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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아저씨 #14: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전세 대출, 꿀팁!

동도리읽는 데 약 4

옆집아저씨가 전세를 늦게 시작했지만 나름 이사를 다니면서

전세 대출을 열심히(?) 받았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옆집아저씨는 모든 걸 자기돈으로 하는 사람은

바보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이가 없네~)

본인의 현금 흐름은 재테크에 쓰면서 거주지에는 정작

남의 돈을 빌려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살았나 봅니다

그러면서 얘길 하더군요

전세 대출에도 방법이 있고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상당하더라는 겁니다

왜냐면 가까운 지인부터 하물며 처가집 처제들도 엉뚱하게

대출을 받아서 사용하더라는 거죠

그래서 옆집아저씨의 경험을 통해 꿀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금부터는 옆집아저씨 개인의 의견임을 알려 드립니다

다만 여러 가지 팩트 체크 결과 나름의 개연성과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 됩니다)

나름의 팁과 결론은 글 마지막에 코멘트할 예정이니

스크롤을 내리는 것보단 잘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2017년

처음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받았던 전세대출은 농협이었다고 합니다

농협이 당시 1.9% 수준이었다고 하는데요

알아보니 당시 국민, 우리 은행이 기본 2.3~2.6% 수준이었습니다

은행이 예대금리로 먹고 사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죠

'그래서 정부에서 대출금리로 먹고 살 수 있도록

은행들에 돌아가며 특혜(?) 아닌 특혜를 주죠'

(이 부분은 옆집아저씨 사견이나 비슷한 내용의 의혹이 칼럼으로 나온적 있다네요

새마을금고, 농협 등 대출구좌 몰아준 내용이요)

쨌든 이것은 돈이 몰리도록 해서 어려움을 벗어나도록 하는거죠

그것이 바로 새마을금고의 생존 능력이기도 했고

정부로서는 은행이 잘못되면 들어가는 공적자금이 있기에

미리 대비하는 차원이기도 합니다

이 당시는 거의 농협이 많은 혜택을 누렸죠

그러면서 대출 고객이나 계좌수가 상당히 증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전세를 들어가면서도 이자가 40만원대 수준이어서

이대로라면 전세가 훨씬 나을 수 있고

이렇게 수년이 지나면 돈을 모아 자가를 마련할 수 있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었죠

당시 빌렸던 대출금액은 2억5000만원 정도였다고 하네요

#2019년

두번째 전세집으로 이사하면서 평수를 늘렸던 터라 대출 금액도 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이용했던 은행은 기업은행이었고 대출 금리는 2.1% 수준

대출금액은 3억을 넘어선 수준이었고 이자는 월 50만원대

이때까지만 해도 쾌재를 불렀죠

평수도 넓히고 이자는 월세 수준도 되지 않아 상당히 좋았다고 합니다

당시 기업은행은 직장인 대상 우대금리가 있었는데

본래 기본 금리가 2.4~2.5% 수준이었고

우대금리로 해당되는 기업의 직장인이면 0.2%나 우대해줬고

나머지 카드 사용과 적금을 드는 조건으로 0.2% 추가 우대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출이 순조로우니 들었던 생각이

전세가 참 좋더라

- 원하는 집을 골라서 살 수 있고

- 동네도 웬만하면 선택할 수 있고

- 오래 살면서 느끼는 싫증도 없더라

이사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저런 소릴 하는지

그저 낙천적인건지 긍정적인건지 암튼 특급으로 희한한 양반이에요

#2021년

이 때도 기업은행이었고 금리는 똑같은 조건으로 연장이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다시피 코로나19 시국이었고

금리 인상이 퍼지면서 불안했던 시기였죠

같은 금리로 받아서 좋긴 했지만

위기가 찾아왔었다고 합니다

기존 늘렸던 평수와 비슷한 곳이어서 대출금액은 비슷했고

당시 전세는 오르락내리락 변동성이 심했지만

그런 시기를 피하고 전세가가 잦아들던 때를 잘 골라서

계약할 수 있었나 봅니다

2.1% 수준으로 전세대출을 받았지만

당시 주변 지인들은 3% 넘는 수준으로 신규 대출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첫해에 금리 인상으로 인해 이율이 한번에 2.9%로 올랐다고 합니다

