐니해도 '신혼집'이라고 생각한다. 전세든 매매든 일단 두 사람이 몸 뉘고 같이 살 집이 있어야 하니까. 그런 점에서 우리의 출발선은 좋은 편이었다. 결혼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우리는 신혼집을 고민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 당시는 불장을 향해 달려가는 상승장 중반부였다. 그 때 (구)남친(현)남편은 하루라도 빨리 집을 사야 한다고 했다.

하예성26. 06. 30.

내가 팔고 나서 1억 오른 아파트 내가 가고 싶은 아파트는 늘 비쌌다

8년 동안 집을 사고 팔았다. ​ 지금 돌아보면 좋은 선택도 있었고 아쉬운 선택도 있었다. ​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이 있다. ​ 내가 가고 싶은 아파트는 늘 비쌌다. ​ 지금도 그렇다. ​ ​ 그 해 여름 나는 경매 공부에 빠져 있었다. ​ 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느꼈다. 경매 역시 내가 가진 자본으로 바로 살 수 있는 물건은 한정적이라는 것을. ​ ​ 경험도 부족했다. ​ 그러던 어느 날, 예전부터 알고 있던 아파트가 재건축 승인이 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 예전 가격을 생각하며 ‘살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부동산을 찾아갔다. ​ ​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 호가는 이미 우리 예산을 넘어 있었고 물건도 많지 않았다. ​ 그때 부동산 중개인분이 한 아파트를 보여주셨다. ​ “여기도 한번 보시죠.” ​ 재건축이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 ​ 다만 오래된 대단지 아파트였고, 주변에서는 워낙 낙후되어 있어 언젠가는 재건축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던 곳이었다. ​ 집에 돌아와 네이버를 찾아보고 지도를 펼쳐보았다. ​ 뒤에는 산이 있고 저수지가 있었다. ​ 입지만 놓고 보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 ​ 사실 우리는 그 집에 거주할 생각은 없었다. ​ 그 당시 우리의 고민은 하나였다. ​ 저축을 계속할 것인가. ​ 아니면 다른 자산으로 바꿔둘 것인가. ​ 구축 아파트는 낡았다. ​ 하지만 조경이 좋았고, 대단지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었다. ​ 오히려 신랑이 “여기로 하자.”고 말했다. ​ 원래 신랑은 새로운 선택에 더 신중한 편이었다.

하예성26. 06. 30.

30년 구축 살다가 신도시 신축 들어가니 천국인 줄 알았다

처음 신도시 새아파트에 들어갔을 때 나는 진심으로 천국인 줄 알았다. ​ ​ 그 전까지 우리는 13평 남짓한 신축빌라 신혼집, 나홀로 아파트, 30-40년 넘은 구축 월세 아파트들을 오가며 살았다. ​ 구축 월세에 살 때는 내 집이 아니다 보니 수리도 쉽지 않았다. ​ 여름이면 모기와 날파리 때문에 힘들었고, 겨울에는 웃풍이 심해서 늘 이불로 만든 방한커튼을 달고 살았다. (5천/60이하의 집만 다녔다.) ​ 그게 그냥 당연한 생활인 줄 알았다. ​ 그러다 경기북부 신도시 새아파트를 보러 갔다. ​ 처음에는 단순히 분양권을 매수 하기위해 임장을 간 거였다. ​ 그런데 아이를 놀이터에서 잠깐 놀게 하는데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 “나도 여기 살면 좋겠다.” ​ 결국 우리는 그 아파트로 이사하게 됐다. ​ 입주 후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지하주차장이었다. ​ 그 전까지는 늘 지상주차장이 당연했다. ​ 비 오면 비 맞고, 겨울엔 찬바람 맞으며 짐 들고 올라가고. ​ 그런데 지하에 주차하고 비 한 번 안 맞고 집으로 들어간다는 게 생각보다 훨씬 편했다. ​ 심지어 주차칸도 넓었다. ​ 도시 분위기도 낯설었다. ​ 구도심은 오래된 나무들이 주는 분위기와 빽빽한 건물들이 있다면, ​ 신도시는 건물 간격도 넓고 도로도 시원하게 뚫려 있었고, 무엇보다 전깃줄이 안 보였다. ​ 나중에 교회 집사님들과 이야기하다가 내가 “새로 이사 간 집이 진짜 천국 같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 심지어 하나님께 “천국도 이런 모습인가요?”라고 물어봤다고 했더니,

호랑이26. 06. 30.

