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이맘25. 04. 14.
나는 돈 받고 임장간다
오늘도 꿈꿔보는 서울 입성 / 사진=Freepik 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어느 날부터인가, 새로운 동네에 가면 자연스럽게 부동산 앱을 켜보는 것이 습관이 되었어요. 예전에는 그런 행동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내가 살 수 없는 곳인데, 시세를 알아서 뭐하나’ 싶은 마음이 있었지요. 지금 돌아보면, 스스로에게 가능성을 닫아두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때 하지만 부동산 공부를 조금씩 해나가다 보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배움은 결국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였고, 한국이든 미국이든 그 변화는 똑같이 적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당장 살 수 없는 동네라도 '미래의 나는 이곳에 살 수도 있다’는 전제로 바라보게 되니 도시를 걷는 감각 자체가 달라져요. 눈에 들어오는 아파트, 거리 분위기, 상권, 공원, 초등학교 하나까지. 모두가 미래의 결정을 위한 데이터가 됩니다. 특히 서울은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넘사벽' 같은 곳으로 여겨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능성 자체를 닫아버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갭투자는 그 가능성을 본 출발점이었겠죠? 마찬가지로 주재나 파견근무의 기회도 누군가에겐 단순한 해외살이 경험에서 끝날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생각의 전환과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갈망이 있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도시에 언젠가 들어설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