50만원대 이자가 80~90만원대로 올라서면서

다크써클이 입까지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부랴부랴 투자하던 주식을 팔고 해서 이자를 좀 줄였다고 하지만

이대로라면 평수를 줄이든 대출을 줄이는 수 밖에 없다고 판단

고육지책을 내놨나 봅니다

#2023년

결국 평수를 줄여 이사를 하면서 대출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줄인 이유도 대출금리 때문이었다고 하네요

40평대는 대출 이자를 줄일 수 있는 조건이 안됐고

30평대는 정부에서 이자에 대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조건이 많아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때 받았던 은행은 하나은행이었고

대출금액은 2억7000만원 수준이었고

금리는 비슷하게 3.1%

이 당시 하나은행은 다자녀 금리우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기존에 받았던 기업은행은 갱신을 하려고 하니 3% 후반대여서

내야 하는 이자 금액이 100만원을 훌쩍 넘으니 엄두도 안났고

그나마 많게는 90만원대, 적게는 80만원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만 해도 지인들은 가히 5%대 이자를 내거나

대기업 다니던 처제도 4% 후반대를 받았다고 하니

옆집아저씨는 내 신용이 이렇게 좋은 것이냐며 씁쓸한 '껄껄'로 웃더군요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진짜 팁 입니다

1. 전세대출은 오랫동안 거래하던 은행도 아무 소용없다

- 그러나 제일 먼저 금리를 알아둘 필요는 있다

- 왜냐 비교 차원을 위해서 (상당히 꼼꼼한 아저씨)

2. 전세대출은 딜러를 이용하자

- 검색으로 찾으면 수도 없이 나온다

- 두군데만 전화하면 답이 나온다

- 딜러는 절대 별도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 수수료를 원하거나 달라고 하면 그것은 불법일 뿐더러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다

3. 딜러는 은행 직원보다 똑똑하다

- 딜러는 은행 직원들도 모르는 전세대출 상품을 꿰고 있다

- 실제로 은행 직원은 자사의 은행에 이런 상품이 있는 줄도 모른다

(그만큼 은행이 썪어 빠졌고 영업 압박은 없고 적자여도 인센티브 잔치를 벌이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옆집아저씨의 비판)

=> 젓가락질 잘하지 않아도 밥 먹을 수 있냐~~

4. 딜러 또한 두명 정도 전화하자

- 같은 은행을 추천한다면 오케이

- 다른 은행이라면 금리 비교

- 발품 아닌 손품 팔면 당장은 불편하고 짜증나도 내돈 아낄 수 있다

- 돼지고기 먹을거 한 번이라도 소고기 먹을수 있다

5. 허그 전세대출 보증은 필수

- 사기도 사기지만 내돈은 소중한 법이여

6. 은행의 우대조건은 잘 araduja

- 카드를 써야하는 조건이 들어가 있다면 개인 사정에 맞춰서

- 적금을 드는 조건이라면 무적권 하자

(훗날 모아진 금액으로 복비를 내든 이사비를 낼 수 있다

하물며 옆집아저씨 얘기로는 적금을 모으는지도 몰라서 꽁돈 느낌이 난다고 함)

- 일상에 불필요한 이체를 한다거나 없는 카드를 만들어서

이용해야 하는 금액이 크다면 이런 것은 하지 말자

- 은행들 필수조건 3개 정도의 우대금리가 0.3~0.4% 수준이니 잘 따져서 판단하자

'옆집아저씨가 얘기합니다

이건 1000만원짜리 강의야~~~~~

제가 돼 묻습니다

당신이 불광동휘발유야~~~~~'

혹시 전세대출과 관련한 궁금증은 알려달라고 합니다

본인이 알려주겠다고 하네요... (읭? 댓글은 내가 남기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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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 쿠우올라 · 2025년 1월 9일

    큰 평수에서 그보다 작은 평수로 이사가면 적응 잘 안되지 않나요?