배짱 분양가 언제까지…역대급 돈 잔치 피로감 쌓인다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위험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공사비 상승이라는 명분 아래 분양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건설사들은 "서울이면 결국 팔린다"는 자신감을 넘어 배짱 분양에 나서는 모습이다. 문제는 그 부담을 고스란히 실수요자가 떠안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분양에 나선 성북구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서울 동북권 분양시장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국민평형인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17억6000만원에 달한다. 평당 5200만원 수준이다. 불과 2년 전 같은 장위동에서 공급된 푸르지오 라디우스파크의 84㎡ 최고 분양가 12억1000만원과 비교하면 5억5000만원이 뛰었다. 상승률만 45%에 육박한다. 공사비가 오른 것은 사실이다. 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건설공사비지수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2년 만에 분양가가 5억원 이상 뛰는 것을 단순히 원가 상승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오히려 시장에서는 "서울 공급 부족을 믿고 받을 수 있을 만큼 받겠다"는 심리가 가격에 반영됐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 시세를 넘어섰다는 점이다. 장위동 준공 5년차 신축인 꿈의숲아이파크 전용 84㎡는 최근 15억7000만원대에 거래됐다. 준공 8년차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는 13억원대다. 반면 신규 분양가는 최고 17억원을 웃돈다. 새 아파트 프리미엄을 감안하더라도 수억원의 가격 차이를 감수해야 하는 구조다. 과거처럼 입주와 동시에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는 의미다. 분양시장의 가장 큰 매력이었던 '로또 청약'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하예성26. 06. 29.

첫 집을 1년 만에 팔고 알게 된 것, 나홀로 아파트 이야기

첫 집을 사기 전에는 “내가 살기 좋은가”만 고민했는데, 막상 팔아보니 부동산은 사는 것보다 파는 게 더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 ​ “다음 사람이 사고 싶어하는 집인가”도 중요했다. 우리 신혼집은 강동구에 있던 작은 신축빌라 전세였다. ​ 13-5평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 작은 집에서 아이를 낳고 살았다. ​ 그 당시 친구가 강동구 아파트 전세로 이사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게 꽤 자극이 되었던 것 같다. 우리는 디딤돌 대출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5억 미만 아파트를 찾아야 했다. ​ 그 조건에 맞는 아파트들은 대부분 나홀로 아파트였다. ​ 지금 생각하면 조금 더 무리해서 대단지 아파트를 선택했을 수도 있겠지만, 당시 우리 상황에서는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강동구의 나홀로 아파트를 매수했다. ​ 가격이 비교적 저렴했고 관리비 부담도 적은 편이었다. ​ 실제로 살아보면 아파트라기보다 빌라 느낌에 가까웠는데, 우리는 꽤 만족하면서 살았다. ​ 주변도 조용했고 걸어서 생활하기도 편했다. 다만 거래 자체는 많지 않은 편이었다. ​ 우리는 원래 2년 정도 살다가 매도하는 걸 생각하고 있었는데, 매수 후 1년쯤 지나 부동산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우리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 결국 1년 만에 매도하게 되었고 보유 기간이 짧아서 양도세는 더 냈지만 그래도 좋은 가격에 정리할 수 있었다. 그때 부동산 사장님이 “나홀로 아파트는 매수자가 있을 때 파는 게 좋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 말이 기억에 남는다.

하예성26. 06. 29.

