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계주공 9단지 전경

상계주공10단지 전경

상계주공16단지 전경
8억 예산으로 살 수 있는 노원구 상계주공 59㎡는 16단지, 9단지, 10단지입니다.
실거래가를 보면 16단지는 5억 5,000만원~6억 8,000만원, 9단지는 6억 6,500만원~6억 9,500만원,
10단지는 6억 6,000만원~7억 7,500만원이었어요.
같은 상계주공이어도 단지마다 가격 차이가 꽤 크더라고요.
역까지 거리도 차이가 있었어요. 9단지와 10단지는 마들역까지 1분인데, 16단지는 6분이에요.
세 단지 모두 역세권 단지이기는 합니다. 다만 9단지와 10단지는 초역세권, 16단지는 역세권. ^^
아 그리고 지난번 중계그린 재건축을 알아보다 보니 노원구 재건축 이야기가 계속 눈에 들어왔는데,
그때마다 빠지지 않는 이름이 상계주공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상계주공 중에서 저희 예산 8억으로 볼 수 있는 단지를 하나씩 정리해 봤습니다!
노원구 상계주공은 어떤 아파트일까?
상계주공은 1987년부터 1989년 사이에 입주한 아파트로, 1단지부터 16단지까지 있어요.
단지 하나가 2,000세대를 넘는 곳이 많아서, 대부분 대단지입니다.

그중 8단지는 이미 재건축을 마치고 2020년에 포레나 노원으로 새로 입주했어요.
2018년 분양 때 59㎡ 일반분양가가 평균 4억 8,340만원이었는데,
올해 8월에는 10억 8,000만원, 10월에도 10억 2,800만원에 거래됐더라고요.
분양가의 두 배가 넘으니, 저희 예산 8억으로는 이제 넘볼 수 없는 가격이네요.

지도로 보면 7호선 마들역, 4호선이랑 7호선이 같이 서는 노원역, 7호선 중계역 사이에 단지들이 쭉 모여 있어요.
참고로 상계주공은 58㎡ 거래가 정말 많은데, 저희는 59㎡ 이상만 보기로 해서 58㎡는 빼고 봤습니다.
상계주공 59㎡ 실거래가, 8억 안쪽은 어디까지?
2026년 7월부터 10월 29일까지 계약된 59㎡대 거래를 단지별로 모아 봤어요.
레몬자몽이 찾아본 상계주공 59㎡대 실거래가 (2026년 7월~10월)
7억 안쪽: 16단지, 1단지, 9단지
7억대: 2단지, 11단지, 10단지, 4단지, 12단지
8억을 넘는 거래도 있음: 6단지, 7단지, 3단지
*15단지는 임대아파트라고 합니다.
제일 저렴한 건 16단지였어요. 10건이 5억 5,000만원에서 6억 8,000만원 사이였고, 10월 말에도 5억 5,000만원 거래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6단지는 7억 1,000만원부터 8억 5,000만원까지, 10월에도 8억 3,500만원에 거래됐어요.
같은 상계주공 59㎡인데 3억 가까이 차이가 나네요... 😮
마들역 1분, 노원역 2분 상계주공은?
뚜벅이인 저희한테 제일 중요한 건 역까지 거리잖아요.
단지 정보에 나온 역까지 거리를 모아 보니 이렇더라고요.
레몬자몽이 찾아본 상계주공 역까지 거리
마들역 1~2분: 9단지, 10단지, 11단지, 12단지
노원역 2분: 6단지
역까지 6~8분: 16단지, 2단지, 4단지, 1단지(중계역), 7단지

마들역 1분인 9단지 61㎡가 6억 6,500만원에서 6억 9,500만원이라니, 이건 좀 솔깃한데요?
제일 저렴했던 16단지는 마들역까지 6분으로 나와 있는데, 끝 동에서는 10분 가까이 걸린다고 하니 동 위치는 꼭 봐야겠어요.
상계주공 재건축은 어디까지 왔을까?
상계주공은 대부분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요.
레몬자몽이 찾아본 상계주공 재건축 진행 상황
8단지: 재건축 완료(포레나 노원)
5단지: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올해 4월 시공사랑 계약
6단지: 올해 7월 상계주공 중 처음으로 정비계획 공람, 최고 59층 계획
14단지: 10월에 정비계획안 제출, 마들역 지하 연결통로 계획
공교롭게도 정비계획 공람까지 간 6단지가 59㎡ 가격도 제일 높은 편이었어요.
저희는 들어가서 살 집을 찾는 거라 재건축만 보고 고를 수는 없지만, 중계그린 때처럼 재건축 이야기가 있으면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
38년 차 상계주공, 살기는 어떨까?
다만 상계주공은 거의 다 38년 차 안팎이라, 다들 비슷한 고민이 있어요.
제일 많이 나오는 건 역시나 주차.
단지마다 세대당 0.3대에서 0.7대 정도이고, 대부분 지하주차장이 없는 단지입니다.
59㎡도 방 2개, 화장실 1개 구조가 많아서 신혼집으로는 조금 아담한 편이고요.
그래도 16단지는 중랑천 산책로랑 단지 옆 공원이 가깝고, 조용하고 관리가 잘된다고 하네요.

지도를 보면 단지마다 초등학교가 가까이 있는 것도 눈에 띄었는데요.
같은 상계주공이라도 배정되는 초등학교는 단지마다 다르더라고요.
레몬자몽이 찾아본 단지별 배정 초등학교
9단지: 서울상곡초(학생 430명, 학급당 19.5명)
10단지: 서울동일초(학생 426명, 학급당 19.4명)
16단지: 서울상경초(학생 507명, 학급당 18.8명)
9단지는 배정 초등학교까지 도보 2분이라,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특히 반가울 것 같아요.
노원구 상계주공, 8억으로 살 수 있는 단지는?
레몬자몽의 8억 예산으로 본 노원구 상계주공 아파트 평가
가격이 제일 착한 곳: 16단지(59㎡ 5억 5,000만원~6억 8,000만원)
역이 제일 가까운 곳: 9단지, 10단지(마들역 1분, 6억 6,000만원~7억대)
예산을 넘기도 하는 곳: 6단지, 7단지, 3단지
같은 상계주공이라도 어느 단지냐에 따라 8억이 넉넉하기도, 빠듯하기도 하네요.
뚜벅이인 저희는 마들역 1분인 9단지, 10단지에 제일 눈이 갑니다.
오산 토박이 레몬자몽의 서울 내 집 마련 도전은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