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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202개의 글

찐찐초이26. 06. 23.

돈이 안되는 돈 이야기 - 나의 집 이야기 (1편) 조선족 밀집지역에 첫 집을 마련했다.

이 글은 제 개인 블로그에 30대 초반 결혼과 함께 재테크와 부동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내 집 마련을 하게 되었는지, 두 번의 집 매수와 경기도 광명 지역의 청약에 당첨되게 된 개인적인 이야기를 쓴 글 입니다. 돈에 대해 잘 몰랐지만, 열심히 쫒아다닌 결과 운 좋게 청약에 당첨될 수 있었습니다. ========================================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회사 다닐 때는 너무 일에 매몰되고 업무시간이 너무너무 긴 업종이다보니 오히려 시야가 좁았다. ​ 개인사업자가 되고 나서 오히려 사회적 이슈나 트렌드에서는 멀어진 느낌이지만, 돈이랑은 한결 더 가까워진 것 같다. ​ 회사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더 생기다보니 부동산 갈아타기를 생각해볼 여유가 생겼다. ​ 또 글을 쓰면서 내 삶을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볼 여유가 생겼다. ​ 특히 나의 재테크 멘토님과의 부동산 컨설팅을 통해 생각만 하던 단계에서 더 적극적으로 갈아타기 할 마음이 생겼고, 운 좋게 광명 재개발 청약에 당첨되어서 다음 목적지를 정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계약 후, 중도금 대출을 못받을 뻔한 식겁한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에피소드는 다음에 또 써보겠다) =============================== 결혼하면서 시작된 나의 집 이야기 2017년도에 결혼을 하면서 신혼집을 전세로 할 지, 매매로 할 지 선택을 해야 했다. 남편은 이제 1년차 사회 초년생이라 모아둔 돈이

몽글26. 06. 23.

내 집 마련을 위해 포기해야 했던 것들

1. 화려한 결혼식 우리는 결혼준비를 하면서 부터 내집마련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세우고 준비를 시작했다. 그래서 30분이면 끝나는 결혼식에 굳이 큰 돈을 쓰지 말자는게 우리 의견이었다. 그 기준대로 밥 맛있고 적당한 가성비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스드메도 고급라인이 아닌 적당히 괜찮아 보이는 것으로 골랐다. 솔직히 여자이다 보니 나중에는 예쁜 웨딩홀과 드레스를 보며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ㅎ결혼한지 1년이 넘은 지금은 잘 기억도 안나는거 보니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2. 신축 아파트 전세 솔직히 우리 예산에 전세대출 몇 억 내면 신축아파트도 생각해볼만 했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내 집도 아닌 남의 집에 살면서 굳이 대출이자로 돈을 내기 싫었고, 처음부터 넓고 좋은 집에서 살면 짐만 늘고 눈만 높아진다는 조언도 들어봤기 때문. 그래서 전세대출을 하지 않고 우리 예산에 딱 떨어지는 전세집을 구하기로 마음먹었다. 솔직히.. 쉽지 않았다. 우리 예산에 맞는 매물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ㅠ.ㅠ 자꾸 무언가 걸리는 집들만 있었다. 그렇게 우리만의 집을 찾으러 계~속 돌아다닌 끝에 서울 외곽에 나름 괜찮아 보이는 동네를 발견했고, 88년도에 지어진 실평수 13평 정도의 복도식 투룸 아파트에 신혼살림을 차렸다. 낡은 집 중에 제일 괜찮아 보이는 집이었다. (사진처럼 별로인건 대충 흐린 눈 ㅎㅎ) 당시에는 집도 동네도 낡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덕분에 시드를 모으기도 좋았고,

언제나쏨26. 06. 23.

여기서는 못 살아, 지금 갈아타기 해야 해

2023년 상반기에 신혼집을 매수했어요. 이때만 하더라도 아이를 가질 생각이 전혀 없었고 단순히 저희 부부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할 수 있었던 10평대 아파트. ​ 그렇게 부부 둘이서 1년을 살았습니다. 10평대 아파트는 둘이서 살기에 넓지도 않았지만 좁지도 않았습니다. 딱 좋았어요. ​ ​ 그런데 뭐든지 장담은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을 하니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아이를 절대 가지지 않겠다던 생각이 아기를 가지려고 엄청 노력하지는 않겠지만 생기면 낳자고 바뀌었고, 생각이 바뀜과 동시에 아기가 저희 부부에게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출산을 했어요. (2025년 8월) ​ 엄마가 저의 산후조리를 도와주고 아기를 봐주겠다고 하셔서, 아기를 낳고서는 계속 엄마집에 있었습니다. ​ 엄마집에 있으면서 아기와 생활하는데, 막연하게 10평대인 신혼집에서 아기를 키우기에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혼집이 구축 아파트라 수납이 좋은 편은 아닌데, 아기 짐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요. ​ 아직 아기가 어리니까 못 살 정도는 아닐 것 같은데 아기가 기어다니고 걸어다니기 시작하면 좀 좁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실이 좁아서 좀만 기어가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고, 좀만 걸어가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그게 좀 마음이 걸렸습니다. ​ ​ ​ 그래서 슬슬 갈아타기를 해야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만 하던 중에 9.7 공급대책이 나왔습니다. 9.7 공급대책의 주요 골자는 강남3구 + 용산구의 LTV가 50%에서 40%로 강화된 것.

