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산권 사망 선고의 날 10.15 부동산 대책 어제 다들 계약 했죠?
곰곰읽는 데 약 4분
안녕하세요 곰곰입니다.
어제 10.15대책이 나왔습니다. 그로 인해 엄청많은 여파가 발생했고 또 주변에서 많은 연락도 받았습니다.
어제 일이 너무 바빠서 포스팅을 따로 하진 않았지만 텔레그램과 오카방에서는 실시간으로 자료, 의견을 공유 드렸습니다.
📰News Filter 곰곰부동산 그리고 주식 어쩌면 코인도 관심있습니다. 본 채널의 게시물은 단순 의견 및 기록용으로 매수-매도 등 투자권유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해당 게시물의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으며 매매에 따른 손실은 거래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해당 게시물의 내용은 어떤 경우에도 법적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Telegram들어오시면 더 빠르게 많은 정보 받아 보실수있습니다.
카카오톡은 검열이 심하다 하여 차차 줄여갈 생각....
무튼 이번 규제로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화'라는 이름 아래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개인의 재산권에 사실상의 사망 선고를 내렸습니다. 서울 전역과 수도권 핵심지를 '허가' 없이는 거래할 수 없게 만들고, 내 집을 담보로 한 대출조차 국가가 정한 금액에 묶어버렸습니다.
등기부등본에 내 이름이 적혀 있으면 그게 진짜 내 집인 걸까요?
오늘, 저는 이 대책이 단순한 규제를 넘어, 어떻게 우리의 자유를 옥죄고 조용히 자산을 몰수하는 과정의 일부가 되는지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내 집이 더 이상 내 집이 아니다
어제 발표된 대책 중 3가지 꼭지는
①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전면 확대
이것이 얼마나 무서운 제도인지 아십니까? 여러분이 서울에서 집을 팔거나 사려면, 이제 국가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생님, 저 여기로 이사 가도 될까요?"
"이유 보고서 제출해. 살던 집은 처분했어? 자금조달계획서 가져와. 심사하고 알려줄게."
(한 달 뒤)
"어, 이제 허락해 줄 건데, 3개월 내에 입주 안 하면 벌금 내거나 감옥 갈 줄 알아."

대한민국 헌법 제14조는 "모든 국민은 거주, 이전의 자유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이사를 가기 위해 국가에 허가를 구걸해야 하는 시대로 회귀했습니다. 이것은 공산화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② 대출 한도 2억~4억 원으로 축소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5억 원에 육박하는 시대. 15억이 넘는 아파트의 대출 한도를 2~4억으로 막아버린 것은 사다리 걷어차기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LTV 40% 제한과 스트레스 DSR 강화로 이제 현금 15억 이상 동원 가능한 사람이 아니면 서울 진입은 불가능합니다. 서민과 중산층은 영원히 구경만 하라는 잔인하고 의도적인 계층 고착화 정책입니다.
③ 총리 직속 부동산 감독기구

기존의 모니터링 수준을 넘어, 수사권까지 갖는 총리 직속 감독기구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이는 개인의 모든 자금 흐름과 거래를 국가가 들여다보고 통제하겠다는 말인데요. 국세청의 자금출처 전수조사, '부모찬스' 검증 강화와 맞물려, '불법행위 단속'이라는 명분 아래 언제든 개인의 재산을 문제 삼을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예고된 미래

정부의 발표 직후, 시장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어젯밤, 문 닫아야 할 부동산 사무실들의 불은 자정이 넘도록 꺼지지 않았습니다. 11시 55분, 은행 이체가 가능한 마지막 순간까지 어떻게든 규제를 피하려는 계약들이 체결되었습니다.
위 짤도 어제 오후 7시부터해서 12시 전까지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더군요.
그리고 규제를 피한 송도, 동탄, 덕은, 별내 등지의 신축 아파트 목록이 '정부 추천 투자처'처럼 돌고 있습니다. 정부의 어설픈 규제가 또다시 '풍선효과'를 일으켜 애꿎은 지역의 집값만 폭등시킬 것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와중에도 엘스 25평은 31억, 청량리 스카이 L65는 19.5억에 신고가를 찍으며 거래되었습니다. 규제는 시장의 핵심부를 꺾지 못하고, 주변부만 초토화시킬 뿐입니다.
조용히 진행되는 공산화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이 부동산 가격 안정화가 아닌, 사다리 끊기라는 사실을 아는데, 저들이 진짜 모르고 하는 일일까요? 아니, 사다리 끊기라는 말은 틀렸습니다.
이건 조용히 진행되는 공산화 입니다.

