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사우루스

뉴글 콘텐츠룸

전체 1,103개의 글

호랑이26. 05. 27.

“더 높게, 더 빨리”…6.3 지방선거 집값 올릴까

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서울과 경기도의 교통 공약 경쟁이 선거판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되풀이되는 공약이기도 하지만 주민들에게 가장 와닿는 사업이기 때문에 귀 기울일 수밖에 없다. 후보들은 저마다 수도권 교통혁신을 내세우며 GTX 신설과 도시철도 연장, 강북 철도망 확충, 지상철 지하화, 광역급행망 확대를 약속하고 있다. 과거 지방선거에서 복지나 재개발이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출퇴근 30분 시대와 수도권 초연결이 핵심 키워드가 된 분위기다. 특히 수도권 유권자들에게 교통 공약은 이동 편의를 넘어 자산 가치와 직결된다. 실제로 부동산 시장에서 GTX는 이미 가격 프리미엄으로 작동하고 있다. GTX 노선이 언급되는 순간 해당 지역 집값은 기대 심리부터 반영돼 왔다. 착공 전에 호가가 뛰고, 역 예정지 인근 구축 아파트와 재개발 지역에는 이를 활용한 홍보가 판을 친다. 정치권 역시 이 효과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 때마다 철도 공약은 가장 강력한 표심 자극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이번 선거에서도 흐름은 비슷하다. 서울에서는 강북횡단선과 동부선, 경기에서는 GTX-D·E·F·G·H까지 거론되며 수도권 전체가 다시 철도 개발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문제는 이런 공약 경쟁이 단순한 교통 정책 차원을 넘어 수도권 집값 전체를 다시 자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GTX-A·B·C 노선만으로도 동탄, 창동, 청량리, 인덕원, 송도, 파주 등은 지난 수년간 가격 급등을 경험했다. 시장은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노선 계획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번 선거에서 추가 GTX 노선들이 계속 언급되자 김포, 하남, 고양, 용인, 수원, 의정부 등 주요 수도권 지역에서는 다시 기대 심리가 움직이는 분위기다.

양콩26. 05. 27.

너나 잘해

서울 잠실에서 70대 부부가 내려왔다. 사업차 미국을 자주 드나들던 남편이 중병을 앓게 되어 공기 좋고 조용한 곳으로 요양 겸 이사를 온 것이다. 와서 살아보니 정도 들고 건강도 많이 회복되었다고 좋아했다. 이분은 자식 사랑이 유난했다. 오다가다 사무실에 들를 때마다 입에 침이 마르게 아들 자랑을 했다. 서울 강남에 사는 큰 아들, 둘째 아들이 얼마나 돈도 잘 벌고 효자인지, 그리고 그 며느리들이 또한 시부모에게 얼마나 지극 정성인지... 그러다 몇년 후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할머니만 남게 되었다. 혼자 된 후에도 틈만 나면 들러서 아들 자랑 며느리 자랑을 했다. 나는 바쁘다는 핑계로 시어머니나 친정엄마한테 제대로 못하는데...저절로 반성됐다. 작년 가을부터 집을 팔아달라고 했다. 아들들이 홀로 되신 어머니를 모시겠다고 집을 팔고 합가하자고 성화란다. 집을 내놓으면서도 세상에 둘도 없는 아들 자랑 며느리 자랑에 시간 가는줄 몰랐는데, 시세보다 조금 높게 내놓다 보니 팔리지 않았다. 어느날 퇴근 준비를 하려는데 슬그머니 문을 밀고 들어오더니, 급히 돈 쓸 데가 있으니 20만원만 빌려달라고 했다. 이틀 후에 꼭 갚겠다고 했는데 2주 쯤 후에 갚았다. 다시 1주쯤 후에 와서 50만원만 빌려달라고 했다. 돈 잘 벌고 살가운 아들 며느리들이 있는데 왜 자꾸 돈을 빌려가시지? 의아했다. 그런데 역시 이틀 후에 갚겠다던 약속과 달리 차일피일 미루더니, 어느 순간부터 사무실을 피해 멀리 돌아가거나 사무실 앞을 지나가더라도 모자나 외투로 얼굴을 가리고 잽싸게 지나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더콜리26. 05. 27.