언제나쏨26. 06. 23.

신혼집에 이 세 가지는 하지 마세요 진짜 후회합니다...

신혼집을 마련할 때는 첫집이기도 하고 말 그대로 '신혼집'이다보니 예쁘게 꾸미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사실 누구나 그럴 거예요. 예쁜 집에서 알콩달콩 살고 싶으니까요.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게 있습니다. 그건 신혼집이 첫집이라는 것, 즉 마지막 집이 아니라는 거예요. 마지막 집이라면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되죠. 근데 우리는 분명히 언젠간 갈아타기를 합니다. 신혼집에 하고 싶은 거 다 했는데 막상 얼마 안 살고 이사를 가야한다면 아깝지 않을까요? 그래서 신혼집에 로망을 다 부리면 안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저도 신혼집 매수를 하고 들어갈 때는 5-6년 정도 살 생각이었는데요. 생각보다 빠르게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신혼집에서 2년 5개월 정도 거주를 하고 올해 초 이사를 하면서, 신혼집에 이렇게 했다면 진짜 후회했겠다 싶은 게 있어서 저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크고 좋은 가전가구 저희는 크고 좋은 가전가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못했어요... 신혼집 평수가 10평대라서 큰 가전가구를 할 수가 없었거든요. 근데 이사를 해보니 크고 좋은 가전가구를 안 하길 잘 했더라고요. 아, 정확히 말하면 좋은 건 할 수 있는데 큰 건 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상급지로의 갈아타기를 분명히 할 거라는 점입니다. ​ 상급지로 갈아탈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하실 수 있지만, 인간은 보통 '좋은 곳'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좋은 곳'은 상급지일 확률이 높아요. 우리가 말하는 '좋은 곳'은 단지가 쾌적하고 역세권이고 한강뷰나 숲세권이면 좋겠고 학군도 좋은 곳이잖아요.

평지조아평지조아규제 흐름으로 읽는 내집마련 전략글 모아보기 →26. 06. 22.

요즘 부동산 시장에 생긴 이상한 이중 가격

최근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말씀을 정말 많이 하십니다. ​ 네이버 부동산에 나온 최저가 매물은 죄다 세낀 매물이고 실거주 가능한 매물은 가격이 너무 비싸요. 처음 집을 알아보는 분들은 여기서 굉장히 큰 좌절감을 느낍니다. 이런 현상은 지금 서울에서 가장 심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서울에서 2026년 가장 핫한 단지인 SK북한산시티 2026년 서울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아파트 단지 1위입니다. ​ 이 아파트의 25평 매물을 검색하면 현재 이렇게 나옵니다. 최저가 매물 7.7억 전세 승계 조건... 그 다음으로 저렴한 물건 8억 물건들도 모두 전세 안고 매매... 실입주 가능 매물은 실제 8.2억부터 시작합니다. ​ 같은 아파트인데 왜 이렇게 가격 차이가 날까요? 바로 매수 가능한 사람의 숫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 예전에는 전세가 끼어 있는 집을 먼저 사두고, 나중에 세입자가 나가면 실거주로 들어가는 선택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장에서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사려는 분들에게 세가 끼어 있는 매물은 사실상 매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실수요자는 집을 사면서 대출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세가 끼어 있는 매물을 매수하면 세입자를 내보낼 때 받을 수 있는 전세퇴거자금대출이 수도권은 1억 수준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세낀 주택은 무주택자만 예외적으로 매수가 가능합니다. 세가 끼어 있는 매물은 매수자 풀이 확 줄어듭니다.

몽글26. 06. 21.