내년엔 합법적으로 개인의 재산을 가져갈 부동산 관리기구, 그걸 실행할 수많은 공무원 증원, 그리고 법적 정당성을 내려줄 대법관 증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개인들은 통 속에 갇혔고, 다음 순서는 피를 뽑는 일입니다.
공산혁명이란, 역사책에 나온 것처럼 급격하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법을 통해, 마치 발목부터 물에 잠기는 것처럼 조금씩 잠겨옵니다. 핵심은 자산권입니다. 자산권이 정부에게 있는가, 혹은 개인들에게 있는가가 핵심입니다.
그들은 다수의 분노와 시기심을 이용해, 자신들의 소유욕을 채웁니다. 처음엔 신고제였던 것들이, 어느새 당연히 그들에게 허가를 받는 사회로 바뀝니다. 땅, 자본, 노동력, 모든 생산수단은 법을 통해 합법적으로 국가에 귀속됩니다.
70년 만의 체제 변화를 직시하라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사회민주주의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유대인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왔을 때,
나를 위해 말해줄 이들은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마르틴 니묄러 목사의 시
혹시 단순히 정권 교체로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믿으십니까? 그 정도의 계산도 없이 이 모든 일을 벌인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이싿고 생각합니다. '나는 몰랐다'는 말은 이제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지난 70년간 겪어보지 못한 거대한 체제의 전환 앞에 서 있으며, 이를 똑바로 마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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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봄호랑이 · 2025년 10월 16일
이번 정책 때문에 다들 빨리 집 마련하려고 비상 걸렸더라고요.. 진짜 문제 있는 정책이라고 봅니다.
내년 · 2025년 10월 16일
진짜 어이가 없다 청약도 이제 답이 없음 미치겠다 진짜
박하맛 · 2025년 10월 16일
돈많은 사람만 집 잘살수 있는 나라인가요 ㅠ
ㅠ 조용히 진행되는 공산화 흠ㅜㅜㅜ
포근포근쿠키 · 2025년 10월 16일
솔직히 말해서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라 생각해요.. 거의 집 없는 사람들 더 집 없으라고 저주하는 듯한 느낌.. 하ㅠㅠ
아아정복 · 2025년 10월 16일
청약을 해야지 해야 할까요??
청라룡 · 2025년 10월 17일
집 사지 못한 사람들 더 옥죄는거 아닌가요..평생 내 집 한번 가져보는게 꿈이었는데..그것마저 불가능해버리면..ㅠㅠ
눈사라밍 · 2025년 10월 17일
어제를 기점으로 이제 내집마련은 더더욱 멀어져버린것같네요..ㅎ
현맘이 · 2025년 10월 17일
잘사는 사람만 부유해지는 듯한 기분이 드네여.. 열심히 부지런히 일하고 모은사람들은... 희망이...
아아정복 · 2025년 10월 17일
열심히 살아도 부자 되긴 힘들겠어요
펜트하우스 · 2025년 10월 17일
이렇게 하는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요 오히려 막판까지 어쩔 수 없이 더 안좋아지기전에 급하게 매물계약하는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청라룡 · 2025년 10월 18일
집 없는 사람들 더 없으라고 저주하는 듯하다는 말 너무 공감해요....내 재산은 가져보지도, 불려보지도 못하고 살아가야 하는건가..
말차우유 · 2025년 10월 18일
이렇게 규제만 추가한다고 해서 과연 주택 시장이 안정화가 될지. 토허제 확대에 대출 한도 축소까지. 앞으로 내 집 마련 어떻게 하나요. ㅜ
스위티자몽 · 2025년 10월 19일
조용히 공산화되는 흐름이라니.. 무섭습니다.. ㅜㅜ 규제를 피한 지역들은 이미 문의가 빗발친다는 이야기 듣고 이게 맞나 싶더라고요.
미니멀부자 · 2025년 10월 19일
이러면 청약도. 기대 할 수 없는 상황이 된거 아닌가요? 답답하네요..
베테랑킴 · 2025년 10월 19일
너무 답답해요. 대책 이후로 부동산 관련 뉴스만 열심히 봅니다.. 어떻게 흘러가는지요..ㅜㅜ
빅토리아 · 2025년 10월 20일
진짜 이번 대책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네요 ㅠㅠ 뉴스에 계속나오기는 하는데 어렵네요
아기새 · 2025년 10월 20일
참진짜 부내집마련ㅇ 점점 어려워지는 거 같기는 합니다 . ㅠㅠㅠㅠ 투자는 꿈도 못꾸네요ㅗ .
호잇 · 2025년 10월 21일
이번대책이 참 핫하더라구요 ㅠ 규제는 하는데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겠어요
와사비 · 2025년 11월 1일
이러한 강력한 조치가 원하는 결과를 못내면 큰 문제가 될 거 같네요
새우깡 · 2025년 11월 1일
이번건 확실히 반발이 있는 게 당연할 정도로 강력한 규제 정책인 거 같아요
뽀뽄 · 2025년 11월 11일
규제 정책이 야기할 시장 왜곡과 장기적인 파급 효과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는 글입니다.
베키 · 2025년 11월 12일
이번 규제들이 시장의 근본적인 자유와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로렐라이 · 2026년 6월 27일
여러가지 규제로 인해서.. 더더욱 집사기 힘들어지고.. 가격은 치솟고.. 너무 힘든 세상이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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