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26. 06. 03.
무주택일 때와 집 사고 난 후, 달라진 부동산 생각들
인생 첫 내집마련, 집을 사고 달라진 제일 큰 점은 아마 안정감이 아닐까 싶다. 내 집이니 내 마음대로 해도 되고, 2년마다 이사다닐 걱정 안해도 되고, 혹여나 보증금이라도 떼일까 불안하지 않아도 되는 점 !! 몇 년전만 해도 집이라는걸 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기에 부동산은 나랑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기껏 해야 자취방 알아보고 전월세 계약해본 정도. 집을 살 때 어떤걸 고려해서 임장을 하고 봐야하는지 기초지식도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너무나 무섭고 어려운 미지의 영역이었고, 내가 그 비싼 집을 어떻게 사? 하고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다.:thinking_face: 그런 사람이 갑자기 내집마련이라니!! 내향형 인간으로 부동산에 연락하고 들어가는 것도 너무 무섭고 떨렸고 주택담보대출 하는 과정도 낯설고 어려웠고, 그럴 때 마다 중간 중간 든 생각.. " 아 정말 누가 대신 해줬으면 좋겠다" 근데, 정말 이건 누가 대신해줄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스파르타로 몇 개월 동안 공부하고 임장하고 어떻게든 해냈는데(?) 막상 하니 이게 되긴 되네..? 나도 할 수 있네? 아무튼 이 모든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한 걸음 더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가 매수계악을 할 때 쯤... 부동산 대책이 계속해서 발표되고, 금방금방 시장이 바뀌는 상황.. 그렇다 보니까 매수 직전에 행여나 시장상황이 또 바뀔까, 주담대 금리가 더 오를까봐, 무슨 큰 일이 나서 잔금을 잘 못치루게 될까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