신혼집 매매 내집마련 4 - 동작구 아파트 임장기록

신혼집 매매 내집마련 4 : 동작구 아파트 임장기록 - 임장시기 : 2025년 8월 - 마지막으로 가게된 임장 지역은 동작구 보통 동작구에서 인기있는 주요 단지들은 우리 예산대에 들어오지 않았고..ㅎㅎ; 동작구에서 우리 예산에 들어오는 곳은 사당자이랑 상도삼호인가?거기랑 신대방동 보래마롯데낙천대 이정도였다. 사당자이도 가볼까 했는데 이미 다녀온 관악푸르지오 건너편이기도 했고, 조원분들의 임장평과 호갱노노, 블로그 글 등을 고려하여 우리한테 맞지 않겠다고 생각, 제외하였다. 그렇게 가게된 곳은.. 신대방동 보라매롯데낙천대  신림선 보라매공원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보았다. 지나가는길 한성아파트와 보라매파크빌이 보인다 한성아파트는 세대수도 적고 브랜드가 아니라서 제외했고 그 외 신대방동 보라매타운 아파트들은 우리 예산에 안들어와서 보라매롯데낙천대를 중점적으로 볼 수 밖에 없었다.  가는길에 본 보라매 두산위브 앞에 장터같은게 열려있었는데 정겹고 보기 좋았다. 가는길에 있던 상권은 풍족하진 않으나 마트, 맘스터치, 배라, 분식집 같은 생활상권은 있는 느낌?  여기도 단지 구조는 특이했다. 지도에서 보면 ㄴ자 모양이랄까..?? 그래서 앞에 아무것도 없는 단지는 대방중 뷰로 뻥뷰를 가질 수 있다.. 안에 나름 정자(?)같은 것도 갖춰져 있고 아이들 놀이터도 있었다. 외관은 새로 도색하면 좋을 것 같았다.. 그래도 나름 관리는 잘 되는 편이었다.  퇴근 후 저녁에 방문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정겹고 좋았다. 아이들이 정말 많았고 경비아저씨도

몽글26. 06. 21.

신혼집 매매 내집마련 3 - 영등포구 아파트 임장기록

신혼집 매매 내집마련 3 : 영등포구 아파트 임장기록 - 임장시기 : 2025년 8월 - 1. 신길 삼성래미안 이번에는 영등포 신길 뉴타운에 있는 구축 아파트인 신길 삼성래미안과 삼환아파트에 가보았다. 당시 8~9억대로(25년 8월 기준) 우리 예산 내였기 때문.. 초입 신축아파트는 사진은 안찍었지만 확실히 우와~ 할 만큼 쾌적하고 좋았다. 신축을 보다보니 눈 돌아가서 여기 살고 싶단 생각이 잠깐 들었으나, 아직 전체적인 상권은 조금 부족할 수 있단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단지 상권 잘 되어있고 역 바로 앞 신축이라니.. 넘 좋지만! 우린 돈이 없으니까 구축단지로 가보자. ㅎㅎㅎ  신길뉴타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가보게 되었는데 .. 어.. 생각보다 생활권이 떨어져있네... 꽤나 걸어가야 했다.  여기도 언덕은 뺄 수 없었다고 한다.ㅎㅎ 안쪽에 사진은 안찍어놨는데 대단지 브랜드아파트에 나쁘지 않은 느낌? 근데 주변 환경이 아직 개발이 덜 되어서 골목&빌라가 밀집된 환경, 균질하지 못했다. 지금 지어진 신길 신축하고는 분위기가 다르다. 그래도 신길뉴타운 안이라 나중에 재개발 예정이 많아, 나중에 개선이 될 순 있지만... 미래만 보고 살기에는 지금 당장 우리의 실거주 만족도는 떨어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 딱히 .. 내 출퇴근도 편리해보이진 않았고 말이다. 나가는 길 바라보는 골목길이다. 밤에 봐서 더 그러겠지만, 별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몽글26. 06. 21.

신혼집 매매 내집마련 2 - 구로 아파트 임장

신혼집 매매 내집마련 2 : 구로구 아파트 임장기록 - 임장시기 : 2025년 8월 -  사실 내 원픽이었던 신도림! 2호선 1호선 더블 역세권 교통 편리한건 말해 뭐해~ 상권도 너무 잘 갖춰져 있었고.. 다만 1번출구와 3번출구랑 생활권이 다른데 보통 1번출구쪽 생활권을 사람들이 선호한다. 가보면 바로 알것이다. ㅎㅎ 1출쪽에서 배정되는 중학교도 좋은편. 다만 1출쪽은 7~9억대인 (25년 8월 기준) 우리 예산이 안맞아 당연히 못갔고 3출쪽 일부 아파트를 탐방해보기로 한다.  1. 대림현대 3차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대림현대3차 아이파크 이렇게 길을 건너서 간다. 밤에 외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후기를 보면 괜찮다고 한다.  주변에 딱히 큰 상권은 없다.. 신도림 역까지 나가야함. 대단지고 생각보다 괜찮았다. 주차도 널널해서 좋았다. 남편도 젤 맘에 든다고 했다. 그래서 매수 고려 대상까지 갔다가 포기한 이유. 치명적인 단점. 실제로 여기 전세를 살았던 지인이 전세는 추천하는데 행정동이 "대림동" 이고 중앙난방 구축인데 그 돈으로 여길 왜 매매를 하느냐고 해서 좀 슬펐다.. ㅠㅠ 중앙난방이라 집바집으로 추웠단 얘기도 있고(지인도 추웠다함) 행정동이 "대림동" 이라 사람들한테 각인된 인식때문에 진입장벽이 있다는 점. (지인도 대림동인데 왜 사냐는 의견이 있는것+ 매수 고민중인데 대림동인데 괜찮냐는 고민글+ 나도 처음엔 신도림이지만 이쪽은 쳐다도 안봤던 것)

