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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202개의 글

5분임장5분임장5분 만에 읽는 단지·입지 분석글 모아보기 →26. 01. 31.

마용성'길', 길음뉴타운의 시대가 왔다! (오긴 뭘 와 ㅋㅋㅋㅋ)

5분임장 단톡방 ▼▼▼ 링크 : https://open.kakao.com/o/gWfBaRqf 코드 : 9843 클래스101 x 5분임장 ▼▼▼ https://buly.kr/1RF1zki 안녕하세요 5분임장입니다 :) ​ 오늘은 갈아타기 / 매도 타이밍에 대한 아주 본질적인 조언을 드리려 합니다. ​ 그럼 바로 시작하시죠! 최근 부동산 커뮤니티, 단톡방들마다 돌았던 하나의 밈이 있죠. ​ 바로 "마용성길"입니다. ​ 부동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마용성에 대해선 아실 겁니다. ​ 바로 마포, 용산, 성동을 묶은 한강벨트고 강남3구를 바로 따라가는 상급지로 인식하죠. ​ 그런 마용성에 '길', 즉 길음뉴타운이 같은 그룹으로 묶이려한다는 겁니다. ​ 물론 모든 사람들이 "이제 길뉴도 마용성과 동급이지" 라고 생각한다는 건 아니죠. 저도 그건 알죠 ㅋㅋ ​ 다만 그만큼 최근 길음뉴타운의 분위기가 굉장히 많이 올라왔다는 것을 반증하는 밈이죠. ​ 2025년 중순 이후의 강의/자문에서 저는 길음뉴타운을 정말 많이 추천 드렸습니다. ​ 근데 그때보다 과장 좀 더 보태서 거의 5억 가까이 더 올랐습니다. ​ 길음뉴타운? 좋은 곳 마죠. ​ 동북권에서 최선호 지역 중 하나인 거 저도 알고 있습니다. ​ 근데 솔직히, 아니 솔~직히 마용성에 밈으로라도 붙는 게 맞을까요? ​ 우리는 이럴 때 흔히 말하죠. "이거 선 넘네?" 맞습니다. 지금 길음뉴타운은 선을 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기에 가능하다면 길음뉴타운의 상급지인 마용성으로 갈아타셔야 합니다.

두꺼비세무사26. 01. 30.

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주고 싶다면 베이커리 카페보다 세차장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

자녀에게 자산을 어떻게 물려줄지 고민하는 분들이 요즘 정말 많습니다. 현금으로 주자니 증여세가 부담이고, 부동산을 주자니 취득세·보유세·양도세까지 고민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사업을 통해 자산을 이전하면 세금이 줄어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도 늘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대형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부동산을 넓게 사고, 베이커리 카페를 열어서, 나중에 가업으로 넘기면 세금이 줄어든다는 이야기죠.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실제로 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주려는 분들에게는 이 방식이 생각보다 어렵고, 위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베이커리 카페 절세, 왜 현실적이지 않을까?   베이커리 카페가 절세 수단으로 언급되는 이유는 가업상속공제·가업증여공제라는 제도 때문입니다. 이 제도는 부모가 10년 이상 운영한 사업을 자녀에게 물려줄 때 상속세나 증여세를 크게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큰 전제가 있습니다. 10년 이상 사업을 유지해야 하고, 그 이후에도 5년간 폐업 없이, 근로자 수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베이커리 카페는 이 조건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유행에 민감하고, 인건비 부담이 크고, 고정비가 높은 업종이기 때문입니다.   실무에서 상담을 해보면, 대부분 이 조건을 듣는 순간 “그건 못 하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게다가 최근 국세청도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대상으로 실제 운영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히면서, 이 구조는 더 이상 안전한 선택지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엘레이맘26. 01. 30.

