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사우루스

[내집마련 여정1] 첫 부동산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Parking읽는 데 약 2

안녕하세요. 아사스 멤버 Parking 입니다.

저의 내집 마련 여정을 한 번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사실 내 집마련 여정이라 하면,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20~2022년,

제가 원하는 직업을 가지지 못했다 느껴서인지, 계속해서 도전하는 친구들이 부러워서인지 직업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보상받고 싶었습니다. 그게 그 당시엔 돈이었고, 취업 후 2~3년까지는 열심히 돈을 모았습니다. 아직 생활수준이 대학생에 머물러 있어서 생활비 60만원 가량을 제외하고 대부분 저축해도 크게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한창 10만전자를 외치던 시절이라 삼성전자와 해외 ETF 위주로 주식을 샀고, 친구랑 월급쟁이 부자들의 내집마련 강의를 돈주고 듣기도 했답니다. 나중에 언젠가 집을 살거라고 생각하며..

이런 책도 사서 읽었던..ㅋㅋ

뭐 이런저런 활동이 있었지만, 사실 20대에는 부동산을 진짜 살거라 생각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저 나중에 집 살때, 좋은 급지가 어딘지 호재가 무엇이 있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느꼈습니다.

내 통장 잔고가 늘어나는게 내가 일하는 이유이고 나름의 재미였어요.​

2023~2024년

그 때는 한창 금리가 높아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던 시기였고, 결혼하면 남편될 사람이랑 같이 사야지~ 라는 마음으로 관망할 뿐이었답니다. 그리고 이때는 돈을 뭐하러 이리 모았나 현타가 와서 혼자 프랑스 여행도 가고 다양하게 취미생활을 즐기며 생각없이 쓰던 시절이었죠.

2023년에 집살껄..껄껄

2025년,

슬슬 제가가 결혼을 언제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 집값이 오른다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합니다. 저의 정치색과 무관하게 부동산 규제정책이 강화되면 수도권 집값상승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고,

6.27 대책 10.15 대책 등 여러가지 규제 정책들이 연달아 발표되며, 주변에서 부동산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이 당시에, 친한 엄마 친구분이 아들이 살 집을 구매하셨는데, 저에게도 추천해주셔서 부동산 임장을 다녔습니다.

그때까지도 저는 입장정리가 안되어서 결정을 못했고, 연말에 건강이슈가 생기다보니, 부동산에까지 신경을 쓰지 못했어요.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내다보니.. 2026년도가 되었고, 이 때 결정하지 못한게 지금까지도 많이 아쉽네요.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좋은 타이밍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ㅜㅜ

2026년,

1월에는 수술을 하고 한두달 정도는 회복에 전념했어요. 그러고 나서 다시 부동산에 관심을 돌렸는데 아니 글쎄........

보고 있던 아파트들이 몇개월 전보다 몇 억은 우습게 올라있는 거 아니겠어요? 아니 이게 뭐야? 싶어서 부랴부랴 다시 임장에 나서게 됩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5.9 양도세 중과 적용 이후에는 매도시 세금이 너무 많아져 매물이 회수될 예정이며, 앞으로 공급이 부족해 아파트를 구하기도 어려우니 다주택자 급매를 잡으라고 하더라구요.

5.9 이후에는 양도차익이 거의 2배가 차이나는데 제가 원하는 가격대의 아파트들은 매물이 나오기 힘들 것 같았어요.

이전 가격을 생각하면 눈물나지만, 지금이라도 결정안하면 나중에 피눈물 흘리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so...

수술하고 2달 뒤, 3월부터 분당,구성남의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들쑤시고 다니다가

돌연 어느날 요 몇개월 길게는 몇년동안 날

괴롭히던 내집마련이란 것을 해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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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내집마련여정2] 수진 1구역 재개발 매수하기까지 (분당 소형 리모델링/재건축, 구성남 재개발)

[내집마련 여정2] 수진 1구역 재개발 매수하기까지 (분당 소형 리모델링/재건축, 구성남 재개발)나는 회사가 경기 남부에 있어서 분당,수지,구성남에 위치한 지역아파트들을 중점적으로 조사하였다 . 근데 또 은연중에 서울을 포기못하고 청량리,장승배기 등과 같은 지역도 기웃거렸다. ​ 내가 작년에 부동산 매매 결정을 못한 이유는 2가지 스탠스 중 하나를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1. 현재의 실거주 만족도를 우선할지 2. 미래의 수익률을 우선할지 ​ 그래서 일단 다 가보기로 했다. 분당 소형 아파트 ​ 3월 중순에는 먼저 분당의 소형 아파트들 중에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호재가 있는 아파트 임장을 다녔다. 예산이 제한적인 나는 ...아파트사우루스

댓글 21

  • 효쥬님 · 2026년 7월 28일

    미리미리 생각하고 계셨다는 게 참 부럽네요. 저는 부동산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도 없었거든요.. 저도 미리미리 생각하고 알아보고 했어야 했는데 ㅠㅠ

  • 포근포근쿠키 · 2026년 7월 28일

    쉽지 않은 부분이 많았을텐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미리미리 잘 알아보고 준비해서 진행을 해봐야겠어요ㅠ 예전과 부동산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만..