사업단계별로 돈 버는 재건축·재개발 '세테크'

새 아파트를 받으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막상 준공 후 세금 고지서를 받아 들고 '남는 게 없다'며 허탈해하는 조합원이 적지 않습니다. 재건축·재개발의 세금 구조는 일반 부동산 세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합니다.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상속세·증여세가 뒤엉키는 것은 물론, 도시정비법과 세법이 맞물리면서 어느 단계에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세금이 수억원씩 달라집니다. '조합설립인가 전이냐, 이후냐', '관리처분 전에 파느냐, 준공 후에 파느냐', '1+1 분양신청을 하느냐, 마느냐'처럼 한 번의 판단이 10년 후 세금 지형을 완전히 바꿔놓습니다. 세금의 복잡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지난 10일 양도세 다주택자 중과가 재개됐고, 이재명 정부는 고가주택·다주택자를 겨냥한 보유세 강화 신호를 잇따라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상속세 제도 개편 논의까지 겹쳐, 지금 이 순간에도 절세 전략의 판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이 가장 많이 묻는 세금 핵심 질문을 Q&A로 정리했습니다. 사업 단계별 세금, 언제 무엇을 결정해야 하나 Q. 절세 타이밍이 따로 있나요? "있습니다. 조합설립인가 전이 황금 타이밍입니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재건축은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개발은 관리처분인가 이후부터 명의변경이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그 이전에 배우자·자녀에게 지분을 증여해두면 향후 상승분에 대한 세금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1세대 1주택자로서 5년 이상 거주·10년 이상 보유한 경우라면 양도·증여 어느 쪽이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매수자는 실거주 요건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Easy 부동산 in the USA26. 05. 27.

신축 아파트, 같은 34평인데 왜 방이 더 작아진 것 같지?

"친구네 집들이 다녀왔는데, 방들 크기가 너무 작아 보이더라. 요즘 신축 아파트 방 크기가 되게 작게 느껴지는 것 같아. 기분 탓인가?" 얼마 전 지인이 아주 의아해하며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신축 아파트로 이사 간 친구네 집에 집들이를 다녀왔는데, 아파트 평수에 비해 방 크기가 너무 작아 보였다는 겁니다. 요즘 비슷한 이야기를 꽤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신축 아파트에 가 보면 분명 같은 34평 아파트인데, 방은 조금 더 작아진 것 같고 대신 예전에는 없던 공간들이 눈에 띄죠. 현관 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 어떤 집은 작은 방보다 드레스룸이 더 넓어 보이기도 합니다. 왜 아파트의 풍경이 예전과 달라졌을까요? 같은 평수인데 왜 다르게 느껴질까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수많은 아파트. 같은 평수의 아파트라고 해서 내부 공간 구성이 같지는 않은데요. 아파트마다 평면도가 다르고, 구성, 특색이 천차만별입니다.  흔히 말하는 '34평'은 공급면적 기준입니다. 실제 생활 공간인 전용면적은 보통 84㎡ 안팎이죠. 즉 같은 84㎡라도 그 공간을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집의 느낌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상대적으로 구성이 단순했습니다. 거실이 크고 방도 요즘 지어진 아파트들보다는 넓은 느낌이었는데요. 대신 드레스룸이나 팬트리, 대형 수납공간 등은 많지 않았습니다. 방 안에 옷장을 두고, 계절 용품은 베란다 한쪽에 쌓아두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몽글26. 05. 26.

신혼부부 내집마련 신혼집 매매 과정기 (ep4. 계약하기)

신혼부부 내집마련 신혼집 매매 과정기 (ep4. 계약하기) 사진은 설명과 무관함 ​ ​ 1. 계약하고 싶은데요.. 매물임장 끝에 .. 그렇게 겨우 마음을 정했는데.. ​ ” 어쩌지 그 집 다른분이 계약 한다는데요?“ ​ 두둥..... 안돼!!! ​ “저.. 저희도 하려고 하는데요..” ​ 그리고 부동산까지 따라갔다 중간에 무슨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 그렇게 부동산 테이블에 앉아서 본격적으로 대화 시작. ​ 6개월 뒤 세입자 퇴거가 확정된 세낀 매물. 세입자분들도 가능한 빨리 나가면 좋다며, 상황이 맞으면 더 빠른 입주도 가능. (다만, 세입자 집 구해지는 거에 따라 달라지니 빠른 입주 확답은 불가) ​ 즉, 세입자 퇴거일=잔금일=입주일이 모두 같은 날 진행으로 주담대 가능​ ​ 우리야 뭐 전세만기가 남아있어서 빠르면 좋지만 6개월 뒤여도 상관이 없었다. 세입자가 빨리 나가면 잔금일을 땡길수도 있는 옵션이니 괜찮았다. ​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500~1000만원 정도만 네고를 하고 싶었는데 같이 본 팀들도 많았고, 계약 하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니까 말을 못꺼냈다. 지금 생각하면 그래도 네고 시도라도 해볼걸 ..하는 후회가 되는데..! (아, 어떤 조건들을 협상카드로 쓸수도 있구나 하는걸 뒤늦게 깨달음..) ​ 그 당시 워낙 매물을 여러개 놓치고 좀 패닉인 상태였기에 그런 생각을 못했다. ​ (그 매물 전화온것도 그분이 계약하고 싶어 한다는게 아니라 문의전화를 과장한게 아닐까 싶기도..?)