몽글26. 06. 21.

신혼집 매매 내집마련 1 - 관악구 아파트 임장

신혼집 매매 내집마련 1 : 관악구 아파트 임장기록 - 임장시기 : 25년 8월 - 2월에 결혼하면서 전세집으로 신혼집을 구한 우리.. 전세만기에 맞춰서 매매를 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시작된 불장에 당황했고, 천천히 부동산 공부를 하기로 계획했던 나는 공부를 앞당기게 되었다. ㅠㅠ 아무것도 모르던 나는 부동산 강의를 들으면서 어떤 집을 사야하는지 배우고 직접 임장을 나가보았다. 우리의 니즈에 맞는 곳이 서울 서남권이었기에 크게 관악구, 구로구, 영등포구(일부), 동작구(일부) 7~9억 단지 (25년 8월 기준) 선에서 돌아보게 되었고.. 그 중 하나인 관악구편이다.  1. 관악푸르지오 우선 서울대입구에서 나와서 걸어보기로 한다. 관악푸르지오는 마을버스로도 갈 수 있는데 동네 분위기도 볼 겸 걸어감. 역에서 멀어질 수록 옛스러운 상가들이 나타나며 알게 모르게 완만한 경사길이 시작된다. 중간에 관악 우성 가는길도 보였는데 우리 후보에서는 제외했기에 가보진 않음.  가는길에 동네 마트도 있어서 장 보기엔 괜찮을듯. 인테리어 가게와 애기들 학원들도 좀 있었음. 이쯤 부터 언덕의 경사가 올라간듯. (근데 드림타운에 비하면 정말 별거 아니다 ^^) 꽤 깔끔한 아파트 입구에 내부 조경도 잘 되어 있는 편. 대단지에 강남 접근성도 좋아서 신혼부부에게 인기 많은 가성비 아파트. 가성비인데 8억..? 26년 6월 현재 이제는 12억을 바라보고 있다.  조경도 예쁘고 단지내 평탄화도 잘된편이라 가본곳중에 위치 빼곤 여기가 젤 좋았던듯.

summerbiiin26. 06. 21.

신혼부부 내 집 마련기 절망편 ep.1 토지 거래 허가 후 계약 파기 통보를 받았습니다 (feat.토지거래허가제)

안녕하세요. summerbiiin (썸머빈)입니다. 결혼 한지 1년 된 저희 부부는 결혼을 결심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함께 부동산 공부를 했습니다. 많은 예산으로 시작한 결혼이 아니었기에 조금이라도 돈을 모으고 아끼고자 제가 살고 있는 투룸 구축 빌라 자취방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해 내집 마련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왔는데요. 토지 거래 허가구역, 및 대출 규제와 같은 여러 정책들로 인해 변동 하는 집 값으로 내 집 마련의 문턱에서 실패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며 지금은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온 상태입니다. 저의 과거 실패 담에서 혹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그동안의 경험을 상세하게 공유하고 경험에서 얻었던 소소한 정보와 꿀팁들도 함께 적어보겠습니다 : ) 작년부터 꾸준히 임장을 다니고 결정한 우리의 보금자리(가 될 뻔했던^^) 중계그린 아파트 100% 맘에 들진 않았지만 우리의 예산과 위치, 앞으로의 전망을 고려했을 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결정했다. ​ 2025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임장을 다니긴 했지만 남편은 1월까지는 관망해도 될 거라며 왜 인지 결정을 미뤘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파르게 올라가는 아파트 호가를 보고 12월이 되니 마음이 불안해져 여유 만만 남편을 보면서 소리쳤다. 우리 1월까지 기다리는 이유가 뭘까? 무조건 12월에 계약할 마음으로 부동산에 갈 거야! ​ 12월 말부터 1월까지 몇 주 동안 우리의 리스트에 있던 매물 중 2개의 아파트를 두고 수많은 고민을 했고 부동산에 다니면서 최종적으로 확정 지어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다. 그동안의 임장보다 이 몇 주간 여러 부동산에서 부딪히고 알아보고 추가적으로 공부하는 과정이 그 간의 임장기보다 훨씬 더 의미가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옐미니26. 06. 21.