8년동안 8번 이사, 우리는 집을 사고 팔았다

신랑은 청년 때 모은 돈으로 서울에 빌라 하나를 갭투자해둔 상태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도 신랑도 재테크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그냥 아끼고 절약하면서 살자는 정도였다. 그러다 육아휴직을 하면서 집에서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다. 그때 읽게 된 책이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 간다》였다. 같은 아줌마인데 나도 한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렇게 처음으로 법원 경매에 갔다. 입찰 보증금 10%를 수표로 찾아 들고, 아기띠를 맨 채 법원으로 갔다. 결과는 당연히 낙찰 실패였다. 그런데 그날 생각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은 장면이 있었다. 돋보기를 들고 아파트와 토지를 입찰하러 다니시던 어르신들. 돌아오는 길에도 그 모습이 계속 떠올랐다. 그 연세에도 계속 투자하고 계신다는 건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이후로 부동산과 경제, 돈에 대한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아이에게 돈 자체보다 돈의 흐름과 원리를 알려주는 게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 그렇게 내가 잘 아는 지역인 수원을 보기 시작했다. 오래된 아파트들이 재건축 이야기가 나오던 시기였고, 그중 하나를 보러 갔다가 바로 건너편 더 큰 단지를 매수하게 됐다. 아직 재건축 승인 전인 구축 아파트였다. 지금 생각하면 꽤 모험이었다. 그때 우리의 생각은 단순했다. “저축만 하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그런데 그 집을 사고 나서 시장 분위기가 갑자기 달라졌다.

하예성26. 06. 29.

1억이 반토막 난 집을 팔던 날

8년 동안 우리는 8번 이사했다. ​ 월세로 살던 시간도 있었고 집을 사고파는 시간을 반복하기도 했다. ​ 우리에게 집은 단순한 거주 공간이라기보다 움직일 수 있는 자산에 가까웠다. ​ 첫 매수는 상승장이었다. 1년 보유 후 매도했다. ​ 그때 처음 알게 됐다. ​ 부동산은 사는 것보다 파는 게 더 어렵다는 걸. ​ 세 번째 매수에서는 조금 더 대담해졌다. ​ 레버리지를 썼고 결국 투자금 1억이 반토막 났다. ​ 그 일을 겪고도 나는 여전히 시장을 잘 모른다. ​ 상승도 하락도 결국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 같다. ​ 내가 체감할 수 있었던 건 시장 방향보다 잠깐씩 찾아오는 분위기의 변화였다. ​ 거래가 줄고 사람들이 말을 아끼는 시기. ​ 그 조용한 느낌이 오히려 더 선명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 그래서인지 우리는 방향을 맞히려 하기보다 감당 가능한 선택을 더 중요하게 보게 됐다. 그리고 한 가지는 오래 기억에 남았다. ​ 1억이 반토막 났던 그 집을 매도하던 날, 나는 그 집을 우리에게 팔았던 이전 집주인을 다시 만났다. ​ 그분은 집을 판 돈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계셨다. ​ 건장했던 체구는 많이 마르셨고 엷게 웃으며 말씀하셨다. ​ “손해 보고 파네… 허허…”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그 말보다 많이 마른 체구와 표정이 자꾸 떠올랐다. ​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우리는 숫자를 보고 있었고, 그분은 삶의 한 시기를 정리하고 있었다. ​ 그날 이후로 부동산을 조금 다르게 보게 됐다. ​ 모든 집에는 사연이 있고 사람이 있다.

5분임장5분임장5분 만에 읽는 단지·입지 분석글 모아보기 →26. 06. 29.