몽글26. 05. 26.

신혼부부 내집마련 신혼집 매매 과정기 (ep3. 매물임장)

신혼부부 내집마련 신혼집 매매 과정기 (ep3. 매물임장) ​ 1. 매물임장(B단지) 아무튼 그렇게 방문하게 된 매물은 공실이었는데.. 수리가 1도 안된 물건이었다. ​ 세월의 흔적과 이유모를 얼룩들 누리끼끼한 화장실과 아이들 낙서들과 뭔가 급하게 나간듯한 느낌? ​ 아무것도 없으니 가구가 들어가면 어떨지 감도 잘 안잡히고... ​ 그렇게 살펴보며 아예 싹 뜯어야 겠네.. 싶었고 계속 상태를 보다보니 보일러나 물 나오는 것도 기능에 문제가 없을지 보고싶었는데 다 잠궈놔서 작동도 안됐다. ​ 그러다보니 왜 공실인지, 공실이 된지 얼마나 됐는지 물어보게 됐는데.. 굉장히 말을 아끼시는 느낌이었다. ​ 살던 세입자가 집도 지저분하게 쓰고 안좋게 나갔다 비운지 좀 됐다.. 얼버무리며 뭔가 대답을 계속 회피하는 느낌이 들었다. 집주인도 약간 전해들은 이야기를 하는 느낌? 잘 모르시는 듯 했다. 뭐지... ​ ​ 집을 나오면서 계속 얘기를 했는데 집에 대한 인상이나 기운도 별로 좋지 않았고 올수리를 해서 들어간다고 해도 가격 메리트가 크다고 생각이 되지 않았다. ​ 그리고 이미 여기까지 오면서 퇴근길이 고되어 정이 털린 상태였기 때문에.. 패쓰!! ​ 우리가 갔을때도 나온지 좀 된 매물이었는데 이후에도 계속 가격을 올리셨고 한참 뒤에 나간걸로 보였다. ​ 2. 매물임장 (C단지) B단지를 가기 전에 C단지를 먼저 갔었는데 깜빡했다. ​ 유일하게 우리 예산에 들어오는 30평대라 보러갔었는데.. ​ 수리가 한번도 안된 물건이었고

몽글26. 05. 26.

신혼부부 내집마련 신혼집 매매 과정기 (ep2. 단지임장, 매물임장)

신혼부부 내집마련 신혼집 매매 과정기 ep2. (단지임장, 매물임장) 그렇게 단지 후보를 정했는데 우리 생활권은 서울 서남부권이었으므로 이 안에 예산대에 맞는 아파트들을 보러 다녔다. ​ 그렇게 앞서 포스팅한대로 관악구부터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일부 단지들을 보러 다녔다. ​ 1. 동네 탐색+단지임장 ​ 아파트를 보러갈 때 단지만 보지 않고 동선을 짜서 동네를 다 돌아볼 수 있도록 루트를 짜서 다녔다. ​ 퇴근 후 저녁에 볼땐 짧게 짧게 단지만 보기도 했는데 시간이 나면 한번 더 가서 다시 동네 분위기를 둘러 보았다. ​   ​ 근처 상권, 인프라, 역과의 거리, 초중고 학군, 주거단지의 균질성,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주 연령층 등을 보았다. (노인이 많은지, 신혼부부와 아이들이 많은지) ​ 그리고 단지별로는 지하철역과의 거리+주변 환경은 기본, 단지 관리 정도나 주차장 여유공간, 어린이집 유무, 단지 쾌적성도 추가로 더해서 본 것 같다. ​ 보다가 맘에 드는 단지는 추가로 초등학교 가는길 까지도 걸어서 가보았다. ​ 같은 동네 안에서도 위치에 따라서 특징이 다 달랐는데 내가 못본것을 남편이 보기도 하고 남편이 못본것을 내가 보기도 하면서 서로 보완이 되었다. ​ 한 여름에 다니느라 힘들어서 조금 투닥거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는 있었다 ㅋㅋㅋ 그렇게 집에와서 엑셀로 장단점을 정리해 어디가 좋을지 고민고민을 해보며 최종적으로 3군데 정도 아파트를 정했다. ​ ​ 2. 부동산 매물 보기(A단지) ​ 먼저 A아파트는 최저 호가 매물이

몽글26. 05. 26.

