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아저씨 #20: "지금 집을 사는 사람이 있다고?"
동도리읽는 데 약 2분


▵ 내내 기다리다가 왜 지금 산거야?
▵ 지금 집을 사는게 맞는거야?
▵ 로또 됐어?
▵ 더 떨어진다니까 기다리라니까 대체 왜?
▵ 으이구~ㅠ
옆집아저씨가 집을 산 이후 지인들로부터 실제 들은 얘기라고 합니다
뉴글에서는 응원하는 댓글도 많았지만, 실제는 응원보단 안타까운 눈빛으로, 혹은 마지못해 '잘했네~'라는 작아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는데요
옆집아저씨는 찐친들이다보니 걱정해서 하는 소리라고 넘겨 들었다고 합니다
아마 지금 집을 산다면 반응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축하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앞서는 얘기들 말이죠
실제로 아직도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고
적어도 하락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파트 매매 혹은 투자를 이렇게 잘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인지,
집을 산 것을 두고 저런 반응은 좀 의외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몇 가지 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이것은 매매를 부추기거나 상승에 대한 예찬론이 아니고 그저 상황을 둘러보자는 뜻입니다)

위 이미지는 아파트 매매량입니다
23년 12월부터 24년 12월까지 월별 거래량입니다
뉴스에 났던 대로 24년 7월 최고 거래량을 찍고 다소 주춤한 상태입니다

위 이미지는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연도별 거래량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거래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2022년을 제외하면 24년 거래량은 전체적으로 볼 때 중간 정도 돼 보입니다. 달리 말하면 거래가 줄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최근 나오는 뉴스를 보면 투자자들은 어떻게든 거래를 늘려가는 모습이고
아파트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매매를 하기도 하는데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16872
반포가 3.3㎡당 1억 아래… 저평가된 대형에 투자 몰린다'얼죽신'(얼어죽어도 신축) 열풍을 주도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대형 아파트에 대한 투자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중소형 평형과 달리 '3.3㎡당 1억원'을 돌파하지 않은 단지들이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모습n.news.naver.com위 뉴스를 잠깐 살펴보면,
얼죽신에서 이제는 투자 수요가 소규모에서 대형 평수로 옮겨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중대형 수요가 탄탄하게 생기니 가격도 오르는 것"이라며 "소득이 늘고 부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미 실수요가 가득한 소형 평수의 가격은 높아진 상태고, 많은 사람은 저평가된 것을 노리고 있다는 뜻일 텐데요
소가족화가 현실화되고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대형 평수는 외면받고 가격이 오르지 못했으니
이제라도 아파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저평가된 것들도 함께 오르지 않겠냐고 내다보는 것이죠
서초구에서 198㎡의 매매 가격이 70억 최고가에서 72억까지 손바뀜 했다는 최신 뉴스가 있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꿈틀대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아파트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물론 꿈틀대는 것은 잠시고 하락기를 더 가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파트 특성상 원하는 가격에 매매하기가 쉽지 않고
적게는 1,000만 원 단위에서, 많게는 5,000만 원 단위로 변동을 거듭하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앞서 집을 산 옆집아저씨를 뭐라고 했던 사람들에게 굳이 반대 의견을 내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 아직도 "지금 집을 사는 사람이 있다고?"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최근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결국 집을 샀다는 글이 올라오면 대부분 축하의 반응이 있긴 하지만
꼭 '지금은 아닌 것 같다'라는 의견과 '용자 나셨네'라고 비꼬는 댓글도 있습니다
매매하고 투자를 하는 것은 개인의 원칙과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매매를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가 따로 있다고 보시는지요?
뉴글을 이용하는 많은 현명한 분들의 의견이 자못 궁금해집니다
또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요즘 뉴스에서 초고소득자가 많아졌다고 예상하는 이유는 뭘까요?
진짜 소득이 늘고 부자가 많아진 건가요?
주변을 둘러보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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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시그널보내 · 2025년 3월 6일
원래 사람이라는게 그렇지요
남 잘되는 걸 잘 못봐요
집 없을 땐 왜 안사냐고 뭐라하고
사면 거기 말고 저기 사지 아님 지금 왜 샀어? 이래저래
참견하는거 참 좋아하지요 그냥 그러느니하고 넘기세요
집 사신건 잘하신거에요 축하드려요
천사1004 · 2025년 3월 6일
지금 아파트 살 시기인지 여부보다는 현 시세에 비해 비싼감이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하죠~ 서울 상급지 지역들 지금 계속 오르고 있다고 하는데 그건 상급지 이야기니깐요 앞으로 양극화 더 심해질텐데 그럼 서울 비인기 지역들은 더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급 맞춰서 오른다는 이야기도 있고 실제로 그래오긴 했는데 인구수 계속 줄어드는 거 생각하면 상급지는 오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떨어질거다라고 생각해요 사실 지금도 살 집이 없다기 보다는 살고 싶은 집을 살 수 없다라고 보는게 맞잖아요
수도권닷컴 · 2025년 3월 6일
비싸게 사든 싸게사든 필요해서 샀으면 OK 입니다
수도권닷컴 · 2025년 3월 6일
내집한채는 진리입니다 타이밍이 딱 맞으면 더 좋겠지만
카이시 · 2025년 3월 6일
더 떨어질까요? 전 지금 맘에 드는거 골라서 사는게 좋을 것 같은뎁쇼..
안비욘 · 2025년 3월 6일
집못사는게 안타까운거죠~ 전세살이 벗어나고 싶네요 열심히 모아서 저도 옆집아저씨 따라 집살거에요
달빛이내린다 · 2025년 3월 6일
부동산은 흐름. 개인적인 견해가 큰 시장입니다
집값 오른다 떨어진다 여러 말이 있지만 지금부터 집 사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 본인의 자금 한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도에서 본인의 주 생활반경에 실거주 집한채는 언제든 매매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한양 · 2025년 3월 6일
전월세 살면서 이사다니고 전세보증금 날릴까봐 걱정하느니 내집하나는 가지고 있는게
무조건 좋음
한양 · 2025년 3월 6일
지금이 최적기다에 한 표
한양 · 2025년 3월 6일
실거주라면 오히려 좋은 기회라 봅니다
바래기 · 2025년 3월 7일
어쨌거나 오르고 내림을 떠나 최소한 소형이라도 내집하나는 있어야...
수G · 2025년 3월 7일
지금이 집사기 가장 좋은 시기임 가장쌀떄 남들이 사지마라 지금 사면 호구라고 할때 그떄사는거
슈테른 · 2025년 3월 7일
부동산 앞으로도 우상향이라는 사람들 특 남한테 비싸게 팔아넘겨서 자산 증식하려고 ㅋ
역사적으로 경기하락에 부동산 떡락하는건 증명되었고 하락후 다시 상승은 예전 말이지 10~15년 뒤 부동산사줄 인구가 부족하다는게 팩트
새싹이 · 2025년 3월 7일
집으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어요
미스터선샤인 · 2025년 3월 11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가득 하시기 바랄게요!
힘내자 · 2025년 3월 11일
집 사기 전에 20년 뒤의 모습을 생각해보신건지... 수요와 공급에 법칙에 의해 20년 후 확률적으로 집값 하락할 가능성이 높구요 지금 오르는 것 같아도 집사면 나중에 호구됩니다
아자아자잉 · 2025년 3월 12일
사라고 사라고 해도 안사는 사람도 있더라 나중에 되니까 왜 그때 더 사라고 푸시 안해줬냐 하더니 최근에 부동산 경기 안좋다고 뉴스 나오니까 안사길 잘했다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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