여긴 매도 준비 하시죠

5분임장 단톡방 ▼▼▼ 링크 : https://open.kakao.com/o/gWfBaRqf 코드 : 9843  클래스101 x 5분임장 ▼▼▼ https://buly.kr/1RF1zki  안녕하세요요5분임장입니다. 최근 자문과 강의 때문에 정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마침 자문 준비를 하면서 단지 리스팅을 다시 하다가 이건 말씀드려야겠다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해당 단지는 은평구 증산동에 있는 DMC우방입니다. 우리가 흔히 수색증산뉴타운이라고 부르는 지역에 껴 있는 유사 뉴타운 구축단지죠(?) 현재 9억 중후반에 실거래가 찍혀있고, 현재는 거래 가능한 매물도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는 해당 단지를 2024년 6월 말에 강의를 통해 추천드렸으며, 이때로부터 딱 2년이 지났죠? 당시 가격은 6억 후반, 전세가율은 4억 중반으로 갭투자도 가능했기에 2억 초반의 자금만 있었다면 갭으로 마련해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3억이 올랐는데, 문제는 여기서 어떤 스텝을 밟느냐겠죠. 일단 저는 '매도'를 추천드립니다. 해당 단지를 보시면 안 오르다가, 끝가지 버티다가, 진짜 끝의 끝까지 버티다가 최근에 10건이 안 되는 거래로 3억을 끌어 올렸습니다. 마치 우리가 주식할 때 흔히들 말하는 '숏 스퀴징'처럼 말이죠. 쥐어짜듯이 올라갔다는 얘깁니다. 소유자 분들에겐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이런 단지의 특징은 다음과 같죠. 평소에 사기 싫다 여유자금 부족할 때 전월세로만 살고 싶다 뒤늦게 오르면 그때 이거라도 사야겠다

언제나쏨26. 06. 28.

후매도할 아파트 4채... 그리고 수업료 4천만 원

​https://newgle.co.kr/sharing/4mjsf9gpvx11u (지난 번 이야기 요약) 재개발 매물을 보러갔으나... 매도인이 호가를 2억이나 올려버리고... 부동산 사장님이 장부 매물을 보여주시며 선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 가계약금과 계약금을 보내고 계약서를 씀으로써 매수는 했고 이제 매도를 해야 할 차례입니다. 무려 선매수 후매도. 근데 매도할 물건 무려 4채... 매도해야 할 물건이 4개나 되었기 때문에 잔금이 길었어야 했습니다. 2025년 10월에 매수 계약서를 썼고 잔금은 2026년 3월이었습니다. 매도해야 할 부동산이 4채나 있었음에도 선매수 후매도를 감행할 수 있었던 건 잔금이 길었기 때문이에요. A 아파트 : 서울 실거주 신혼집 B 아파트 : 수도권 갭투자 아파트 (규제지역 및 토허제 지역 아님) C 아파트 : 지방 갭투자 아파트 D 아파트 : 울산 경매로 취득한 아파트 이게 저희가 매도해야 할 아파트 리스트였습니다. A 아파트는 실거주 중이고 구축이지만 인테리어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상황, 그리고 저희가 깨끗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매도가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D 아파트 역시 공실이라 비교적 빠르게 매도가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언제나쏨26. 06. 28.

호가는 오르고 규제는 다가오고... 우리 갈아탈 수 있을까?

https://newgle.co.kr/sharing/4mjo4cqs31ylg (지난 번 이야기 요약) 저희는 신혼집으로 10평대 구축을 매수했는데 아기가 생겼고, 아기가 생겨서 10평대는 좁아서 못 살겠다고 생각해 2025년 9월 갈아타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 갈아타기를 위해 매물 리스트업을 하고 저희가 보유하고 있던 매물들을 전부 내놓았습니다. 갈아타기를 하면서 저와 남편의 의견이 좀 달랐어요. 저는 이제 아기도 있고 하니 안정적으로 가고 싶어서 현재 당장 실거주가 가능한 일반 아파트로 갈아타자는 입장이었고, 남편은 아기가 아직 어리니 지금 해야 한다며 현재보다 미래 가치에 좀 더 초점을 맞춰 재건축, 재개발로 가자고 하더라고요. 아기가 어릴 때 재건축, 재개발로 가야한다는 남편의 논리에 설득되어 저도 일반 아파트에서 재건축 아파트로 다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집은 남편이 공격수, 제가 수비수예요. 투자에 있어서, 특히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는 남편이 맡고 있어서 남편의 의견인 재개발 매물을 1순위로 두었습니다. 재개발 매물을 매수하지 못하면 제가 알아본 재건축 아파트로 가자고 협의를 했습니다. 네이버부동산에서 저희가 보고 있는 재개발 지역에 가격대가 맞는 매물이 있어서 부동산에 전화를 했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조건은 두 가지였습니다.