신혼부부 내집마련 신혼집 매매 과정기 (ep1.집을 사자)

신혼부부 내집마련 신혼집 매매 과정기 ep1. (prologue) ​ 언젠가 글로 남겨보고 싶었던 우리의 신혼집 매매 과정.. 진짜 결혼준비 끝나고 체력이 회복이 될까 하던 찰나 급 시작되어 체력도 너무 딸리고 몸도 정신도 힘들었던 이야기.. 우리 고생했다 기특하다... 돌아볼겸ㅋㅋㅋ 또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써보는 글. ​ ​ ​ 1. 신혼집 매매 결심 전 우리는..   ​ 우리는 원래 작년 가을 ... 전세로 신혼집을 구해 12월에 입주했었다. ​ 당시 신혼집 조건은 전세대출 없이 우리가 오로지 가진 현금으로만 구하는게 목표였다. ​ 이유는 전세 2년 동안 부동산 공부도 하고 돈을 조금 더 보아서 다음 집은 매매를 할 계획이었기 때문. ​ 바로 매매를 하기엔 기초지식이 너무 없고 아파트 매수라는게 너무 거대하고 어려워 보였다. ​ 또, 그런 목표가 있었기에 굳이 전세대출해서 넓은 평수로 가봤자 괜히 전세이자만 나오고 짐만 늘릴 것 같았다. ​ 목표는 서울 외곽에 저렴한 구축 복도식 아파트 59 쓰리룸. ​ 근데 보던 곳에 매물이 너무 없었고, 더이상 지연시키기 싫었던 우리는 같은 단지 45 투룸으로 계약을 하게 되었다. 너무 좁단 생각에 굉장히 아쉬웠다. ​ 아무튼, 그 결과로 59와 45 시세차이 만큼 돈이 남게 되었는데.. ​ 나중에 보니 이게 정말 정말 신의 한 수 였다. (우리의 계약금, 중도금이 되어주었다.) ​ 전세 보증금에 돈을 다 묶는다는게 큰 기회비용임을... 매수하면서 알게됨..

2초롱26. 05. 26.

내집마련 후기#3 : 공노비 신혼부부 서울 신혼집 매수 과정

(1)매물 선정 기준 1. 무조건 서울! 아파트! 일단 젊은 사람들! 특히 신혼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 매수하게 되면 무조건 아파트여야 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왜냐? 남들이 좋아하는, 선호하는 물건에 투자해야지 둘 다 직장이 서울 내에 위치해 있고 근무지 이동의 가능성이(거의) 없기 때문에 무. 조. 건 서울 아파트를 우선으로 생각했다  2. 세대수 500세대 이상 나 홀로 아파트 절대 ❌ 안됨❗️ 서울 초상급지가 아닌 이상 세대수는 최소 500세대 이상 🙆‍♀️ *세대수가 왜 중요한데?! 세대수가 왜 중요한지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면 ☑️ 수요와 공급이 활발해서 거래량이 많다 - 매수 시 객관적인 지표 활용 가능성 up! ☑️ 관리비 부담이 적음 ☑️ 커뮤니티 시설, 편의시설 : 500세대가 넘으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운동시설/작은 도서관 설치가 의무임! 통상적으로 아파트 1,000세대 이상을 대단지라고 부르는데, 500세대 이상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주변에 비슷한 단지들이 모여 있으면 대단지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는 걸 임장다니다 보니 깨달아서 최소 500세대 이상의 단지만 보기로 했다.   3. 역세권(교통) 서울에서의 역세권은 일자리와도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서울 출근러들은 대부분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한다. 매수 시, 주변 일자리를 보라고 하는데 그건 지방에 국한된 이야기인 것 같고 대한민국의 일자리 대부분은 서울에 몰빵되어 있기 때문에 핵심 업무지구까지의 이동이 쉬우려면 일단 교통이 좋아야 하고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역세권이 좋다고 생각했다.

2초롱26. 05. 26.