미국의 집은 왜 한국을 닮아가고 있을까

최근 미국 트랜드를 보여주는 타운하우스 조감도 출처 : newhome source.com 미국행을 결정했을 때 우리를 가장 설레게 했던 건 단연 집에 대한 로망이었다. 할리우드 영화 속 풍경처럼 푸른 잔디가 카펫처럼 깔린 넓은 마당, 이웃집과 멀찌감치 떨어져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는 독립된 공간. 주말 아침이면 파자마 차림으로 커피 한 잔 들고 나가 마당의 공기를 마시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나 역시 미국에 오면 한국의 답답한 아파트 생활과는 차원이 다른, 훨씬 넓고 여유로운 집에서 살게 될 거라 굳게 믿었다. 그러나 왠걸 창문을 열면 바로 옆집 사람과 대화를 할수 있을만큼 붙어있는 집 구조덕분에 창문에 블라인드를 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물론 드넓은 중서부 지역에는 여전히 그런 집들이 많다. 텍사스나 오클라호마 같은 곳에서는 아직도 에이커 단위의 대지 위에 당당히 서 있는 단독주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같은 이민자들이 일자리와 커뮤니티 때문에 선호하는 캘리포니아, 그중에서도 LA나 샌프란시스코 인근 지역의 사정은 완전히 딴판이다. 최근 이런 지역에서 새로 짓는 주택들을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넓은 마당을 가진 전통적인 단독주택 형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대신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실제 통계를 보면 이 변화가 얼마나 급격한지 알 수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Census Bureau) 자료에 따르면, 신규 주택 허가 건수 중 타운하우스나 콘도(한국의 저층 아파트 타입) 같은 고밀도 공동주택의 비중이 지난 10년간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10년대 초반만 해도 신규 주택의 대부분이 단독주택이었지만, 이제는 그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우리가 한국에서 흔히 보던 그 풍경, 즉 이웃과 벽을 맞대고 사는 주거 형태가 이제 미국의 새로운 주거 표준이 되어가고 있는 셈이다.

뉴글26. 01. 29.

[1.29 공급대책] 주요 내용 정리 및 요약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이 발표되었어요. 이번 발표는 서울과 수도권 도심 요지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바쁜 뉴글러들을 위해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해볼게요. 🚅도심 요지에 6만 호 공급 - 지하철·일자리 옆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도심권에 총 6만 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에요. - 판교 2개,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규모 - 서울 물량(3.2만호)은 과거 보금자리주택 물량의 84% 수준 청년,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2027년부터 주택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눈여겨봐야 할 주요 사업지 1. 서울권 주요 입지 • 용산구 일원(1.35만 호) : 용산국제업무지구(1만 호), 캠프킴(2.5천 호), 용산 유수지 등이 포함되어 도심 핵심 입지에 대규모 공급이 이뤄집니다. • 노원구 태릉CC (6.8천 호) : 장기간 지연되었던 태릉 CC개발이 본격화되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에요. • 기타 지역 : 은평구 불광동 연구기관 부지(1.3천 호), 동대문구 국방연구원 부지(1.5천 호) 등 2. 경기권 주요 입지 • 과천 경마장·방첩사령부 일대(9.8천 호) : 첨단 직주근접 기업도시로 조성되며, 4호선 경마공원역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자족형 도시로 거듭납니다. • 성남 금토2·여수2 (6.3천 호)

5분임장5분임장5분 만에 읽는 단지·입지 분석글 모아보기 →26. 01. 29.

"거기가 오릅니까?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5분임장입니다 :) ​ 제가 지금까지 수많은 강의와 영상을 업로드 가장 많이 받은 조롱이 이겁니다. "거기도 오릅니까?ㅋㅋㅋㅋㅋ" 저의 대답은 일관됐죠. "네 거기도 오릅니다. 심지어 더 아랫급지도 오를 겁니다." 라구요. ​ 오늘은 제가 받은 연락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일화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 "당시 5분임장님 덕분에 살 수 있었어요. 만약 그때 안 샀다면.. 정말 생각만 해도 무섭죠." ​ 해당 단지는 바로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신트리1단지 입니다. 좋은 입지냐? 물어보신다면, 솔직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는 해당 단지를 2024년 6월(1년 반 전) 6억 중후반에 매수 추천을 드렸습니다. (심지어 공개 강의였는데 말이죠) 신트리1단지는 당시 6억 중반에 기준층 매수가 가능했고 ​ 현재는 호가 기준 9.5억부터 접근이 가능합니다. (8억대는 저층) ​ 물론 호가 기준이긴 하지만, 1년 반 전에 제 강의를 듣고 매수하셨다면 단순 3억이라는 수익을 볼 수 있었죠. ​ 당시 저 단지를 사셨던 분은 실거주를 하고 계시며 만약 6개월 뒤 비과세로 매도를 하신다면요? ​ 지금보다 더 오를 확률이 있지만, 그냥 3억의 시세차익만 얻는다 해도 그건 서민에겐 굉장히 큰 돈이고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돈입니다. "야 ㅋㅋㅋ 그때 사서 안 오른 곳이 있냐? 그것도 강의고 추천이냐?" 그럼 여러분은 왜 안 사셨는데요? ​ 당시엔 대출 규제도 없었기 때문에 제 수강생은 부부합산 1.5억의 현금으로 매수했습니다. ​ 지금 1.5억으로 서울에서 뭘 사야될까요?