2025년 아파트 갈아타기 후기 2편 예산점검과 임장 그리고 가계약

안녕하세요. 옐미니의 남편 박감자입니다. 저번엔 아파트를 어떻게 파는지에 대해 얘기했다면 이번엔 아파트 구매계획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 어떤 집을 살지 고민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가용한 예산이 얼마인지 점검을 먼저 해야 합니다. ​ 2024년 10월 쯔음 우리 부부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 우리 부부가 살 수 있는 아파트는 갖고있는 현금과 대출금을 포함해서 10억 내외였습니다. ​ 당시에는 서울에서 아파트 구매시 LTV 60%(생애최초는 70%)를 적용했기 때문에 10억짜리 집을 구매시 최대7억까지 대출이 가능했습니다. DSR이 40% 적용되기 때문에 혼인신고를 안하고 아내가 혼자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5억이었습니다. 전세를 끼고 갭투자를 하면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도 아슬아슬하게 10억대의 집을 구매 가능했죠. 순자산과 연소득은 바로 알 수 있지만 처음 알아볼 때 가장 어려운게 대출입니다. 대출한도를 알아본다고 무작정 주거래은행을 찾아가서 얼마까지 나오냐고 물어보면 은행창구에서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인지 쳐다보는 눈길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일단 대출과 관련된 용어인 LTV와 DSR을 먼저 공부해보시고 본인 연소득 대비 대출할 수 있는 한도와 구매생각이 있는 아파트 단지를 한두군데 추려서 가시길 바랍니다. 송희구 작가 유튜브를 보니 대출상담사와 먼저 상담해서 최저금리인 대출상품을 먼저 찾고 그 은행을 방문해서 한번 더 확인하는 게 낫다고 알려주더군요.

준언서26. 06. 21.

[준언서네 갈아타기4] 그래서, 얼죽신 30대 준언서의 최종 결정은?!!

흔들리는 마음 ​ 막상 누군가 집을 사겠다고 하니 마음이 흔들렸다. 팔고 싶지 않았다. ​ 운전 중이라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찾아볼 수가 없어 친한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 "언니, 계약 취소하면 어떻게 돼? 계약금 배액배상해야 하는 거야?" ​ "준언서님, 잠시만! 내가 알아보고 전화할게" ​ 잠시 뒤 다시 전화가 왔다. ​ "응, 계약금 받고 나서 마음 바뀌면 매도자가 배액배상해야 한대~ 그런데 마음 바뀌면 취소할 거야? 그렇다고 다시 집 거둬들일 건 아니잖아~" ​ "맞아... 그러니까. 괜히 겁이 났어. 잘 한 거겠지?" ​ 남편도, 주변 사람들도 내가 흔들릴 때마다 중심을 잡아주었다. ​ (남편에게는 매일마다 '집 팔지 말까, 아 이게 맞는 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ㅎㅎ) ​ ​ ​ ​ ​ 가계약금을 받다, 집을 판다 = 추억을 판다 ​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남편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 상황을 전했다. 집이 남편 명의로 되어 있어 가계약금도 남편 계좌로 받아야 했다. 운전 중이라 하나하나 챙기기 어려워 남편에게 상황을 넘겼다. ​ 그런데 잔금일이 생각보다 너무 빨랐다.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2달뿐이라고 생각하니 지금 집에서의 모든 추억이 한꺼번에 떠올랐다. 결혼 후 4개월 만에 임신을 했다. 남편이 살던 임대 주택에서 신혼집을 꾸미고 결혼도 하고 첫째와 둘째를 낳았다. 둘째 이유식 먹일 무렵 우리가 분양받은 첫 집으로 이사를 왔다. ​ ​ 막 두 돌이 지난 첫째, 그리고 생후 6개월이던 둘째,

준언서26. 06. 21.

[준언서네 갈아타기3] 30대의 패닉 바잉. 예산보다 5000 높아도 매수해?!!!