뽀레n26. 06. 27.

<신혼부부 박박 시리즈 2> 완강한 배우자 설득시킬 결심 + 임장/지역선정 (ft. 수지, 내집마련)

<이전 편 링크> https://newgle.co.kr/sharing/4misv1hb3r1rf 2025년 12월 크리스마스에 집을 사자고 박박 울었지만 남편 설득에 실패합니다. ​ 저는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부동산 유튜브 채널을 밥먹을 때 틀어놓으며 남편에게 부동산 콘텐츠를 노출합니다..​ 제가 보여줬던 채널은 '김부장 이야기'로 2030에게 친근한 송희구 채널과 사연을 읽어주는 부읽남 채널이었습니다. 이런 영상들을 밥 먹을 때 편하게 틀었어요. 요즘 시대 넘 좋죠. (채널에서 부동산에 대해 이해가게 설명도 잘 해주시고 좋았다는..) ​ 지속적으로 부동산이리는 주제에 노출이 되던 남편은 어느날, 이제는 정말 집을 사야겠다고 위기감을 느끼며 ㅋㅋㅋ 저희는 임장을 떠나기 시작합니다. 남편이 집을 사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세가지.​ ​ 1. 현금 가치가 녹고 있음 2. 전월세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음 3. 내집마련을 통한 안정감을 갖고 싶음. 딱 이렇게 세가지였습니다. 결심을 했다. 지역 선정은 어떻게 했을까? ​ 저희는 직주 근접을 가장 중요하게 봤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는지를 늘 생각했어요.​ 남편은 경기 남부, 저는 강남 (재택이나 가끔 출근)이기에 수인분당선이나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 ​ 분당 (서현.수내 제외 ㅋ-예산 초과) 수지구청 죽전 이 정도로 찾아봤고, 직장 거리는 최대 차로 35분 이내로 찾았습니다..ㅎ 근데 1월 초 부동산 돌아다니신 분은 아시겠지만, 부동산은 쌩쌩 바람이 불었습니다. ​

평지조아평지조아규제 흐름으로 읽는 내집마련 전략글 모아보기 →26. 06. 26.

실거주자가 매수할 만한 물건이 없다. (feat.급등의 원인)

저는 보통 상담을 하면서 현재 네이버 부동산에 나온 매물을 기준으로 상담을 합니다. 실제 거래 가능 매물 기준으로 상담 받으시는 분들이 매수를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는데요. 문제는???? 매물이 없습니다. 아니, 다시 말하면 매물은 있는데 살 수 있는 매물이 없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는 최저가 매물이 분명히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씩 눌러보면 대부분 이런 조건입니다. 전세 안고 매매. 월세 안고 매매. 세입자 만기 1년 이상 남음. 갱신청구권 사용 가능성 있음. 실입주 불가.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사려는 분들에게는 사실상 선택지가 아닌 겁니다. 세입자 만기까지 기다리거나 전세퇴거자금대출을 받아서 세입자를 내보내고 입주하는 방법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전세퇴거자금대출이 1억밖에 안나오죠. 예전처럼 “일단 세낀 물건 싸게 사고, 나중에 세입자 내보내고 들어가면 되지”라는 접근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는 제가 최근에 썼던 다른 글에서도 언급을 드렸었으니 참고하시면 되구요. 요즘 부동산에 생긴 이상한 이중 가격 https://blog.naver.com/hillnono/224323256289 이게 가장 심한 곳이 어디냐? 바로 1기 신도시의 5억~7억 사이 아파트 단지들입니다. 평촌에서는 10평대~20평대 초반 매물 산본이나 부천은 20평대 매물 예를 들면, 산본의 대표 아파트 단지인 세종 주공 6단지의 매물을 검색하면 이렇게 매물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저가 매물은 이렇게 전부 세안고 매물입니다.