보더콜리26. 01. 29.

"투기 권장" 공격받는 '장특공제'의 뒤바꾼 운명

장특공제. 최근 부동산시장을 뒤흔드는 용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쏘아 올렸습니다.   “장특공제 제도가 매물을 막고 투기를 권장하는 꼴이지요.” 이 대통령이 23일 새벽 1시 6분에 올린 엑스 글입니다. 그는 “다주택은 물론, 비거주 1주택도 주거용 아닌 투자 투기용이라면 장기보유했다고 세금감면은 이상해 보입니다”며 장특공제를 정조준했습니다.   최초 도입 목적은 '투기 억제'  이 대통령이 투기를 권장한다고 비난한 장특공제는 사실 처음에 투기 억제를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1989년 양도세 누진세율이 도입될 때 함께 도입됐습니다. 보유 기간 5년 이상이면 양도차익의 10%, 10년 이상이면 30%를 각각 공제했습니다.   당시 국회 회의록을 보면 도입 취지가 나옵니다. “누진세율을 도입하고 장기보유에 대한 특별공제제도를 신설하려는 것은 양도소득이 자본이득 내지는 명목소득으로서 가지는 특성을 감안하면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세수를 증대하면서 재산소득에 중과하려는 정책 의지가 내포되어 있다.” 이와 함께 장특공제는 양도세의 ‘결집효과’를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부동산은 오래 보유할수록 자산 가치가 상승하지만, 이는 상당 부분 물가 상승에 따른 명목상 이익입니다. 이를 한꺼번에 과세하면 세 부담이 지나치게 커져 매물이 잠기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물가 상승분을 차감해 실질 소득에 대해서만 과세하고, 단기 투기 수요보다는 장기 보유 실수요자를 우대해 주거 안정을 돕겠다는 목적입니다.

호랑이26. 01. 27.

‘부동산’ 연쇄 상승…아파트→빌라→전세→오피스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과 변동률 5년 추이. 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두 달 연속 둔화됐지만, 주택시장을 바라보는 분위기는 여전히 위쪽을 향하고 있다. 여기에 매매와 전세 모두에 대한 전망지수는 오히려 높아지며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 심리는 쉽게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1월 중순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87% 상승했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하락 전환과는 거리가 있다. 특히 관악, 동작, 강동, 송파, 마포 등 학군과 재개발 이슈가 결합된 지역은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격을 주도했다. 시장이 수요가 확실한 지역으로 더욱 집중되고 있다는 신호다. 수도권 전반 역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수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국 주택가격을 떠받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기준선 100을 크게 웃돌고 있고, 서울은 규제 발표 직후 수준까지 회복했다. 조정은 있어도 방향은 위라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다. 이 같은 매매가 기대는 곧바로 전세시장으로 이어진다. 매수를 고민하던 실수요자들이 대출 규제와 가격 부담에 주저하면서 전세를 선택하고, 기존 전세 수요 역시 시장에 머물며 전세 수급은 빠듯해지고 있다. 전국 전세가격은 11개월 연속 상승했고, 서울과 수도권 역시 안정적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가 상승은 단순한 수요 증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신규 입주 물량 감소, 다주택자 매물 잠김, 매매가 상승 기대가 맞물리며 전세 공급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전세를 낮출 유인이 없고, 오히려 보증금을 높여 향후 자산 전략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전세시장은 매매 규제의 여파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Mr.리퍼비시먼트26. 01. 26.

"조합 vs 신탁" 재개발·재건축, 무슨 방식이 더 낫나?