물 건너간 신축 59타입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 3월 말, 나는 다시 59타입 신축을 보러 갔다. ​ ​ 1.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105동 불암산 조망 - 9억 5000 (59타입) 다주택자 매물 2.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106동 시티뷰 - 9억 4000 (59타입) 다주택자 매물 전부 다주택자 매물이었는데 금액은 9억 4000, 9억 5000 내가 생각했던 금액보다 5000만 원이나 높았다. ​ 그 금액이면 차라리 1억 더 무리를 해서 84타입을 사지. 그런데 대출도 나오지 않아서 84는 엄두도 못 냈다. ​ ​ 그래도 미련이 남아 9억 4000, 9억 5000 매물을 보고 왔다. ​ 하지만 다주택자 매물이라 2주 안에 우리 집을 매도할 자신도 없었다. 그렇게 신축 59타입 매수하는 것은 포기하기로 마음먹었다. ​ 에어비앤비 세팅도 할 겸 잠시 쉬어가자, 잠시 미루자, 생각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에어비앤비 세팅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갈아타기였기 때문이다. ​ ​ ​ ​ 4월 되자마자 다시 임장 ​ 처음 연락드렸던 부동산 사장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구축 아파트는 어떻냐고, 상계불암대림 84타입이고 7억 중반까지도 가능하다고 말씀하셨다. ​ 2000년 3월 준공, 634세대. 59타입도 아닌 84타입. 노원센트럴푸르지오, 노원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보다도 상계역에서 가까운 단지! ​ 게다가 원하는 날짜에 입주 가능하고 인테리어까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런데... 인테리어를 하면 8억인데, 1억 더 주고 신축 가는 게 더 좋은 거 아니야?

준언서26. 06. 21.

[준언서네 갈아타기2] 2026년 5월 9일 전, 다주택자 매물 매수가 기회다! (1주택자가 다주택자 매물 사는 방법)

1주택자가 다주택자 매물 사는 방법 ​ 에어비앤비 세팅으로 바쁜 나날들이었다 아침에 아이들 유치원 등원시킨 후, 에어비앤비 숙소로 가는 길에 부동산부터 갔다. 매물이 나왔다고 하면 곧장 단지로 가서 물건을 봤다. ​ 푸르지오 84타입, 롯데캐슬 59타입 위주로 둘러봤다. ​ 다주택자 매물은 거래가 안 된다고 해서 처음에는 배제시켰지만, 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방법을 찾아보게 됐다. ​ 연세 지긋하신 할아버지 사장님이 계신 부동산에 들어갔다. ​ "사장님, 제가 사고 싶은 집이 있는데 다주택자 매물이에요. 정책이 바뀌고 1주택이 있어서 지금은 살 수 없지만 제가 집을 내놓은 상황이거든요. 살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 알고 있는 방법을 다 알려주고 좋은 집 사라고 덕담해 주신 사장님. ​ 그리고 주변 세무사님께 정책에 대해 다시 여쭤보고 집 매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신 사장님들 덕분에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2026년 5월 9일 이전에 계약서 작성 후 계약금 이체하기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잔금 치르기 잔금(등기) 전까지 기존 주택 처분하기 (즉, 1주택 매도할 때 매수자에게 우리집 등기 먼저 넘겨주기) ​ 즉, 우리 집을 사려는 사람이 나타나면 등기를 먼저 넘겨주고 내가 무주택자가 된 다음, 다주택자 매물을 사면 되는 것이었다. ​ 5월 9일 전까지 약 두 달 정도 남은 상태라서 나도 마음이 급해졌다. ​ ​ ​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106동 불암산뷰 - 9억 (59타입)

준언서26. 06. 21.

[준언서네 갈아타기1] 경매 공부만 3년, 갈아타기를 결심한 이유 (의정부)

안녕하세요? 결혼 후 두 아이를 키우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30대 엄마, 준언서입니다. 지난 5년 저희 부부는 외벌이로 두 아이를 키우면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목표는 30대 안에 자산 10억, 그리고 40대 안에 자산 100억을 이루어 평생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부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준언서의 갈아타기' 글에서는 저의 '상급지 갈아타기' 과정을 솔직하게 기록했습니다. 우당탕당 좌충우돌을 겪으며, 한 걸음씩 성장하는 갈아타기 이야기를 함께 지켜봐 주세요.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blush: --------------------------------------------------------------------------------------------------------------------- 의정부 집, 팔기로 결심하다. ​ ​ 2024년부터 틈나는 대로 임장을 다녔다. 의정부 민락동, 고산동, 용현동, 금오동, 신곡동, 의정부동, 호원동, 가능동 서울시 도봉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중랑구, 동대문구, 강서구 양주, 남양주, 구리까지~!! ​ (준언서 블로그에 임장 기록이 전부 나와있다.) ​ 20년 동안의 매매, 전세 그래프를 살펴보면서 상승하는 단지와 그렇지 않은 단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20년이 지나도 가격이 똑같은 단지들이 보였다. 반면 상승하고 하락은 하지만 사이클을 겪을 뿐, 꾸준히 상승하는 단지들도 있었다.

뽀레n26. 06. 20.