뉴글배꾸미26. 06. 26.

현대건설의 양산 첫 힐스테이트! 증산 주택단지의 새로운 이정표

본 콘텐츠는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와의 협업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 1편 보러 가기 지난 시간 양산 물금신도시와 증산 일대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이 지역은 물금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으로 조성된 지역이며 쾌적한 자연환경과 확장되는 생활편의성을 통해 주거지역으로서 높은 가능성을 기대케 하는 곳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19일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분양은 ‘현대건설’이 양산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이며 인상적인 입지와 상품성을 갖추고 있어 실거주 수요층을 중심으로 특별한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단지는 지난 6월 19일 견본주택 개관 후 사흘 동안 약 1만 명이 견본주택을 찾으며 기대감을 증명했는데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신혼부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증산 생활권의 입지 여건과 이번 분양단지에 대한 상담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증산 일대는 2015년 이후 약 10년 가까이 민간 분양이 없었던 곳입니다. 그사이 양산의 신규 공급은 외곽 지역으로 편중됐고, 물금신도시 중심생활권에는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가 두텁게 쌓여 왔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양산 전체의 입주 예정 물량이 극히 제한적인 상황이기도 해서, 이번 공급이 갖는 희소성도 작지 않습니다. 이번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의 구체적인 입지 사항을 보면 우선 단지 바로 앞 양산디자인공원이 눈에 들어옵니다. 축구장 25개 면적의 대형 도시공원으로서 넓고 쾌적하며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죠.

엘레이맘26. 06. 26.

고품격 공공주택, 독일은 무엇이 달랐을까

"집을 꼭 사야만 행복할까?" 독일에서 본 또 다른 주거의 해답 한국 사회에서 '내 집 마련'은 평생의 숙제이자 대부분의 가계가 짊어지는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이다. 많은 사람들은 대출을 끼고 집을 마련한 뒤, 집값이 오르면 더 큰 집으로 갈아타며 자산을 늘리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재테크라고 여겨왔다. 주거는 삶의 공간인 동시에 투자 수단이라는 인식이 오랫동안 한국 사회를 지배해 온 셈이다. 최근 이재명 정부 역시 이러한 주거 불안을 해소하겠다며 공공 주도 공급 확대와 '고품격 공공주택' 공급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소득 수준과 자산 규모에 관계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역세권의 쾌적한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고품격 공공주택'이라는 개념은 아직 많은 국민들에게 낯설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공공임대는 무주택자가 잠시 거쳐 가는 공간, 혹은 사회적 낙인이 따라붙는 주거 형태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더욱이 정부는 정책의 큰 방향은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공급 방식과 운영 구조, 재원 조달 방안 등은 아직 충분히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결국 국민 입장에서는 '고품격 공공주택'이 실제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쉽게 상상하기 어렵다. 마침 최근 독일에 거주하는 친구를 방문하면서 한국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주거 모델을 직접 들여다볼 기회가 있었다. 물론 독일의 주택시장은 민간 임대, 개인 임대인, 대형 임대회사, 공공주택 등 다양한 형태가 공존한다. 그 가운데에서도 독일 임대시장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주택협동조합(Wohnungsgenossenschaften)이다. 공공주택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공공성과 비영리성을 함께 갖춘 이 제도는 앞으로 한국이 고민하는 '고품격 공공주택'의 방향을 생각해 볼 만한 흥미로운 사례였다.

찐찐초이26. 06. 24.

돈이 안되는 돈 이야기 - 나의 집 이야기 (3편) 광명 뉴타운 청약에 당첨되었다.