재개발·재건축에서 '갈등'은 '상수'에 가깝습니다. 상가 문제든, 동·호수 배정이든, 시공사 교체든,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들이 한 울타리 안에서 같은 결정을 내려야 하니 충돌이 발생하는게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성패는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하느냐 어떻게 정리하는냐에 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강남·여의도·목동이나 부산 해운대 같은 상급지에서 ‘조합이냐, 신탁이냐’를 두고 논쟁이 분분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금리·공사비·분양환경처럼 바깥 변수가 커질수록, 내부 갈등이 길어져 시간을 허비하는 것 자체가 비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질문은 이렇게 좁혀집니다. “우리 사업의 방향은 누가 결정하고, 문제가 생기면 누가 책임지며, 그 책임이 어떻게 작동하나?” 이를 기업 경영에 비유하면 이해가 쉬워집니다. 조합은 소유주가 대표자를 뽑아 사업을 이끄는 구조라 오너경영에 가깝고, 신탁은 전문기관이 절차·자금·집행을 맡는다는 점에서 전문경영 체제에 가깝습니다. 오너경영과 전문경영 중 어느 하나가 무조건 좋다라고 하기 힘들 듯, 조합방식과 신탁방식도 어느 방식이 무조건 좋다거나 우월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기업에서도 오너가 잘해서 대성공을 만들기도 하고, 전문경영인이 잘해서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반면 오너리스크로 기업이 흔들리기도 하고, 자리 지키기에 급급한 전문경영인 탓에 혁신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두꺼비세무사26. 01. 24.

1세대 1주택자 장특 80% → 50% 개정 임박. 세금 O억을 더 내야한다고?!

-보유세·양도세·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 논의, 무엇이 달라질까- 그동안 부동산 세금 이야기가 나오면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셨을 겁니다. “나는 1세대 1주택자니까 괜찮겠지.” 특히 오래 보유했고 실제로 거주까지 했다면, 세금 걱정은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최근 정책 논의를 보면 이 전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다주택자 규제에서 시작된 부동산 세제가 이제는 1세대 1주택자, 그것도 이른바 ‘똘똘한 한 채’ 보유자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갑자기 1주택자 세금이 논의될까? 배경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다주택자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 자산이 상급지 1채로 집중되었고, 이로 인해 상급지 집값이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정책 당국 입장에서는 “1주택이라도 자산 규모가 크다면 조정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자연스럽게 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정책실장의 발언을 통해 보유세 구간을 더 촘촘히 나누고,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조정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공개적으로 나오면서, 1세대 1주택자도 더 이상 정책 논의의 예외가 아니라는 신호가 분명해졌습니다.   보유세 변화 가능성: 종부세 구간이 더 촘촘해질 수 있다 현재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구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과세표준 구간 3억 → 6억 → 12억 → 25억 → 50억 → 94억 이 구조는 두 배씩 점프하는 계단형 구간입니다. 정책 논의는 이 상위 구간을 더 잘게 쪼개어, 고가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을 더 정교하게 조정하겠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종부세와 거리가 멀었던 1주택자도 향후에는 종부세 납부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엘레이맘26. 01. 23.

AI가 고른 도시, 부동산이 따라 움직였다

AI 시대, 부동산 지도가 바뀌고 있다 새해가 밝았다. 2026년 1월 주간 집값상승률 1위에 서울도 아니고, 그렇다고 판교나 분당처럼 핫한 수도권 도시도 아닌 용인이 올랐다. 3주차에는 무려 0.68% 상승을 기록하며 6주 연속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지역은 창원이다. 첫주 상승률 0.28%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용인이야 그렇다 쳐도, 창원? 많은 사람들에게 창원은 '경남 어디쯤 있는 도시'라는 막연한 이미지 정도였을 것이다. 그런데 이 두 도시가 1월 들어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국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단순히 집값이 오르는 게 아니라, 세상이 바뀌고 있다 이 이야기를 이해하려면 조금 시야를 넓혀볼 필요가 있다. 지금 세계는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한가운데 서 있다. ChatGPT가 등장한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AI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모든 산업의 기반 기술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이 AI를 돌리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바로 반도체와 전력이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용인과 창원이라는 이름이 등장한다. 서울 수도권 인기지역 사이에 나타난 용인과 창원 출처 : 직방 자료 재구성 용인: 반도체 전쟁의 최전선 용인을 떠올리면 보통 수지구의 좋은 학군, 강남 출퇴근이 가능한 베드타운 정도를 생각하기 쉽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용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그런 차원을 훨씬 넘어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우리나라 시가총액 1, 2위를 다투는 이 두 거대 기업이 미래를 걸고 선택한 곳이 바로 용인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평택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도 용인 남사와 이동읍에 또 다른 거대한 클러스터를 건설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원삼면에 대규모 단지를 짓고 있다.