내집마련 후기#2 : 공노비 신혼부부 서울 신혼집 매수 과정

내 집 마련 후기 2탄 : 가용금액 파악 1편에서 신혼집을 매수하기로 결정하고! 사실 사고 싶은 마음보다 더 중요한 건 가격‼️ 나는 서울 아파트를 사기로 했기 때문에 서울 내에서도 어떤 지역을 사야 할까? 이전에 내가 가용 가능한 현금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아야 매수 가능한 금액대가 나오게 된다. 이걸 먼저 파악해야 예산에 맞는 매물을 정확히 서치할 수 있음 (1)가용금액 파악 일단 가장 중요한 건 내 자신의 가용자금을 냉정하게 계산해 봐야 한다. 자신이 모은 돈을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과대평가란 1) 지금 당장 현금화할 수 없는 자산까지 내가 모은 돈으로 치는 것 물론 따지면 모은 돈은 맞지만 당장 현금화할 수 없다면,가용금액에서 제외하는 게 맞다 2) 투자 손실액 투자한 금액(넣은 금액) ❌ 땡~ 현재 남은 금액 ⭕️ 딩동댕~ 나도 최근에 장이 오르면서 복구된 종목도 있지만 눈물의 손절을 한 친구들이 있다. 미래를 낙관적으로 존버하는건 좋지만 나는 집을 사야 하기 때문에 냉정하게 현재 평가액을 기준으로 가용자금을 파악했다 😭 (희망회로 금지)  (2)부부 합산 가용금액 파악 실거주 목적의 신혼집을 구하는 걸로 방향성이 바뀌어서 나뿐만 아니라 남자친구의 가용금액까지 파악하고 공유했다 사실 우리는 연애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각자 대략 얼마의 현금이 있는지, 소득수준은 얼마인지, 얼마나 어디에 사용하는지 이미 대략 알고 있는 상태였다 둘 다 고정 비용이나 쓰는 금액이 크지 않았고

2초롱26. 05. 26.

내집마련 후기#1 : 공노비 신혼부부 서울 신혼집 매수 과정

내가 인생에서 지금까지 구매한 물건 중 제일 비싼 물건인 서울 아파트를 사게 된 과정과 생각의 흐름을 적어보려고 한다. 지금 이 등기가 마지막이 아닐 확률이 크기 때문에 추후 나의 간절했던 첫 마음가짐과 생각을 참고하려고 써보는 복합적인 이유의 솔직한 글이 될 것 같다. (1)매수를 결정하게 된 계기 나는 평범한 30세의 서울 거주 직장인이다. 내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우연하게도 2019년 내 짝꿍이었던 직장 동료였다. 나보다 입사를 늦게 한 신규직원 이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내가 전세 계약 만기 관련해서 고민을 하자 본인이 상계주공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이쪽으로 매매해서 와서 사는 건 어떠냐는 제안이었다. (사회초년생 이었기 때문에 모아둔 돈 고려하여 했던 제안인 것 같다) 나는 당시 영등포구 한복판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부끄럽게도 노원구? 뭐야 거기 너무 멀어요~ 가본 적도 없는 동네에요~ 하고 한 귀로 흘렸던 기억이 난다 🙃  당시 부끄럽지만 나는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하는 20대 욜로족이었다🫠 유럽, 미국, 동남아, 일본 등을 신나게 순회공연하듯 여행하던 나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이상 나다니지 못하게 되고 또다시 전세 연장을 해야 되는 시기가 돌아왔다. 집주인이 다행히 전세금을 올려주지 않는 1004 주인이었지만 계약 연장을 협의하고 나오다가 갑자기 문득 상계주공 아파트가 떠올랐다. 그래프를 확인한 나는 기절초풍했다.. ㅋ...🥹

뉴글배꾸미26. 05. 26.

양산의 ‘증산’이 말하는 웰니스 라이프란?

본 콘텐츠는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와의 협업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경남 양산의 물금신도시는 한번에 완성된 도시가 아닙니다. 1990년대부터 세 단계에 걸쳐 채워졌는데요. 양산역 일대의 1단계, 범어 일대의 2단계,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완성된 곳이 ‘증산’이라 부르는 3단계 생활권입니다. <증산 일대는 물금신도시에서 가장 최근에 조성된 곳이다> 이 증산은 지리적인 특징부터 독특한데요. 낙동강, 오봉산, 그리고 증산이 지역을 감싸고 있어 양산에서는 단연 풍성한 자연환경을 갖췄습니다. 또한 황산공원, 양산 디자인공원과 같이 대형공원을 품고 있으며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같은 상급의료기관, 시립도서관, 시립체육시설 등이 한 생활권안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럼 이 증산 일대가 양산의 주거지로서 어떤 특징과 장점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양산 디자인공원 – 공원과 석가산의 콜라보 <양산디자인공원은 자연녹지환경이 더해진 도시공원이다> 양산 디자인공원은 도시공원과 석가산이라 불리는 자연녹지환경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대형 공원입니다. 축구장 약 25개 넓이의 이 공원은 산책로, 운동시설을 비롯하여 수변조경과 10m 높이의 인공폭포까지 품고 있는데요. 잘 정돈된 공원과 천연녹지인 석가산이 어우러져 그 쾌적함이 잘 드러났습니다. <인공폭포와 함께 수경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이른 아침부터 산책하는 사람, 반려견 데리고 나온 사람, 아이 손잡고 나온 가족들이 공원을 채우는데요. 이 공원이 증산 사람들의 일상과 건강을 책임지는 공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평지조아평지조아규제 흐름으로 읽는 내집마련 전략글 모아보기 →26. 05. 22.