이 글은 제 개인 블로그에 30대 초반 결혼과 함께 재테크와 부동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내 집 마련을 하게 되었는지, 두 번의 집 매수와 경기도 광명 지역의 청약에 당첨되게 된 개인적인 이야기를 쓴 글 입니다. 돈에 대해 잘 몰랐지만, 열심히 쫓아다닌 결과 운 좋게 청약에 당첨될 수 있었습니다. ================================================= 청약에 당첨되면서 우리는 일시적 2주택자가 되었다. 중요한 것은 일시적. ​ 지금 부동산 대책은 다주택자를 매우 후드려 패는(?) 정책인데 그저 당첨이 되었다는 사실에 들떠있을 때.... ​ 생각지도 못한 핵폭탄이 떨어졌다. ​ ​ 아파트 청약 당첨으로 분양을 받게 되면 개인적으로 주택 담보대출을 실행하는 것이 아니고 건설사를 통해 공동으로 중도금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 우리도 전국의 지역 농협들이 모여 중도금 대출을 실행하게 되었다. ​ 서류 접수하는 과정에서 일 때문에 하도 정신머리 없이... 서류를 빼먹고 온 통에, 주민센터를 2번이나 왔다 갔다 하기도 했다. ​ 어찌저찌해서 서류를 접수하고, 이제 다 끝났겠지 한시름 놓고 있을 때.... ​ 갑자기 남편이 전화를 걸어 큰일이 났다고 했다. ​ ​ 개인 정보가 많아서 조금 간략하게 말하자면... ​ 현재 거주 중인 집을 매매했을 때ㅡ 전세를 끼고 매수를 했다. ​ 가지고 있던 돈으로 잔금을 치르고, 전세 세입자가 나갈 때 전세금을 돌려줘야 했는데

찐찐초이26. 06. 24.

돈이 안되는 돈 이야기 - 나의 집 이야기 (2편) - 광명으로 갈아타기를 했다.

이 글은 제 개인 블로그에 30대 초반 결혼과 함께 재테크와 부동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내 집 마련을 하게 되었는지, 두 번의 집 매수와 경기도 광명 지역의 청약에 당첨되게 된 개인적인 이야기를 쓴 글 입니다. 돈에 대해 잘 몰랐지만, 열심히 쫓아다닌 결과 운 좋게 청약에 당첨될 수 있었습니다. ============================================== 2편에 이어서… ​ ​ 왜 매도 전에 매수를 했냐? ​ ​ 몰랐으니깐… 몰랐으니깐! ​ 이런 사람도 등기를 칩니다. 겁낼게 없어요. ​ ​ 전세 세입자가 있던 집을 매수한거라 그 분 계약이 끝나기까지 거의 8-9개월정도 여유가 있었다. ​ 설마 그 안에 안팔릴 것이라 생각을 안 했다. 그런데 코로나가 터져 버린 것이다. ​ 코로나 완전 초기에 지방 거주자가 투자 목적으로 매수했다가 이게 잠깐의 해프닝이 아닌 심각한 전 세계적 문제가 되어가니 계약 파기를 했다. ​ 아무것도 모르던 나와 남편은 계약금 3백만원을 꽁으로 벌었다고 좋아하고 있었다. ​ 그러다가 안 팔리면 어떻게하지 하는 기간이 조금 길어졌다. ​ 그 때 우리와 비슷한 80년대생 여성 분이 매수 의사를 밝혔다. ​ 나는 네고를 매우 싫어해서 당근에서도 절대 가격 흥정을 하지 않는데 집값을 깍아달라 물어봐서 100인가 50인가 아주 소액만 깍아줬던 기억이 난다. (나도 참 나다... 고집ㅋㅋ) ​ 암튼 초반부터 너무 끈질기게 네고 요청을 해서 쎄함을 감지하고 안 팔까 하다가

summerbiiin26. 06. 24.