<신혼부부 박박시리즈 1> 남편한테 집 사자고 하면서 박박 울었음 (ft. 내집마련)

저는 2월 초 분당 아파트에 가계약을 걸었습니다. 분당 참 많이 올랐더라구요.^^ (나도 정말 알고 싶지 않았어)​ ​ 부부 예산이 국평까지는 되지 않아, 크기를 줄여, 분당에 있는 귀여운 평수로 매수를 했습니다. ​ 제가 어떤 식으로 매수를 하게 되었는지 매수를 결심하면 어떤 process를 밟게 되는지를 천천히 풀어나가보겠슴당. 🌞 <작고 귀여운 분당 파워 매수, 중기씨 가즈아> 일단 저는 11월에 결혼을 했구요. 달콤한 신행을 다녀오니 12월 초가 되더라구요.ㅋ​ ​ ​ 당시 신혼집은 노도강에서 월세 소형 아파트를 저렴하게 살고 있었으나 (보증금 2000/월세 70) ​ 남편이 갑자기 노도강에서 경기 남부로 직장을 옮기는 이슈가 생겼어요. ​ ​ 저는 풀재택이지만, 가끔 회사를 출근할 때도 있어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강남에 있구요. ​ ​ 결론적으로 둘다 직장에서 노도강이 멀기에, 노도강 신혼집은 옮겨야하는 상황인거죠. ​ 그래서 별 생각 없이 12월에는 남편 직장 & 제 직장 근처인 분당으로 월세 아파트를 계약했어요. ​ ​ 왜 그때 매매 안했어?하고 등짝을 때리실 수 있지만.. 굳이 핑계를 대자면 사실 결혼한지도 한달 밖에 안되었었고. 저희는 예산이 모자르다고 생각했기에 12월 당시 엄청 적극적으로 매매를 고려하지는 않았어요.​ 이건 저희도 아쉬운 부분 ! 더 일찍 매수할 껄껄껄무새 ​ ​ ​ 청약은 왜 생각 안했니? 라고 물으신다면 저와 남편 합산 소득으로는 청약을 노릴 수 없었어요. 그리고 청약은 다자녀가 유리해서 청약 가능성도 희박했죠.​

옐미니26. 06. 19.

2025년 아파트 갈아타기 후기 1편 도봉에서 마포로 & 뒷동저층 아파트 빨리 파는 법

안녕하세요. 옐미니의 남편 박감자입니다. ​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고서 원래 살고있었던 도봉 집에서 마포 집으로 갈아타기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우리 이야기가 비슷한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2016년 2월 박근혜 대통 탄핵정국 시절에 취득했던 도봉의 국평(84제곱) 아파트 1채 ​ 당시 취득했던 가격은 2억9천9백만원, 매도자분께서 내가 처음 취득하는 집이라고하니 계약서 쓸 때 3억원에서 100만원 깎아줬었다. 그리고 결혼을 결심했던 2024년 10월엔 시세는 약 2배정도 상승해서 5억 후반에서 6억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었다. ​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이후 노도강의 부동산 경기는 급격히 얼어붙어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6개월 동안 집을 갈아타기 위해서 예비신부와 나의 악전고투가 이어졌다. ​ 다음은 우리가 세웠던 원칙이다. ​ 1. 하급지에서 상급지로 갈아탈 때는 급매로 팔아서 실탄을 최대한 빨리 마련해야 한다. 2. 실거주도 중요하지만 투자 가치가 큰, 교통이 사통팔달 연결된 지역에서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 중에서 정한다. 3.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집을 매수하기 위해서 함께 최선을 다한다. ​ 그리고 우리는 결국 2025년 4월에 도봉의 집을 매도했고 2025년 5월에 마포의 집을 매수했다. ​ 2026년 4월 현재 우리집의 동일평형 실거래가는 50% 이상 상승했다. ​ 만약에 우리 부부가 1년 전에 매수를 안했더라면 아파트 가격이 폭등한 지금은 절대 구매할 수 없었을 것이다.

JenMK26. 06. 19.