삼성전자에서 풀리는 돈, 사회 초년생은 어디로?

삼성전자 (물론, 반도체 분야 한정) 다니는 사회 초년생들이 앞으로 몇 년간 큰 돈을 만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도체 호황에 따라 계속된 성과급이 예상되는데요. '이 돈들이 어디로 흘러갈까?'를 생각해보면 결국 부동산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1~4년차 사회 초년생은 당장 모인 돈은 그리 많지 않고 앞으로 들어올 돈이기 때문에 미래에 대출을 갚을 생각을 하고 대출을 최대한 받고 매수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다른 문제는 이미 이들이 보는 상급지 지역들은 이미 가격이 오를데로 올랐다는 것입니다. 사회 초년생들이 현재 보유한 돈 1~2억 수준, 그리고 받을 수 있는 대출 금액을 생각하면 4~5억 정도에서 매수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적당한 가격과 덜 오른 곳...그리고 출퇴근까지 고려하면 여기가 떠 오르네요. 바로, 수원 영통 지구입니다. 특히, 이중에서도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분담금이니 재건축이 낫니 하면서 현재 리모델링 단지들은 그렇지 않은 단지들에 비해서 상당히 상승이 저조합니다. 예를 들면.... 리모델링을 진행 중인 벽적골8단지 주공과 그렇지 않은 9단지 주공의 가격 차이는 지금 이렇게 벌어졌습니다. 근데...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상황입니다. 바로 딱 1년 전 용인이 이랬습니다. 용인 수지구 보원 아파트 1년 전 5억대... 당시 리모델링 사업을 하기 때문에 주변보다 시세가 눌렸었는데요. 여름부터 반등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8억대입니다.

두꺼비세무사26. 05. 22.

아파트 공급 부족만 볼 일이 아닙니다. 빌라가 사라지면 주거 사다리도 함께 무너집니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은 단연 “공급 부족”입니다. 앞으로 서울에 새 아파트가 많지 않고, 수도권 핵심 지역의 입주 물량도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집값이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주택시장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의존도가 높고, 인허가부터 착공, 준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단기간에 신축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앞으로 서울 아파트가 부족하다”, “신축 아파트는 더 귀해진다”, “결국 집값은 더 오르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택공급을 이야기할 때 거의 대부분은 아파트만 이야기한다는 점입니다.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 분양 물량, 재건축·재개발 사업 속도, 청약 경쟁률은 열심히 보지만, 정작 서울과 수도권의 또 다른 주거 축인 빌라, 연립, 다세대, 다가구 같은 비아파트 주택은 논의에서 자주 빠집니다. 하지만 실제 주거 현실을 보면 비아파트는 결코 주변부의 문제가 아닙니다. 청년 1인 가구,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 임차인, 소득이 높지 않은 직장인과 자영업자 중 상당수는 처음부터 아파트에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이들에게 빌라는 오랫동안 현실적인 주거 선택지였습니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보증금으로 거주할 수 있고, 월세 부담을 줄이면서 돈을 모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즉, 빌라는 단순히 아파트보다 낮은 등급의 주택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내 집 마련으로 가는 중간 단계, 다시 말해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엘레이맘26. 05. 22.

혼자 사는 시대, 하지만 같이 살고 싶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13년에 시작한 MBC의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가 10년 넘게 방영 중이라는 사실이 이를 잘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에게 "혼자 사는 삶"은 특별한 선택이 아니라 하나의 기본값에 가까워졌다. 기술은 이런 변화를 더욱 편리하게 만든다. 음식은 앱으로 주문하고, 영화는 혼자 스트리밍으로 보고, 필요한 물건은 새벽 배송으로 현관 앞에 도착한다. 최근에는 사람 대신 AI와 대화하며 외로움을 달랜다는 이야기조차 낯설지 않다. 누군가에게는 인간관계보다 AI와의 대화가 더 편하고 덜 피곤하게 느껴지는 시대가 오고 있는 셈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미래학자들과 건축학자들은 앞으로의 주거가 '프라이버시의 극대화'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상류층에게 가장 중요한 주거의 기준은 더 넓은 집이 아니라, 외부와 얼마나 완벽하게 분리된 삶을 누릴 수 있느냐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극장과 수영장, 피트니스 시설, 의료 서비스까지 집 안에서 해결하며 타인과 최대한 마주치지 않는 삶. 돈이 많을수록 더 완벽한 개인 공간을 소유하게 되는 구조다. 반면 빈곤층의 삶은 정반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점점 더 작은 공간 안에서 살아가며, 과거에는 최소한 개인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부엌이나 거실, 심지어 화장실 같은 공간까지도 어쩔 수 없이 공유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프라이버시가 계층을 나누는 기준이 되는 시대. 어떤 사람은 고독을 돈으로 구매하고, 어떤 사람은 생존을 위해 사생활을 포기한다.