보더콜리26. 01. 22.

증여세 아끼려다 양도세 '폭탄'...분양권 공동명의의 함정

최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분양권 증여세 논란이 불거지면서 분양권 증여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일각에서는 "분양권 증여에는 세금이 없다"는 정보가 퍼져있습니다.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증여 시점의 정확한 가액 산정이 중요하며, 증여세를 아끼려다 훗날 양도세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분양가 X 지분비율≠ 증여가액 분양권을 증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증여가액을 정확히 산정하는 것입니다. 상속세및증여세법에 따르면 분양권과 같이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의 가액은 평가기준일까지 납입한 금액과 평가기준일 현재의 프리미엄을 합한 금액으로 평가합니다다. 과거 조세심판원 판례를 보면, 조합원 입주권을 단순히 분양가액으로만 평가해 상속세를 신고했다가 과세관청으로부터 프리미엄을 가산하라는 지적을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 조세심판원은 "같은 단지 내 아파트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인 조합원 입주권에 대하여 유사매매사례가액 적용을 배제할 이유가 없다"며 과세관청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즉, 전매제한이 있더라도 유사한 분양권의 거래사례가 있다면 그 프리미엄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 과세당국의 일관된 입장입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의 경우 2022년 11월 분양가가 13억원이었고, 2023년 1월 입주권 거래가격이 16억원이었습니다. 2022년 12월 계약금 2억6000만원 내고 분양계약을 체결한 뒤 배우자에게 지분 50%를 증여해 공동명의로 등록한다면 증여가액이 어떻게 될까요? 분양가가 13억원이고 시세가 16억원이니 프리이엄은 3억원입니다.

Easy 부동산 in the USA26. 01. 21.

월세 수백만원 드는 미국, 왜 전세가 없을까?

얼마 전, 미국으로의 이민을 생각하고 있는 한국 지인의 여러 궁금증에 대해 답해준 적이 있습니다. 미국 집 렌트비에 대해 얘기하던 중 지인 A 씨는 방 2개짜리 주택 월세가 400~500만원인 곳이 많다는 말에 이렇게 말했죠. "보증금 올리면 되는 것 아니예요? 아니면 전세 같은 것 없나요?" 이 질문에 저는 그만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미국에 오기 전 미국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똑같은 질문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죠. A 씨의 질문에 대한 저의 대답은 "아쉽게도 그런 제도는 없습니다"였어요. 미국에는 '전세'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큰돈을 맡기는 대신에 매달 월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방식,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은 것 같은데 도대체 미국에는 왜 전세가 없을까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전세, 알고 보면 꽤 '특이한' 임대 방식 먼저 짚고 가야 할 사실이 하나 있어요. 사실 전세는 전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보편적인 주택 임대 방식이 아닙니다. 미국은 물론, 캐나다·호주·일본·유럽 다수 국가 등 많은 나라에서 전세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데요. 임대의 경우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보통 소액의 보증금과 매달 월세를 내는 방식을 쓰고 있어요. 집값의 절반 이상, 많게는 70~80%에 달하는 금액을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한 번에 맡기고 별다른 월세를 내지 않는 전세 제도는 한국에 매우 특화된 제도입니다. 물론 미국에도 선불 임대료나 장기 계약은 존재하지만 이는 한국의 전세 구조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이에 미국에 전세가 없는 이유에 앞서 한국에 전세가 생겨난 이유를 우선 짚어 보려고 합니다.

소심좌소심좌데이터로 잡는 매수·갈아타기 타이밍글 모아보기 →26. 01. 20.

