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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아저씨 #8: "아파트 중개수수료 부담되시쥬?"

동도리읽는 데 약 3

3줄 요약

💙 이사할 때마다 중개수수료와 부대비용이 너무 부담스러운데, 한 부동산 업체가 반값 수수료로 시작해 현재는 30% 할인을 제공 중이에요.

💙 중개수수료를 낮춘 정책으로 거래를 늘리고, 네이버 부동산처럼 플랫폼 역할까지 겸하고 있어요.

💙 전화로 중개사를 연결하는 서비스도 제공해, 지역에 관계없이 비용 절약이 가능해요.

전세 살이로 인한 2년 마다 끔찍한(?) 이사를 수차례 경험하고 나면

생각나는 '그것'이 있다

집주인이 좋아서(?) 4년 정도 살면 좋고 6년 되면 절을 하게 되고

그 이상은 비로소 동반자가 돼 버리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관계

'그것'은 무엇일까

- 할 때 되면 굉장히 아깝고 여러모로 귀찮다

- 이걸 또 어떻게 딜을 해야 하나 잔머리를 굴려야 한다

- 희한하게 이사를 마치고 나면 잊어버리게 되지만 문득문득 떠오르게 된다

바로 중개수수료를 포함한 부대 비용이다

최근 옆집아저씨가 제법 한탄하며 얘기하는 것이 바로 중개수수료다

서민이라면 가장 와닿고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는 내용이다

이제부터 옆집아저씨 이야기가 본격 시작된다

2022년초쯤 고양 덕은과 서울 은평구에 살짝 걸쳐 있는 DMC 자이 단지를 구경한 적이 있단다

워낙 대규모 단지다보니 다양한 평형대의 구조와 커뮤니티 시설에

상당히 흡족했다고 한다

더불어 이제 막 지은 신축이어서 정말 많은 집을 구경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전세 매물만 600~700개가 나왔다고 하니 말이다

동네도 물론 조용하고 아주 살기 좋은 그런 인식을 받아왔다며 웃었다

그렇게 다 보여주고 돌아가던 찰나 중개사가 젊은 여성분이었는데

한마디를 덧붙이더란다

"저희는 중개 수수료 반값이에요"

갑자기 대화가 다시 시작됐다

- 반값만 받고 운영이 돼요?

"저희 회사의 방침이에요, 손님 위주로 하는거죠"

"중개 수수료 부담으로 느껴본적 없어요?"

- 이...있쬬

저들의 구조는 수수료가 저렴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고

그렇게 거래가 늘어나면 선순환이 일어나는 만큼

처음은 힘들지언정 괜찮다고 한다

(요즘 쿠팡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최저가를 찾다가 그리 된 것이 아닌가)

어차피 전세가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체적으로 0.4% 구조니

5억 전세에 200만원이어야 할 중개수수료가 100만원이라면 '(아주) 괜찮다'고 느낄만 하다

전세 사는 입장에서 사실 이사가려면 이사비, 복비, 잡다한 관리비 정산 등등

게다가 당일 전세대출이 나오는 날이라면 정신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회사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나중에 광고료를 받으면 공개 가능 ㅋㅋ)

중개수수료 반값 정책은 그야말로 획기적인듯 보인다

게다가 회사가 공인중개사로서 커가고 있으면서 플랫폼 회사가 되다보니

매도인, 매수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그냥 쉽게 말하면 또다른 네이버 부동산이 되는 것이다

네이버와 다른 점이라면 오프라인 공인중개사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반전이 있다.. 아니 생겼다

반값 정책을 고수했던 부동산 중개 회사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굴복한 것인지

현재는 30%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 궁금한 것을 참을 수 없어 전화로 물어보니 고물가 정책에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

사실 중개수수료가 부담스러워 당근에 직접 매물을 올리고

필사해주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중개를 마무리하는 것을 보면

중개에 대한 중개사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만든다

(반값 수수료 정책이 30% 할인으로 바뀌어 있다)

한가지 더

오프라인 공인중개사가 살고 싶은 동네에 없다면 직접 전화를 걸어 연결하면 해줄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부동산 중개라는 것이 그 동네에서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일지 모르나

어차피 매물 보여주고 거래를 하도록 마무리해 주는 것이라면

전화해서 중개를 요청해도 된다

그러면 무적권 수수료는 30% 할인을 받으면서 나름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아껴야 잘 산다는 광고 카피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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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펨맨 · 2024년 11월 21일

    확실히 거래가격이 큰 만큼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곳이 메리트가 엄청 있을 거 같네요

  • 사자부동산 · 2024년 11월 21일

    결국 프로테크로 사는것은 규격화된 공산품 한정, 자산 및 사치품은 영업사원이 있기마련....

  • 냐리냐리숑 · 2024년 11월 26일

    집값이 크니까 중개수수료가 눈에 잘 안들어 오는거지 진짜 좀 비싸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집사 · 2024년 11월 27일

    매번 수수료 단합했다는 뉴스 기사만 보다가 반값 수수료 이야기 들으니까 신선하네요 ㅎㅎ

    그래서 반값 수수료 해주는 회사 어딘데요 ㅠ (궁금)

  • 이쁜이 · 2024년 11월 27일

    이거 우대빵 얘기인가요?

  • 동도리 · 2024년 11월 27일

    임차인 입장에서는 계약서 써주는 것외에 없을 것 같은데 수수료가 상당히 비싸다는 느낌이 들죠 ^^

  • 동도리 · 2024년 11월 27일

    거기도 있고 또 다른 곳도 있더라고요 ^^

  • 동도리 · 2024년 11월 27일

    검색으로 찾아보시면 바로 나옵니다 ^^

  • 마가린 · 2024년 11월 27일

    아이유가 부릅니다 부~

  • 동도리 · 2024년 11월 27일

    자 되세유~

  • 지나가는행인 · 2024년 11월 28일

    우대빵이 반값 수수료 정책을 펼쳤으나 주변 공인중개사들 텃세에 못이겨 백기를 든 것으로 알고 있음. 공인중개사들끼리 패거리 만들어서 텃세부리는게 얼마나 심한데 30프로 할인도 백기 들 것이라고 봄

  • 미니멀부자 · 2024년 11월 28일

    헉 이런것도 있었네요? 중개수수료 좀 비쌀때는 아쉽긴 하니까요 ㅠㅠ

  • 오늘도화이팅 · 2024년 11월 29일

    저도 요즘 신혼집 알아보는 중이라 계산기 자주 두드리는데 중개수수료도 계산해보면 만만치 않긴 하더라고요..

  • 이지현 · 2024년 11월 29일

    중간에 스킵 안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은 글 얼마 안되는데 동도리님 글은 재밌어서 쭉쭉 읽히네요. ㅎㅎ 오늘 올려주신 글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 동도리 · 2024년 11월 29일

    어잌후 감솨 캄솨 -> 도파민 뿜뿜뿜~ ^^

  • 말차우유 · 2024년 11월 29일

    집값이 비쌀 수록 중개수수료 부담이 더 커지는데.. 반값 수수료 이야기 들으니 신기하네요

  • 스위티자몽 · 2024년 11월 29일

    중개수수료가 생각보다 부담이 큰데 중개수수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메리트가 크겠네요

  • 아아한잔 · 2024년 12월 1일

    부동산수수료 담합해서 이득보더니 꼴좋음

  • 헤일리 · 2025년 9월 4일

    그래도 중개사 끼고 거래하는 게 마음 편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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