신혼부부 내 집 마련기 절망편 ep.4(마지막편)- 분노의 토지거래허가 취하 후 새로운 집을 찾아서 (feat. 중개수수료)

이전 편 참고하세요 👇👇 https://newgle.co.kr/forums/QRMU4NE5W/threads/T4ME4KWTU 경기도에 살고 있는 부모님은 토지거래허가가 뭔지도 모르는데 그냥 맡기기에는 걱정스러워 전 날 챙겨야 할 것들을 다시 한번 리마인드하고 우리의 귀책사유가 없으므로 걱정하지 말라는 카톡 한 통을 보냈다. 그리고 대망의 월요일.. ​ 출근하는 내내 마음이 불편해 가능하면 직접 가겠다고 엄마한테 카톡을 남겼으나 내가 걱정하는 듯해서 엄마는 굳이 올 필요 없다며 에둘러 말씀하셨다.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왜 이런 날 일은 바쁜 건지.. 손에 잡히지도 않는 일을 붙들고 엄마의 끝났다는 연락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 12시 좀 넘은 시간 끝났다는 연락을 받고 계약 때 찍었던 도장과 신분증을 돌려주려고 점심시간에 잠깐 만나서 점심을 먹는데 엄마, 아빠는 이미 지쳐 보였다. 티는 안 냈지만 밥 먹는 내내 서로 말을 아끼면서 넘어가지 않는 밥을 먹고 일어나려는데 중개 수수료는 엄마가 처리했으니 너무 마음 쓰지 말라고 하셨다. What?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는데 중개 수수료를 줘야 한다고? 내 예상에는 없던 일이라서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왜 줬냐고 따지기엔 엄마, 아빠도 이미 감정 소모를 많이 한 것처럼 보여 우선 더 이상의 말은 하지 않았다. ​ 친한 부동산 사장님께 엄마도 전화를 해본 모양인데 중개 수수료를 주는 건 맞다는 대답을 받고서 엄마도 어쩔 수 없이 중개 수수료를 주고 나온 듯해 보였다. 그마저도 최고 수수료율로 받으시려고 하다가 엄마와 소란 끝에 200만 원을 받으셨다고^^

summerbiiin26. 06. 24.

신혼부부 내 집 마련기 절망편 ep.3- 토지거래허가 확인 미리 확인하는 꿀팁 (feat. 새올전자민원), 토지거래허가 후 계약파기 이후 대처는?

이전 편 참고하세요 👇👇 https://newgle.co.kr/forums/QRMU4NE5W/threads/T4ME3ZX6T 토지거래허가 신청 접수가 완료되고는 기다리는 일 말고 딱히 신경 쓸게 없다. 우리의 처리 완료 예정일은 2월 3일이었지만 처리 완료 일이 다가올수록 궁금+긴장감에 사이트에 들어가 직접 확인해보기로 했다. ​ 접수증에서 안내된 확인법 새올전자민원창구 (해당 자치구)-> 방문 접수한 서식민원 조회-> 접수번호, 확인번호 입력-> 조회 버튼 클릭 2026년 1월 30일 오전 조회 접수증에 안내된 대로 검색 시 현재 나의 접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1월 30일 토허제 발표 난 날인데 해당 일 오전 현재 상태는 아직 처리 중으로 보였다) ​ 그렇다면 접수일 기준으로 며칠까지 처리가 완료된 걸까? 궁금한 마음에 접수일자 기준으로 허가된 토지거래계약허가 건을 검색해 봤다. ​ 접수일 기준 처리가 완료된 날짜 확인법 행정정보 공개 클릭 서식민원 처리 공개-> 민원사무명 '토지거래' -> 접수일자 선택 -> 조회 클릭 해당 접수일의 토지거래계약이허가 건이 처리 중인지 해결되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접수일은 2026.01.14일인데 2026.01.13일 건까지 해결 상태라면 오늘(2026.01.30) 토지거래계약허가 발표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는 것!! ​ 꿀팁!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치구별 토지거래허가 사항에 대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