돈 없다고 이런 아파트 절대 사지 마세요 | 5가지만 지켜도 상위 5% 선택이 가능합니다

"내 전 재산이 들어간 아파트가 계약서 도장 찍자마자 2억이 떨어진다면?" 지금 부동산 시장은 공포와 조급함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금 안 사면 평생 뒤처진다"는 불안함에 쫓겨 95%의 사람들이 인생 최악의 실수를 저지릅니다. 부동산은 주식처럼 손절할 수 없습니다. 한 번 잘못 사면 내 자산은 물론, 우리 가족의 미래까지 통째로 묶여버리는 감옥이 됩니다. ​ 부동산은 안사는 것보다 잘못 사는 것이 훨씬 위험합니다. 이런 4가지 질문 (본론에는 1가지 보너스가 더!) 에 대해 한 번 점검해보시고요 ​ 지금 사려고 하는 단지가 그런 단지가 아닐지... ​ 체크해보시면서 실수하는 걸 피해보시면 좋겠어요. ​ 그렇지 않으면 자칫하다가 영끌 실패자가 되고 맙니다. ​ ✅ 이런 분들은 꼭 보셔야 합니다! ​ 1. 내 집 마련을 앞두고 예산 부족으로 고민 중인 분 2.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임장을 계획하고 계신 분 3. '싸게 나온 매물'이 정말 기회인지 의심스러운 분 4. 부동산 하락장에서도 살아남는 안전한 자산을 고르고 싶은 분 https://youtu.be/DbBmdsF1cm4

호랑이26. 01. 20.

규제도 비웃는 집값…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집값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은 강력한 규제로 묶여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었지만, 시장은 조용하지 않다. 거래가 줄어든 자리를 실거래 신고가가 채우고 있다. 서울 곳곳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며, 집값 상승 흐름은 오히려 더 또렷해지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상승 폭을 키운 0.21%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초 상승 전환 이후 49주 연속 상승이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8.98% 오르며 2006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거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시행되던 시기의 상승률을 웃도는 수치다. 수도권 전체로 시야를 넓혀도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다. 경기도는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고, 인천은 하락했지만 수도권 평균으로는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거래는 줄었지만 가격은 오르는, 이른바 ‘거래 절벽 속 가격 상승’이라는 익숙한 장면이 다시 펼쳐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전망도 비교적 한 방향을 가리킨다. 올해 역시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의 집값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공급 부족이 가장 큰 이유다. 주택 착공 물량은 줄고, 준공 물량은 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한 대규모 공급 계획은 지연되고 있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민간 공급도 위축된 상태다. 반면 주택의 핵심 수요층인 30대 인구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Mr.리퍼비시먼트26. 01. 19.

서울 최하급지 노도강? 천지개벽 멀지 않았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으레 서울의 가장 외곽, 가장 하급지, 집값이 가장 저렴한 곳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거긴 그냥 멀고 싸잖아”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따라붙죠. 이런 인식은 꽤 오랫동안 굳어져 왔습니다. 이 시선은 서남권의 구로·금천·관악, 이른바 ‘금관구’와 함께 이어져 왔습니다. 서울의 바깥쪽에 있고, 구축이 많고, 새 아파트가 드문 동네라는 공통점이 묶이면서 하급지 취급을 받아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최근 몇 년을 놓고 보면, 금관구보다 노도강의 가격이 더 낮게 형성된 흐름도 나타났습니다. “분담금 6억, 헉!”이라는 말로 유명해진 상계주공5단지 이슈 이후, 노도강의 가격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뎠기 때문입니다. 재개발·재건축 기대가 붙어야 할 자리에, 기대 대신 겁이 먼저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생깁니다. 노도강은 정말 ‘싼 동네’로만 남을 수밖에 없는 걸까? 그러면에서 지금 노도강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는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니라, 도시를 바라보는 기준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신호에 더 가깝습니다. 1) 급지는 고정된 게 아냐…도시계획 바뀌면 서열도 바뀐다 시장에서 말하는 급지는 현재의 선호와 가격을 토대로 지역을 줄 세운 결과에 가깝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이 급지를 마치 고정돼 있는 것처럼, 영원히 바뀌지 않을 것처럼 받아들인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서울의 과거를 조금만 돌아보면, 이런 믿음이 얼마나 쉽게 깨질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두꺼비세무사26. 01. 16.

