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알짜 부지' 신흥 거주지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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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기흥 연구소 부지(약 13만3571㎡·약 4만 평)를 지난 8월 2500억 원대에 매각하면서 수도권 남부권 부동산 시장과 개발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매각은 대규모 산업·연구시설 부지의 주거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기흥 연구소 부지는 기존 차량 연구·시험 시설로 활용되던 부지가 글로벌 R&D 통합 전략과 국내 생산 효율화 정책에 따라 유휴 자산으로 전환된 사례다. 이번 매각가는 업계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면서 향후 주거용 개발 사업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지를 주거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할 경우 최소 2500세대에서 최대 45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한다.
부지 개발 가능성은 규모와 입지 조건에서 나온다. 약 4만 평 규모의 단일 필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대형 택지 공급 가능지다. 주변에는 동탄 신도시, 기흥 삼성전자 캠퍼스, 동탄·용인 산업단지가 자리해 배후 주거 수요가 풍부하다. 주거지역 기준 용적률 200~250%를 적용하면 약 2500~3000세대,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될 경우 350~400% 수준의 용적률을 적용해 4000~4500세대까지 개발이 가능하다. 층수와 건폐율을 고려하면 25~30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 조성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10억 원대 후반에서 12억 원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59㎡ 소형형도 7억~8억 원대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세동은 기존에는 산업과 연구시설 중심 지역이었지만, 최근 동탄·기흥·수원 생활권 연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와 수원IC,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인접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며 분당선 기흥역까지 약 10~12분, 동탄역(SRT·GTX-A 예정)까지 약 10~15분 거리에 있어 철도 접근성도 훌륭한 편이다. 광역버스도 다수 운행돼 서울 강남과 잠실로 직행할 수 있어 배후 직주근접 수요 흡수력이 높다.
생활 편의 시설 측면에서도 학교, 병원, 마트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신규 주거 단지로 전환될 경우 동탄과 기흥·수원 생활권을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GTX-A 개통이 현실화되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단지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주변 아파트 시세를 보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84㎡는 8.5억~10억 원, 힐스테이트 기흥 84㎡는 7.2억~8.8억 원, 동탄 린스트라우스 84㎡는 7.5억~9.5억 원, 영통·광교 생활권 단지 84㎡는 7~10억 원, 공세동 및 기흥 구축 단지 59~84㎡는 4.5~7억 원 수준이다. 신규 개발 단지가 공급될 경우 84㎡ 기준 10억 원대 후반~12억 원대, 59㎡ 기준 7억~8억 원대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개발까지는 용도지역 변경, 도시관리계획 승인, 교통·환경 영향평가, 주민 의견 수렴 등 절차가 필요하다. 통상 1.5~2년 이상 소요된다. 공공기여(도로, 공원, 공공임대 등) 조건도 사업성에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이 GTX-A 개통과 동탄·기흥 산업단지 확장 호재와 맞물려, 향후 5~10년 동안 용인 남부권 주거 공급 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 구로 서비스센터 매각 및 주거지 전환 가능성
쌍용자동차는 지난 2020년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서울서비스센터 부지를 1800억 원에 매각하고 임대를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서비스센터는 토지 면적 1만8089㎡(약 5471평), 건축 연면적 1만6355㎡(약 4947평) 규모로, 쌍용차는 매각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현재 구로서비스센터 부지는 산업·서비스시설 용도로 운영되고 있지만, 향후 용도지역을 준주거 또는 주거지역으로 변경할 경우 약 5000평 규모의 주거 단지 조성도 가능하다. 수도권 내 희소한 대규모 단일 필지라는 점에서, 부지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구로서비스센터 부지는 향후 주거 및 복합용도로 전환될 경우 상당한 개발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르노코리아 기흥 연구소 부지와 쌍용차 구로서비스센터 사례는 모두 산업·연구·서비스용 부지 매각 후 주거용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수도권 내 대형 부지 활용 전략의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GTX-A 개통, 동탄·기흥 산업단지 확장, 서울 도심 접근성 등 호재가 겹치면서 향후 5~10년 동안 수도권 주거 개발 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 12
안비욘 · 2025년 11월 24일
쌍용차 구로 서비스센터는 구로역 역세권이라 추후 몇년뒤 분양하면 꽤 잘될듯요
메리23 · 2025년 11월 24일
용인은 신혼부부랑 어린애키우는 사람들이 많이 살더라고요
호재도 꽤 있던데 앞으로 잘 오를까요?
수G · 2025년 11월 24일
정부가 주택공급 속도 낸다는데 저런 곳들도 포함시키면 질좋은 주택 공급 가능하죠
미스터선샤인 · 2025년 11월 24일
부지 규모가 꽤 크네요 위치도 괜찮고
haran · 2025년 11월 24일
용인 저 땅 누가 샀을까요?
호잇 · 2025년 12월 2일
용인쪽은 교통 괜찮아서 많이 모일거 같아용
눈사라밍 · 2025년 12월 4일
부지규모가 생각보다 크네요 누가 샀는지 궁금한에ㅛ ㅎ
말차우유 · 2025년 12월 5일
친한 언니가 공세동으로 이사 갔는데 GTX 자랑을 어찌나 많이 하던지... ㅎㅎ 공세동은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아요!
스위티자몽 · 2025년 12월 5일
공세동 기흥 연구소 부지가 매각됐었군요.. 이 부지가 어떻게 개발될지 관심도가 점점 커질 듯한데 아파트 단지 조성되면 인기 엄청 많을 것 같습니다.
새우깡 · 2025년 12월 19일
자동차 연구소 부지와 서비스센터 부지가 거주지로 변환되면 확실히 반향이 클 거 같네요
와사비 · 2025년 12월 20일
산업부지의 주거 용도 변경도 엄청난 투자 가치를 끌어올 수 있는 방법이 되겠군요
오늘을살자 · 2025년 12월 21일
용인이나 수도권이라 가능한 일이네요 지방이 자동차부지가 주거지된대도 쉽지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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