  • 우주밍 · 2025년 1월 9일

    그쳐.. 뭐든지 손품 팔고 발품팔아야 남들보다 싸게 살 수 있더라구요

  • 그러덩가 · 2025년 1월 9일

    아,, 나 옆집아저씨한테 당했네..

    araduja 내가 모르는 용어인줄 알아서 검색해봤는데 아무것도 안나와서 뭐지하고 읽어보니 알아두자.. 당했다.

  • 행복하자꼭 · 2025년 1월 9일

    전세 계약 쓸 때 허그 전세대출 안되면 보증금 돌려주는 특약도 꼭 넣기~ 약속!

  • 동도리 · 2025년 1월 9일

    인간의 적응하는 동물이라쥬 ^^

  • 동도리 · 2025년 1월 9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동도리 · 2025년 1월 9일

    허그는 필수죠

  • 에릭손 · 2025년 1월 9일

    딜러한테 전화해볼 생각은 해본적 없는데 이거 진짜 ㄹㅇ 꿀팁이네

  • 도란 · 2025년 1월 9일

    이제는 전세대출 말고 매매대출 받고 싶어요 ㅠㅠ

  • 릴리 · 2025년 1월 9일

    금리를 낮추기 위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방법도 있지요 쿨럭

  • 빅피쳐 · 2025년 1월 9일

    허그전세보증보험이 전세 반환보증 같은 건지 궁금합니다

  • 동도리 · 2025년 1월 9일

    다들 사기 때문에 쉽게 못하죠 수수료 요구할까 겁나기도 하고 은행에서 신원 보증받은 사람들이 딜러입니다

  • 동도리 · 2025년 1월 9일

    ㅎㅎ 그래야쥬 50년 받아서 평생 일하는

  • 동도리 · 2025년 1월 9일

    맞습네다 허그가 바로 보증보험 필수 상품이죠

  • 한양 · 2025년 1월 9일

    날이 춥군요 제 마음에도 추위가.. 이럴때 옆집 아저씨가 HUG 해줍니까?

  • 트민녀의 부동산 트렌드 · 2025년 1월 10일

    3번에 첨언하면 기금 전세대출은 은행원들이 실적도 별로 안남고 서류 챙길거 많아서 무지 귀찮아합니다. 허그로 떠넘겨서 서로 핑퐁~

  • 동도리 · 2025년 1월 10일

    옆집아저씨가 오는 사람 막지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습니다 보기보다 따뜻한 사람입니다 허그는 기본입니다 백허그를 더 조아할지돜ㅋ

  • 비가오잖아 · 2025년 1월 10일

    전세대출 심사 더 깐깐해진다고 해서 제 눈앞도 깜깜해집니다..

  • 빅피쳐 · 2025년 1월 13일

    전세보증 비율 89%로 하향하고 대출 문턱도 높아진다하니 전세대출 알아보시는 분들 막막하긴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내야죠 화이팅입니다

  • 깡정 · 2025년 1월 14일

    아무도 안 알려주긴! 옆집 아저씨가 다 알려주지롱 푸하하하하

  • 동도리 · 2025년 1월 14일

    까르르 까르르 까르르 ㅋㅋㅋㅋㅋㅋㅋ

  • 제3의눈 · 2025년 1월 15일

    네이버에서 전세대출꿀팁 검색하다가 봤습니다 글 내용이 재밌고 좋습니다 덕분에 정보 손쉽게 얻고 갑니다

  • 가나다람쥐 · 2025년 1월 15일

    1주택자도 전세대출 받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용?

    (무주택자지만 궁금해욯)

  • 동도리 · 2025년 1월 15일

    고맙습니다

  • 동도리 · 2025년 1월 15일

    주택을 한채라도 소유하고 있다면 전세대출은 불가합니다 ^^ 다만 1주택의 대출이 없다면 최소한의 %로 빌려주는 은행도 있습니다

  • 헤일리 · 2025년 9월 4일

    글 잘봤습니다 전세대출 고민중인데 더 고민 되네요~ㅎ

  • 새우깡 · 2025년 10월 11일

    정보가 중요한 만큼 가장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딜러를 잘 활용하는게 꿀팁이겠네요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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