2월에 30분 투자하면 5월이 편해진다! 주택임대 사업장 현황신고

매년 2월은 사업장현황신고 신고기간이다.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는 전년도 수입금액과 사업장 현황을 다음 해 2월 10일까지 신고하여야 한다.   사업장현황신고는 연 1회 신고이므로 놓치기 쉽고, 관심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다만, 주택임대사업자 입장에서는 이 신고가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편하게 만들기 위한 사전정리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2월에 한 번 정리해두는 편이 효율적이다.   면세사업으로 분류되는 업종은 의료·학원·농업·주택임대 등 매우 다양하다. 이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주택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현황신고의 의미와 실무 포인트를 정리한다.     사업장 현황신고란 무엇일까?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는 1년에 2회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며, 이 과정에서 매출액이 체계적으로 집계된다. 그 매출액은 종합소득세 신고 시 수입금액의 기반 자료로 활용된다.   반면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는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과세관청 입장에서는 면세사업자의 연간 수입금액을 파악할 별도의 통로가 필요하고, 면세사업자에게 매년 2월 10일까지 전년도 수입금액과 사업장 현황을 신고하도록 한 제도가 사업장현황신고이다.   여기서 주택임대사업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있다. “어차피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는데, 2월 현황신고를 안 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주택임대업은 사업장현황신고를 누락했다고 해서 당장의 큰 세제상 불이익은 없다. 다만, 이는 “안 해도 상관없다”는 뜻이 아니다. 주택임대소득이 종합소득세 과세대상에 해당한다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단계에서 현실적인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엘레이맘26. 01. 16.

한국에 제2의 싱가포르가 있다?!

부산신항 전경. 출처 : 부산항만공사 제공 북극항로가 그리는 부산의 황금빛 미래 최근 기후 변화 소식을 들으면 참 마음이 무겁다.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아내려 해수면이 높아지고, 아름다운 섬나라들이 지도에서 사라지고 있다는 뉴스를 접할 때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하곤 한다. 인류 전체로 보면 분명 위기이고 재앙이다. 그런데 참 묘한 것이 세상 이치다. 이 거대한 기후 온난화라는 파도가 역설적으로 대한민국에게는 단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황금의 바닷길'을 열어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북극항로다. 예전에는 1년 중 아주 잠깐, 따뜻한 시기에만 겨우 지나갈 수 있었던 이 길이 이제는 연중 내내 배가 다닐 수 있는 길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 길이 왜 그렇게 중요하냐고? 물류의 판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 배들이 유럽으로 가려면 저 멀리 중동의 수에즈 운하를 뺑 돌아서 40일이나 걸려 가야 한다. 그런데 북극항로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이 기간이 30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무려 10일이다. 물류에서 열흘이 단축된다는 건 연료비는 물론이고 어마어마한 부가가치가 새로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사고로 꽉 막혔던 수에즈 운하나 가뭄으로 배가 못 지나가는 파나마 운하 같은 리스크도 피할 수 있다. 이건 우리에게 다시없을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북극항로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그리고 계신 서울대 김태유 교수님의 견해에 따르면, 이 새로운 바닷길이 열리는 결정적 시기에 우리가 부산을 거점 항구로 제대로 육성해내기만 한다면, 부산은 명실상부한 ‘제2의 싱가포르’로 도약할 역사적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보더콜리26. 01. 15.

이혜훈 '60억 로또' 물거품 위기...'위장미혼' 부정인가

래미안원펜타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품에 안은 '60억 로또'인 래미안원펜타스가 물거품처럼 터질까요. 당첨이 취소되지 않을까하는 것입니다. 이 후보자 아들의 '위장미혼' 논란이 뜨겁습니다. 2024년 8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당첨 과정에 부정청약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 후보자의 배우자는 청약 가점 74점으로 해당 아파트에 '턱걸이' 당첨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미 결혼한 장남을 부양가족에 포함시켜 가점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정청약의 유형과 정부의 적발 수법, 적발 시 받게 되는 처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혼식 올리고 혼인신고 하지 않아 문제가 된 '래미안 원펜타스'는 분양가가 37억원 선이었는데 현재 시세는 100억원에 육박합니다. '60억 로또'가 된 것입니다. 청약 당시 1순위 경쟁률이 527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 후보자 배우자가 청약해 최저 당첨선인 청약가점 74점으로 당첨되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장남의 부양가족 인정 여부입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장남은 청약 7개월 전인 2023년 12월 16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2주 전에는 용산구 아파트를 7억3000만 원에 전세 계약하고 신혼집까지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장남은 청약 공고일(2024년 7월)까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고, 주소지 역시 부모(이 후보자 배우자) 세대로 유지했습니다. 현행 청약 제도상 자녀가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아 가점(1인당 5점)을 받으려면 '미혼'이어야 하고, 부모와 동일 주소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합니다. 만약 장남이 결혼한 사실이 반영되어 세대가 분리되었다면, 가점은 69점으로 떨어져 당첨권에서 멀어졌을 것입니다.

