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토박이, 레몬자몽은 서울에서 8억 이하 아파트 내 집 마련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서울의 '서' 자도 모르는 오산 토박이의 첫 손품 이야기, 시작해 봅니다!


서울에서 좋다는 아파트를 찾아보면 기본 10억은 우습게 넘네요.

집값은 계속 오르고, 내 집은 없고. 마음은 급하고.

내년 초까지 신혼집을 마련해야 해서 급하게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살던 오산에서는 3억대로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한데 서울은 택도 없어요.

3억, 4억, 5억… 예산을 올려봐도 마음에 드는 아파트 찾기가 쉽지 않구요.

최소 6억은 있어야 그나마 선택지가 생기는 것 같아요.

6억도 큰돈인데 말이죠. 🥲

6억대 아파트 중 그나마 마음에 드는 곳 하나가 서울 강북구의 번동 해모로 아파트였습니다.


서울 6억대 30평대 아파트, 해모로 아파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해모로 아파트는 2003년 완공돼 올해로 입주 24년 차 된 구.축. 아파트입니다.

5개 동, 430세대 규모로 세대수는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이 가격대에 평수가 제법 커서 보고 있어요.

저는 33평형(전용 84㎡) 보고 있구요.

올해 거래를 보면 3월에는 5억 8,000만원, 4월에는 6억 4,000만원, 7월에는 6억 3,000만원에 거래됐어요.

10월 9일에는 2층이 6억 7,500만원에 거래됐고요.

같은 33평형인데도 가격 차이가 제법 나는 편입니다.

층수도 다르고 집 상태도 다를 테니 매물을 따로 비교

해 보긴 해야 할 것 같아요.


서울에서 누리는 숲세권 아파트, 북서울꿈의숲의 매력

시세 말고 해모로 아파트의 장점은 뭘까? 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것이 인지상정!

그건 바로 숲.세.권이라옹!

서울에서 이렇게 큰 공원이 집 가까이에 있다는 건 진짜 좋은 것 같아요.

북서울꿈의숲. 이름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직접 가본 적은 없는데 여기가 산책로만 있는 게 아니라 전망대랑 문화시설도 있는 대형 공원이래요.

아파트 주변에 우이천도 있고, 강북문화정보도서관도 있어서 여가생활 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산책하기도 좋고 교양 쌓기도 좋고. 딱 제가 좋아하는 환경이에요.


내 집 마련, 어떤 조건을 우선해야 할까?

서울에서 6억대 아파트고 주변에 대형 공원도 있고. 좋은데. 진짜 좋은데. 역과의 거리가 마음에 걸리네?

우린 뚜벅이라서 역세권을 선호하는데 여기는 지하철 타러 가려면 버스를 이용해야 할 것 같아요.

네이버 지도 거리뷰로 보니까 언덕도 좀 있어 보이네요.

출퇴근 시간에 버스 타기 괜찮은지, 배차 간격은 어떤지, 또 언덕이 겨울철에 미끄러우면 걸어 다니기 힘든 정도인지는 직접 임장을 가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아요.

1차적으로 가격으로 내가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줄이고, 2차적으로 입지 조건 중 어떤 걸 우선할지 딱 하나만 정해서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육각형 아파트는… 이 가격대에서 찾기 힘듭니다.


아이 없어도 교육환경을 따져봐야 할까?

아직 아이는 없지만 그래도 교육환경도 확인은 해봐야겠죠?

해모로 아파트 주변에 번동초등학교가 있는데 여기 병설유치원도 있네요. 도서관이랑 공원도 가깝고요.

근데 학원이 근처에 많지 않고 학군이 애매해 보여서 고학년이 되면 이사를 하긴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가 어릴 때까지는 살기 좋아 보여요.


구축 아파트의 현실적인 고민, 주차와 노후화

구축 아파트의 단점은 노후화와 주차 공간 부족이라고 많이 이야기하잖아요.

근데 해모로 아파트는 주차 공간에 대한 문제가 크게 없는 것 같아요.

실거주 후기 많이 찾아봤는데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분도 있고 넉넉하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다른 구축에 비해 주차 공간이 엄청 협소하거나 그러진 않나 봐요.

사실 이건 평일 저녁에 임장 가서 한 번 체크해 보는 게 좋긴 하죠.

구축 아파트 매매하면서 인테리어도 해야 하니까 이 부분도 매매가랑 함께 생각해 봐야겠어요.


임장 후보 1. 강북구 번동 해모로 아파트

일단 직접 임장 가볼 후보로 찜해뒀어요.

아직 첫 번째 아파트라 다른 곳도 더 찾아보고 비교해 봐야겠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출발인 것 같아요.

근데 이제 겨우 한 곳 알아봤는데 벌써 지치네요. 다들 어떻게 알아보고 내 집 마련 하신거죠?

오산 토박이 레몬자몽이의 서울 내 집 마련 도전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