[3편]서울에서 시작한 내 집 마련, 경기도로 이어진 여정

경기도에서 시작해본 집 찾기 여정, 우선 여기는 신축이 있다. 우선 이 지역에는 신축 단지가 있었다. 언덕 때문에 고민이 많아질 때쯤 다시 유튜브를 접했다. 손희구 작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경기도의 몇몇 지역을 추천했고, 주변 부동산 고수들이 언급했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가보기로 했다. ​ 구성남 신축 단지 탐방기 ‘구성남’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봤다. 그러나 이곳에는 신축 대단지가 들어섰고, 남위례와 가까웠으며 인프라가 점점 확충되고 있었다. 게다가 신분당선 접근성도 좋아서 직접 가보기로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 신축 프리미엄이 최소 10년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다시 마주한 언덕 문제… 구성남 역시 언덕이 많은 지역이라고 했다. 신축 단지는 작은 평수가 많았고, 매매가 활발해 부동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나마 언덕이 덜한 산성역 인근 포레스티아부터 보기로 했다. ​ 산성역 포레스티아 구성남에서 가장 먼저 입주한 4천 세대 대단지로, 역과 가장 가까웠고 언덕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래서 인기가 많았지만, 그만큼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1~2억 정도 높았다. 예를 들어, 26평형은 이미 11억을 넘었기 때문에 내부는 보지 않았다. 하지만 구성남을 선택한다면, 입지적으로는 포레스티아가 가장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했다. 산성역자이푸르지오 ​ 1단지, 2단지, 3단지가 있었는데 주로 2단지를 많이 보게 됐다. 2024년도 입주한 포레스티아 맞은편 자이푸르지오는 조금 언덕배기에 있었다. 위치는 산성역과 단대오거리 사이였다. 처음 갔을 때는 분명 9억 후반에 나왔던 매물이 한두 달 사이에 10억을 훌쩍 넘어가고 11억에 가까워지는 광경을 목격했다. 신축 프리미엄 때문인지 신혼부부들이 많이 오는 편이었다.

JenMK26. 06. 19.

[2편]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다: 현실과 고민 1

나의 이야기: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시작된 집 찾기 여정 ​ 나는 현재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살고 있다. 나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대한민국 평균 소득보다 상위 소득 구간에 속하는 미국계 회사 재무팀 팀장으로, 안정적인 근로 소득을 가지고 있다. ​ 유년기와 첫 서울 생활 유년기와 학창 시절은 안양과 평촌에서 보냈다. 20대가 되어 부모님의 분양으로 신길6동, 지금의 신길 타운 근처에서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 그 시절 나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대학을 다녔기에 자취 경험은 없었다. ​ 부동산에 무심했던 20대 회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야 한다”고 말했지만, 나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고, 남동생은 뉴욕에서 공부 중이었다. 모은 돈도 없었기에 모든 것이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졌고,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 부분을 지금 가장 후회한다. 누군가 내 옆에서 그런 말을 해준다면 반드시 귀 기울이길. 그리고 정책, 시세 등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길. 당장 사지 않더라도 입지 공부는 계속해야 한다. 다행히 나의 회사에는 강남에 미분양 아파트를 길가다 사기 시작하면서 부동산으로 재테크에 성공하신 선임이 계셔, 꾸준히 몇 년 동 잔소리 해주셨다. ​ 정책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기 전부터 임장을 시작했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정책은 너무 급박하게 바뀌었다. 그 소용돌이 속에서 한 달, 한 주 만에 집값이 1억 이상 오르는 현실을 눈앞에서 경험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나의 예산에 맞춰 집을 찾기 시작했다.

JenMK26. 06. 19.

[1편]6개월 동안 발로 뛴 회사원의 아파트 임장 기록

지난 6개월의 임장기와 나의 생각 ​ 지난 6개월 동안 나는 부동산에 대한 공부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출퇴근길마다 부동산 관련 유튜브 채널을 거의 모두 구독해 듣고, 주변에서 부동산을 잘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귀담아 들었다. 젊을 때는 ‘부동산은 몸테크’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에게 내 집 마련은 단순히 투자보다 ‘내가 가장 편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지난 6개월은 그 생각을 흔들어 놓았다. 한국에서 부동산은 투자가 우선되어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 것이다. 우선 나는 적은 돈을 벌지 않았으나 여행도 좋아하고 소소한 쇼핑도 좋아하여 돈을 크게 모으지 못한 케이스다. 부모님이 너무 부유해서 큰 돈을 상속해 주시지도 못한다. 그래서 내가 가진 돈과 대출 그리고 부모님의 도움 약간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 유튜브 채널들은 공통적으로 말한다. “무주택자라면 실거주 목적이라면 언제든, 가진 돈 안에서 가장 나은 선택을 하라. 똘똘한 한채.” 그리고 자꾸 2026년에는 부동산 시장이 더 어려워질 거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그 모든 의견은 충분히 고려할 만했다. 그래서 나는 나의 우선순위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내가 내 집 마련을 생각한 이유는 분명하다. 내가 생활하기 편하고 행복할 것 나의 생활권을 지킬 수 있는 곳 서울 대부분의 지역 접근성 가족들과의 근접성 운동 등 나의 루틴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 ​ 결국, 나에게 집은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삶의 질을 결정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동시에, 이 과정에서 ‘투자’라는 관점도 무시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난 6개월은 그 균형점을 찾기 위한 여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