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집문서를 손에 쥐었을 때,
우린깐부읽는 데 약 1분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종이 한 장인데 그 안에 담긴 무게가 다르게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설레는 마음이랑 책임감이랑, ‘드디어 여기까지 왔구나’ 싶은 안도감이 한꺼번에 밀려와서 순간 멍해졌습니다.
실제로는 아무 일도 아닌데도 손끝이 조금 떨리더라구요.
이사 준비하면서 정신없이 달려오던 게 한 번에 정리되는 느낌도 나고요.
아마 평생에 몇 번 없는 순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요상하게 벅차면서도 차분해지는 그런 묘한 기분이 있었어요.
댓글1
청라룡2025년 12월 12일
그 집을 마련하기까지의 희노애락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서 더 그런거 아닐까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