유니2326. 05. 21.

실거주 1주택자 갈아타기 어떤거 부터 해야할까 (1-2)

실거주 1주택자 갈아타기 어떤거 부터 해야할까 (1) 1주택 갈아타기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집 사실 신혼집은 재테크와 부동산에 무지한 29살때 남편 혼자 알아보고 남편 명의로 산 집이라 이번에 갈아타기할 집이 실질적으로 나의 첫 부동산이란 생각에 기록해보기로!!! ​ 1. 갈아타기 방향 정하기 ​ 우리가 갈아타고 싶은 이유는 자산의 디벨롭 +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넓은 집) ​ 부동산 유튜브에서 흔히들 말하는 실거주와 투자를 분리하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같은 동네에서 평수 늘리는건 진정한 갈아타기가 아닌것도 압니다만.. ​ 우리는 유아를 키우고 있고 맞벌이를 하려면 부모님 도움이 필요함(현재 동네) → 맞벌이를 안하면 갈아타기가 불가 → 그럴거면 그냥 살면서 교육에 투자할까? ​ 의 뫼비우스의 띠를 빙글빙글 돌다가 ​ 👉결국 같은 지역내 좋은 입지, 평수 늘리기로 결정 흔히 말하는 상급지 이동은 우린 아직 젊으니까 투투 초딩때쯤 노려보기로 했다. ​ 2. 총 예산 계산하기 ​ 1) 현재 보유 현금 파악 + 추가 필요자금 계산 2) 대출 가능금액 확인(대출상담사를 통해) - 관심 아파트를 정해야 정확한 한도가 확인 가능하므로 대출상담 전 미리 관심아파트 2-3개는 정해두기 3)부대비용 고려 : 취득세, 중개수수료, 법무사비, 이사비용, 도배장판 비용 등 ​ 매도금 + 보유 현금 + 대출 조합으로 움직여야 하니까 우리가 이자 부담 감당 가능한 선에서 총예산을 계산해야 한다! ​ 3. 살고 싶은 동네, 아파트 리스트업

양콩26. 05. 20.

양치질 하다 건진 계약

점심을 먹고 평소처럼 양치를 하던 중이었다. 치카치카 기계적인 손놀림으로 무심히 창밖을 바라보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실루엣이 황급히 시야를 스쳐 지나갔다. 한 달 전, 아파트를 매도했던 사모님이었다.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기까지 꼭 한 달이 남은 시점. 그런데 뭔가 서두르는듯한 그 발걸음이 양치질 하던 내 손을 멈추게 했다. 동시에 한 달 전 계약 당시 유난히 서두르던 그녀의 모습이 오버랩됐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묘한 조급함. 물론 서류상 계약은 아무 문제 없이 진행됐지만, 중개를 오래 하다 보면 이성보다 감각이 먼저 알아채는 잔상이 남을 때가 있다. 멀어지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나는 무언가에 홀린 듯 컴퓨터 책상으로 향했다. 거품이 가득한 칫솔을 입에 문 채로 인터넷 대법원 등기소 창을 열었다. 화면이 넘어가고, 해당 지번의 등기부를 열람한 순간 심장이 '쿵' 하고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다. 가압류 새빨간 경고등 같은 글자가 시야에 박혔다. 등기 원인일은 일주일 전, 등기부에 실제로 기재된 날은 바로 어제였다. 입에 물고 있던 칫솔을 싱크대쪽으로 집어던지고 문을 박차고 나갔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도록 뛰어 버스 정류장에 도달했을 때, 막 도착한 버스에 올라타려던 그녀가 보였다. 다짜고짜 그녀의 팔을 붙잡았다. 의아해하는 그녀를 이끌고 숨 가쁘게 사무실로 돌아와 모니터 화면을 가리켰다. "사모님, 이게 뭐예요? 알고 계셨죠?"

