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밥26. 06. 17.
무지성인듯 아닌 평촌 구축 아파트 매수기 #1 (서울 대신 평촌을 선택한 이유)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미취학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2024년, 저희 가족은 평촌의 한 아파트를 매수하게 되었는데요,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아주 많았던 것도 아니고, 오랜 기간 공부하며 치밀하게 계획했던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직감에 기대어 결정한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부동산 전문가의 투자기가 아닌, 내 집 마련을 꿈꾸던 평범한 부린이의 기록을 나눠봅니다. 전세말고 매매 신혼을 전셋집에서 시작한 우리 가족, 어느 날 문득 전세 말고 매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 2년마다 전셋집을 옮겨 다녔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 시절 나는 늘 같은 동네에 살았지만 집은 계속 바뀌었다. 친구들과 같은 학교를 다니고 같은 학원을 다녔지만, 어느 순간 이사를 가야 했고 또 새로운 집에 적응해야 했다. 그 기억 때문인지 늦어도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정착하고 싶었다. '내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 갭투자를 해서라도 내 집 마련을 해두면 실거주는 당장 못할지언정 마음이 훨씬 안정될 것 같았다. 지역 고민 그래서 1) 투자 가치가 있으면서도 2) 우리 가족이 오래 살고 싶은 곳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고민한 건 지역. 머리로는 당연히 서울이었다. 투자 가치만 놓고 보면 서울 아파트를 사는 것이 정답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서울과 비서울 지역의 집값 차이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