양콩26. 01. 14.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선배님!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는데요. 그럼… 제가 이긴 거죠?" 허공을 가로지르는 눈발 사이로 나른한 시간이 흐르던 어느 날 오후, 후배 중개사가 펑펑 울며 전화를 걸어왔다. 그날은 그가 연루된 중개사고 소송의 선고일이었다. 사건은 3년 전, 조그만 빌라 전세 계약에서 시작됐다. 계약 자리에는 언제나처럼 소유자의 남편이 착석했다. 그는 아내의 신분증과 도장을 들고 와 서명·날인을 했고, 계약금도 받아갔다. 잔금 날에는 이사 나가는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고, 남은 차액을 챙겨 돌아갔다. 그 모든 과정이 반복적이었으며 원활했다. 그리고 2년 뒤 만기 일. 임차인이 이사 준비를 하며 소유자인 아내에게 보증금 반환을 요구하자, 돌아온 말은 청천날벼락이었다. "저랑 직접 계약하신 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저, 남편이랑 이혼한 지 오래됐어요." 소스라치게 놀란 후배는 인근 중개사무소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확인했다. 모두 입을 모아 말했다. "그 집은 항상 남편이 와서 계약했어요. 소유자인 아내는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계약과 잔금 때마다 대리로 나와 중개사들 사이에선 '보증수표'처럼 통하던 남편. 그러나 그가 이혼과 동시에 모든 계약을 부인하면서 사건은 법정으로 흘러갔다. 사고가 생길 때, 관행은 가장 먼저 발목을 잡는다. '그렇게 될 일은 결국 그렇게 된다'는 인디언 속담처럼, '부부니까 괜찮겠지!'라는 오랜 믿음이 진정한 소유권자 확인을 소홀히 한 과실로 돌아온 것이다.

호랑이26. 01. 13.

입주 코앞 잠실 르엘, 황당 설계 변경 논란 재점화

서울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단지에서 일부 가구의 주방이 조합원들에게 안내된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반분양까지 이미 마무리된 데다 입주를 불과 1주 앞둔 시점에서 불거진 문제여서 조합 운영과 재건축 사업 전반의 신뢰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6월 조합원 분양안내서를 통해 전용 84㎡C형 355가구의 주방을 싱크대와 인덕션 등이 벽면을 따라 배치된 ‘ㄷ자형’ 구조로 제시했다. 해당 평면도는 같은 해 10월 열린 관리처분계획 변경 총회 책자에도 그대로 담겨 총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실제 인허가를 받고 현재 시공된 주방은 ‘일자형’ 구조다. 벽면 주방 대신 인덕션과 후드가 설치된 대형 아일랜드 식탁이 주방 중앙에 배치되는 형태로, 조합원들이 분양 당시 인지한 구조와는 동선과 공간 활용에서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4월 조합원 단체 채팅방에 한 조합원이 시공 현장 사진을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사진을 본 조합원들 사이에서 “안내받은 도면과 다르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랐다. 조합원 A씨는 “사진을 보기 전까지 도면 변경에 대한 어떤 공식 안내도 받은 적이 없다”며 “분양안내서와 총회 책자를 기준으로 타입을 선택했는데, 입주를 앞두고 전혀 다른 구조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조합 측은 시공사를 재선정하는 과정에서 설계가 변경됐지만 분양안내서와 총회 책자 제작 과정에서 협력업체의 실수로 이전 도면이 반영됐다고 해명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 역시 이전 도면이 사용된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며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