보더콜리26. 05. 20.

재건축 본궤도에 오른 '올림픽 삼형제'...누가 '효자' 될까

1988년 서울올림픽의 유산, '올림픽 삼형제'가 강남 재건축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림픽선수기자촌(방이동·5540가구), 올림픽훼밀리타운(문정동·4494가구), 아시아선수촌(잠실동·1356가구)이 일제히 재건축 궤도에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세 단지를 합치면 현재 1만1390가구, 재건축 후에는 2만 가구를 훌쩍 넘는 미니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합니다. 올림픽훼밀리타운. 가장 빠른 훼밀리타운 세 단지 중 재건축이 가장 앞서 있는 곳은 올림픽훼밀리타운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10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정비사업특별분과)를 열어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2025년 11월 심의에서 한 차례 보류됐다가, 건축 배치·공공시설·교통계획을 보완해 이번에 최종 관문을 통과한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안정형 재건축'으로 평가합니다. 현재 4494가구였던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공공주택 796가구를 포함한 총 6787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용적률은 300% 이하, 최고 26층 이하입니다. 1988년 준공된 단지가 준공 37년 만에 새 옷을 입게 되는 셈입니다. 입지 여건도 탁월합니다. 지하철 3·8호선이 다니는 가락시장역, 8호선 문정역과 연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탄천을 끼고 있어 수변 경관도 우수합니다. 단지 서측에 조성될 탄천동로 상부 덮개공원(2029년 준공 예정)과 연결되면 주거 환경이 한층 더 좋아질 전망입니다. 문정법조단지와 가락시장 현대화,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됩니다.

호랑이26. 05. 19.

과천 재경골 공공주택지구 여전한 기싸움

<과천 갈현 공공주택 부지. 과천시제공> 과천 갈현 공공주택지구가 본격적인 보상 절차 단계 돌입한다. 정부 주도하에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현장에서 토지보상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사업 전체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강남 접근성과 희소한 신규 공급이라는 입지 가치에도 불구하고, 공공개발이 가진 구조적 한계가 다시 한 번 과천에서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갈현 공공주택지구는 과천시 갈현동 일원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다. 총면적 12만9726㎡ 규모에 계획 세대수는 960호, 계획인구는 약 2592인이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2023년 7월 25일 지구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2025년 12월 31일 지구계획이 확정되면서 행정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현재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 실행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표면적으로는 안정적인 일정 관리 하에 추진되는 사업처럼 보이지만, 실제 변수는 이제부터 시작되는 토지보상 과정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2026년 상반기 예정된 보상계획공고는 갈현지구의 성격을 결정짓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이후 하반기에는 지장물 조사와 감정평가가 본격화되며 협의보상과 수용재결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관계의 간극이다. 공공주택지구 보상은 감정평가를 기반으로 하며 개발 이후 기대이익이 배제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미 높은 시장가치 기대가 형성된 과천에서는 토지주들의 수용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두꺼비세무사26. 05. 15.

5월 농지 전수조사, 농지 보유자가 반드시 세금부터 점검해야 하는 이유

2026년 5월부터 농지 전수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조사는 단순히 농지를 누가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농지의 소유 현황, 실제 이용 여부, 전용 여부, 임대차 관계, 휴경 상태 등을 2년에 걸쳐 폭넓게 확인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불법이 확인될 경우 원상회복이나 처분명령 등 행정조치가 뒤따를 수 있다는 점에서 농지 보유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농지 전수조사가 속도감있게 진행되고 있다. 5~7월 서류 기본조사, 8~12월 현장 심층조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 현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기대하는 쪽에서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농지 투기가 줄어들고, 농사를 짓는 사람이 농지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반면 우려하는 쪽에서는 불법 임대차가 드러날 경우 실제 농사를 짓던 임차농이 오히려 쫓겨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걱정합니다. 그런데 세금 관점에서 보면 이번 농지 전수조사는 더 민감하게 바라봐야 합니다. 농지는 단순한 토지가 아닙니다. 농지에는 8년 자경농지 양도소득세 감면, 농지대토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비사업용토지 중과 여부, 상속·증여 시 평가 문제, 농지 임대차와 직불금 문제 등 여러 세금 변수가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특히 농지를 양도할 때 “나는 8년 이상 보유했으니 자경감면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8년 자경감면은 단순히 농지를 8년 이상 가지고 있었다고 적용되는 제도가 아닙니다. 핵심은 그 농지 소재지에 거주하면서 실제로 직접 농사를 지었는지입니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실제 경작자가 따로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그동안 막연히 기대했던 양도소득세 감면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