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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돈 될까? 2025년 더 어렵다

호랑이읽는 데 약 1

1월은 각 회사들이 한 해 농사를 계획하고 준비된 먹거리를 발표하는 시기다. 내수나 수출 상황을 점검하면서 안팎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도 뒤따른다. 올해 주요 대기업들이 진단한 경기는 심상치 않다. 대표적으로 비교적 선방중인 현대차그룹만 보더라도 매년 위기를 언급하고 있다. 올해 최우선 과제는 위기 극복이다. 일단 현상황 유지가 시급하다는 결론을 냈다. 삼성전자는 창사이래 최대 위기라고 해외 저명한 언론이 판단하기도 했다.

부동산 경기는 대내외 경제 상황에 매우 민감하게 작용한다. 한국 경제는 바닥 아래를 향해 가파르게 돌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는 커녕 내집 마련 희망을 가질 여유가 없을 정도로 급격히 위축됐다. 살림살이 자체가 빠듯하다. 여기에는 사회나 정치의불안 요소도 한몫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는 주가를 보면 더욱 실감이 난다. 대부분 건설사들의 주가가 10년전으로 회기했다. 현대건설의 경우 부동산최고 활황기였던 2018년 6만원까지 갔다가 지금은 2만5900원까지 내려 앉았다. 코로나19확산 이후 2021년 부동산 호황기에 6만원 언저리까지 회복했다가 이후 4년째 계속 내리막길을 걷더니 2만원대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GS건설도 현대건설과 판박이다. 현대와 비슷한 흐름이다. 2019년 5만원을 넘보던 주가는 10년 전 가격인 1만원 중후반대를유지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주가가 한번에 폭락하지 않고 일정하고 천천히 빠지다보니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투자자들은 반등에 대한 희망을품었지만 몇년째 긍정적 신호가 전무하다. 미분양, 공사지연, 자재값 급등, 인구감소, 다문화 유입, 국가재정 악화, 전쟁, 인플레이션 등 부정적 신호 투성이다.

건설사들은 주택사업의 경쟁 심화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자금 수급에 대한 위험성도 존재하고 수익도 예년만 못하다.

선진국들의 부동산 가격을 보면 한국은 아직 납득할 수준의 가격임은 분명하다. 여러나라의 주요 수도는 일반 국민들이 엄두도못낼 가격이 형성된지 오래다. 몇년을 두고 봐도 등락폭이 크지 않다. 경제 논리로 보면 부익부빈익빈은 당연한 이치다. 사회주의 이념처럼 모두가 평등할 수 없다.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격차는 더욱 벌어지기 마련이다. 

올해 부동산 시장이 어렵다고 예측되는 이유는 타칭 전문가들의 의견이 아닌 실제 주변 반응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집 구매의사를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계획 없다고 선을 긋는다. 실제로 집을 내놔도 반응이 없다는 게 현실이다. 갈팡질팡하는 은행 금리에 대출 자체가 부담 된다는 말도 많다. 이 때문에 대출받고 오를 만큼 오른 집을 사겠다는 이들도 거의 없다. 오히려 무주택자들은 신축 전세를 살고 싶다고 말한다. 신축 전세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이유다. 매물은 쌓이는데 소진이 안 되면 가격 경쟁력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부동산의 한자 의미를 되새기는 시기로 보면 될 것 같다. 이름에서 이미 해답은 나와있지만 대부분 간과하고 넘겼을 것이다. 주식과 달리 부동산은 시장이 어려울수록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기회를 잡으면 조급해 하지 말고 부동의 마음을 가져야한다. 수익을 내기보다는 상급지로의 이동으로 목표를 잡을 필요가 있다. 상급지에서는 분명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단, 재건축 재개발은 메리트가 점점 떨어지고 있으니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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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마름모 · 2025년 1월 9일

    7월 스트레스 DSR 3단계 파급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요

  • 쿠우올라 · 2025년 1월 9일

    조금이라도 내릴거라는 말만 믿고 기다리는 중인데 제가 사는 지역은 계속 오르는 것 같아요 ㅜㅜ

  • 우주밍 · 2025년 1월 9일

    생각만 많아지네요

  • 그러덩가 · 2025년 1월 9일

    지금 부동산 분위기 어렵스빈다 그 누구를 믿고 의사결정할 게 아니라 본인의 판단 하에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장입니다

  • 풀잎메뚜기 · 2025년 1월 9일

    하락 가좌아아~ 개떡락 ㄱㄱ

  • 일반 · 2025년 1월 9일

    지금은 시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서 그렇지 결국은 오를걸요 테슬라던 코인이던 뭐 무조건 오르지는 않잖아요 업다운하면서 오르는게 아닐까요

  • 에릭손 · 2025년 1월 9일

    요즘 물건은 부동산에서 설명받고 거래는 당근에서 직거래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

  • 빅피쳐 · 2025년 1월 9일

    부동산 전망으로 나라 걱정을 해야하는 건지 나의 부동산 자산을 걱정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한양 · 2025년 1월 9일

    둘 다 걱정하셔야 할 듯

  • 한양 · 2025년 1월 9일

    잘 생각해보면 민주당이 집권할 때 마다 집값이 상승함 과거가 아니어도 공급이 극도로 줄어든 상황에서 저금리 기조가 되면 장기적으로 집값이 상승할 수 밖에 없음

  • 카이시 · 2025년 1월 14일

    후.. 그래서 언제쯤 부동산 겨익가 좋아질까요?

  • 가나다람쥐 · 2025년 1월 15일

    부동산 어렵다 어려워 알다가도 모르것다

  • lovely · 2025년 1월 16일

    대통령 체포됐는데 앞으로 부동산 경기는 더 안 좋을까요? 아니면 다시 반등할까요?

  • 한양 · 2025년 1월 16일

    역사적으로 을사년만 되면 국운이 안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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