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지조아님, 지방은 이제 진짜 끝난 거 아니에요? 인구도 줄고, 집값도 몇 년째 제자리고…"

솔직히 이해합니다.

수도권은 계속 집 값이 오른다는 뉴스가 쏟아지는데 지방은 보합하거나 떨어지니 포모를 느끼는 것이죠.

근데 지금부터 지방을 매수 시작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미 저는 매년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곳들을 매년 추천했었습니다.

24년에는 전주를 추천했고

25년에는 울산을 추천했고

26년에는 부산을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모두 수도권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가격이 올랐습니다.

제가 올해 초부터 지방에 계신 분들은 지방 투자에 다시 집중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지방 대세장을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그 두 가지가 2027년을 기점으로 거의 동시에 맞아가고 있습니다.

첫 번째 조건은 공급입니다.

지방은 부동산 하락이 오면서 이미 2023년부터 인허가가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공사비는 올랐는데 미분양이 나니 새로 짓겠다는 건설사가 없어요.

이 영향이 실제로 2026년부터 영향을 주고 있고 진짜 큰 감소는 2027년부터 시작 됩니다.

누누히 말씀 드리지만 입주 물량과 전세가가 지방은 키입니다.

실제 지방 대다수 도시들의 전세는 오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심각한 곳이 바로 경상도입니다.

두 번째 조건은 수도권 규제입니다.

첫번째 조건이 맞아 떨어진 상태에서는 지방 투자자들이 본인 실거주 매수로 돌리는 다른 조건이 바로 수도권 지역 규제가 넓어지는 순간입니다.

수도권 인구가 많다고 하지만 지방에도 우리나라 절반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거주할 집은 필요하죠.

거기다 갈 곳을 잃은 수도권 부동산 투자자들도 있죠.

제 생각에는 2027년 상반기에는 거의 모든 수도권 지역이 규제로 묶이게 될 것이라 수요가 조금 더 지방으로 쏠릴 겁니다.

이미 큰 도시들 중에서는 울산이 움직였고

중간 규모 도시들 중에서는 전주가 움직였고

소규모 도시들 중에서는 진주가 움직였습니다.

부산이나 대구의 대장 아파트들은 이미 가격이 올랐습니다.

예전에도 수도권은 이렇게 빌빌 거리는데

지방만 이렇게 주구장창 오르는 시기가 있었죠.

"그럼 지방 아무 데나 사면 되나요?"

절대 아닙니다.

지방은 서울보다 훨씬 더 '골라야' 하는 시장이에요.

지방일수록 수요가 작은 지역일수록 핵심 아파트 단지로 가야 합니다.

2027~2028년 입주물량이 진짜로 줄어드는 곳 중 핵심지가 안 올랐다면 1순위이고

광역시 중에서 핵심지가 올랐다면 바로 옆을 사면 됩니다.

공급 절벽과 수도권 규제, 이 두 조건이 맞물리는 순간 돈은 지방 핵심지로 흐른다

이거만 기억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