  • 호롤롤 · 2026년 7월 28일

    우와 미리미리 알아보고 하셨다는게 대단하시네요 !! 2탄도 잘 읽고 왔습니다 ㅎ

  • oyuha · 2026년 7월 28일

    부동산 시장은 진짜 예측하기 힘들지 ㅎㅎ 결정할 때는 실거주와 투자 가치를 잘 따져봐야 할 것 같고 주변 동네 분위기나 생활편의시설도 중요해 은근히 저도 여러 지역 탐방하면서 많은 걸 느꼈거든 그래서 마음에 드는 집이 있었으면 좋겠어 ㅎㅎ

  • 구마야 · 2026년 7월 28일

    오... 진짜 느끼는게 많으시네요 잘 이해는 못하겠지만 부동산 가격 많이 올랐다는 건 느껴요 그리고 재개발로 주변 교통편 좋아지면 더 오르지 않을까요? 그럼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오색찬란 · 2026년 7월 28일

    주차 문제 진짜 고려해야 할 듯 인정 ㅋㅋ 사람이 많은 동네는 찾기 힘든 거 같고 대기 중이면 스트레스 쌓일 듯 와 소음도 신경 써야 하고 은근히 생활의 질에 영향 미친다 생각하면 큰일 날 듯요

  • 건축학개론 · 2026년 7월 28일

    부동산도 그렇고, 인생은 항상 무슨 일이 언제 어떻게 벌어질지 모르니까, 몇년후를 대비하여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놓는다는건 참 중요하더라고요. 특히 다른건 몰라도 내가 실거주할 집은 무조건 한살이라도 어릴때 장만해놓아야합니다. 남들이 주식이나 고급 자동차를 산건 나중이 되면 하나도 부럽지 않았지만, 집은 다르더라고요.

  • 부동산입문 · 2026년 7월 28일

    처음 부동산 구매라면 더 걱정도 되고 이래저래 공부도 더 해야 하고 복잡할거 같아요

  • 하놩 · 2026년 7월 29일

    공부를 열심히 하시고 차근차근 준비를 하신게 느껴지네요..멋지신 것 같아요

  • 팽오리 · 2026년 7월 29일

    부동산은 확실히 아는게 힘이라는 생각은 변하지않는 것 같아요 ㅎㅎ

  • 말차우유 · 2026년 7월 29일

    분당이랑 구성남 모두 인프라나 호재가 확실해서 정말 고민되셨을 것 같아요! 결국 어느 쪽으로 선택하셨을지 다음 편이 너무 기대됩니다.

  • 스위티자몽 · 2026년 7월 29일

    요즘 같은 시장 상황에서는 실거주든 갈아타기든 확신을 가지고 실행에 옮기기가 제일 어려운데.. 실행력과 결단력 본받고 싶네요..

  • 구마야 · 2026년 7월 29일

    오... 나도 지금 타이밍이 아쉽네 교통은 괜찮은데 가격이 너무 올라서 고민이 커지는 듯 잘 선택했으면 좋겠어

  • 어느여름 · 2026년 7월 30일

    건강 이슈와 시장 변화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단 내리신 모습이 멋집니다! 지나간 아쉬움은 털어버리시고, 이제는 사랑하는 보금자리에서 편안하고 기쁜 일들만 듬뿍 누리시길 응원합니다

  • 만월 · 2026년 7월 30일

    솔직히 부동산은 실거주랑 투자 가치는 따로 봐야 하는 것 같아 ㅎㅎ 내가 살 집은 편리하고 만족해야 하고 요즘 가격 상승률도 걱정되고 그렇지 교통은 좋은데 어떤 지역은 애매한 게 많아서 결정 내리기 쉽지 않더라고

  • 햇님꽃님 · 2026년 7월 30일

    처음에는 그냥 일반적인 내집마련 정도로 여겼는데 요즘 들어 이런 여정들이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지네요 ㅎㅎ 사람마다 사는 지역의 호재나 환경이 다 다르니 각자의 경험이 소중한 것 같아요 특히 예전처럼 한 곳만 바라보지 않고 여러 지역을 비교하며 후기들을 읽을 수 있으니 뭔가 즐거운 느낌도 드는 듯 ... 확실히 시대가 바뀌어서 그런지 우리가 목표로 하는 집의 기준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도 혼자 꿈꾸던 부동산 생각 다시 해봐야겠네요 ㅎㅎ

  • 똥깡쥐맘 · 2026년 7월 31일

    부동산 시장이 이렇게 복잡해지는 이유가 결국 주변 사람들 이야기가 중요한 걸까 ㅎㅎ 예전 같았으면 그냥 집 하나 사면 끝인데;; 요즘은 여러 지역 비교해야 해서 고민 많을 듯 싶은데 가격이 오르는데 결국 내 구매력은 안 따라줄 것 같아서 걱정이야;; 좋은 타이밍은 뭘까 잘 모르겠네;;

  • 무난무난이 · 2026년 7월 31일

    저도 잠깐 생각해봤는데 언덕 쪽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주차가 편리한 쪽인지 개인적으로 알고 싶어요 그런 디테일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 송이송2 · 2026년 7월 31일

    와 요즘 부동산 이야기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아파트의 채광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집을 고른다면 채광 좋은 곳이었으면 좋겠는데 가격이 궁금하네요

  • 껄껄껄 · 2026년 8월 1일

    타이밍이라는게 중요한거 같네요 젊었을때는 무슨 내집이야 나중에도 모아서 살 수 있어라고 타이밍을 놓치고 지금은 아예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선택과 집중의 타이밍 어려워요

  • 호잇 · 2026년 8월 4일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내집 마련이 이렇게 이루어 지는 순간이 오다니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안나오는거 같아요 정말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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