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집마련] 1. 이문아이파크자이 청약당첨 후 포기, 서울 시내 (준)신축 아파트 매수 노리기 "호가는 호가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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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집마련] 1. 이문아이파크자이 청약당첨 후 포기, 서울 시내 (준)신축 아파트 매수 노리기 "호가는 호가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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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집마련] 0. 서울 역세권 민간임대 아파트(독산역 롯데캐슬 뉴스테이) 2년 실거주 후기, 장단점 정리[서울 내집마련] 0. 서울 역세권 민간임대 아파트(독산역 롯데캐슬 뉴스테이) 2년 실거주 후기, 장단점 정리 첫 신혼집으로 입주해 2년간 거주했던 민간임대 아파트 독산역롯데캐슬(이하 독캐) 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민간임대 아파트란? "민간사업자가 기업형 임대아파트를 조성하여 임차인에게 공급하는 제도" 다시말해 공공주택 사업자(LH, SH등)가 아닌, 민간 건설사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장기(약 8년)로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말한다. 여러 형태 중에서도 박근혜 정부 시절 뉴스테이 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던 민간임대아파트에...아파트사우루스☘️ 이문아이파크 청약 당첨 후 포기
우리는 2022년 초 결혼 후 바로 혼인신고를 했다. 어차피 공공분양은 소득조건으로 불가능했고 민간분양 청약이라도 넣어보려면 청약공고 이전에 혼인신고가 되어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대하고 있던 단지들의 분양일정이 조금씩 밀리기도 하고 분양제도 개편이 되면서 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사실 이쯤 청약이 여러가지가 많긴 했는데 장위 레디언트, 청량리 롯데캐슬 등은 분양
가가 너무 높은 게 아니냐는 생각으로 청약을 넣지도 않았다(이때가 23년도였으니, 3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바보같은 생각이었다. 일단 청약은 뭐라도 되면 로또다.)
그렇게 2023년에 우리가 고르고 골라 넣은 청약은 총 세군데
1. 강동헤리티지 자이(22년 12월)
2. 이문 라그란데(23년 8월)
3. 이문 아이파크자이(23년 11월)
강동헤리티지 자이는 경쟁률이 너무나 높아 안될 거라 예상했는데 정말로 예비조차 받지 못했고
이문 라그란데는 예비번호를 받았으나 너무 뒷번호라 기대를 버렸다.
그리고 23년 11월 이문 아이파크 자이 청약에 당첨되었는데..
청약 넣을 때도 부동산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선당후곰 하자는 생각으로 넣었고
당첨이 안됐으면 좋겠다 ^^ 라고 생각하니 당첨이 되었다.
당시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기사
당시 8억 5천에 분양되며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던 이문아이파크는 26년 4월 15억에 거래되었다.
“청약하고 후회”…고분양가·금리상승에 선당후곰 한풀 꺾이나
“청약하고 후회”…고분양가·금리상승에 선당후곰 한풀 꺾이나“선당후곰(먼저 청약 당첨되고 고민)이었으나 조금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대출 금리도 계속 오르고 있어 자금 조달이 여의찮은데 분양가까지 올라 마냥 청약만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다시 한번 전세로 옮긴 다음n.news.naver.com
“청약하고 후회”…고분양가·금리상승에 선당후곰 한풀 꺾이나“선당후곰(먼저 청약 당첨되고 고민)이었으나 조금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대출 금리도 계속 오르고 있어 자금 조달이 여의찮은데 분양가까지 올라 마냥 청약만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다시 한번 전세로 옮긴 다음n.news.naver.com입주가 25년 12월으로 2년이나 기다려야하는 점, 철길 바로 앞 동 중층 배정(기찻길ptsd있음), 1호선 싫음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고민을 많이 했고.. 나는 계약하고 싶은 마음이 60%정도 있었지만 남편의 강경한 반대와 설득으로 결국 계약을 포기하게 되었다.
☘️ 서울시내 (준)신축 돌아보기-전답뉴타운
이문아이파크자이 당첨 후 계약포기를 앞두고 전답뉴타운 임장을 다녀왔다. 사실 답십리를 가려는 마음이 큰 건 아니었는데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청약 넣으며 답십리를 잠깐 돌아봤는데 괜찮았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농동, 답십리동의 대표 아파트는
래미안 위브, 래미안 미드카운티, 래미안 크레시티 - 래미안 3대장이다.
위브는 5호선 답십리역과 가깝고 크레시티는 1호선,수인분당,경의중앙선의 청량리역과 가깝다.
서울 내 대부분의 뉴타운이 그렇듯 청량리역, 전농동의 예전 모습 때문에 동네에 대한 인식이 좋진 않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동네가 정말 깨끗하고 조용하고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청량리역 앞쪽은 아직 혼돈의 카오스인데 전답뉴타운 청량리의 교통 호재는 그대로 받고 동네는 훨씬 조용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입주해서 살기에 아주 좋은 동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1️⃣ 래미안 크레시티
11월 말, 우리는 크레시티 아파트 상가의 A부동산을 찾아갔다. 둘다 30대이지만 원룸 구하는 게 아닌, 집을 사러 부동산에 가본 게 처음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이때 아파트 거래를 중개하는 부동산 사장님과 처음 직접 대화를 해봤는데 어버버 하는 우리를 5분 만에 간파했던 것 같다. 우리가 원하는 가격대를 말하자 그런 매물은 없다고 딱 잘라 말했지만, 아들딸 나이라 불쌍했는지 온 김에 크레시티 집이나 한번 보라며 RR(로얄동, 로얄층) 집을 보여주었는데 실제 집안에 들어가 본 우리는 크게 실망했다.
13년 입주한 준신축 집 컨디션은 예상 밖이었다. 분명 부동산에서는 집 관리가 잘돼서 수리할 거 하나없이 깨끗한 매물이라고 했건만, 벽지는 다 뜯어져있고 부엌 싱크대도 때가 타서 누리끼리하고 몰딩도 촌스러운 느낌.. 게다가 래미안식 59A타입은 부엌이 매우 좁고 안방 화장실에 샤워부스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변기와 세면대만 덜렁 있는 구조는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집을 본 뒤에도 우리는 부동산 사장님 부부에게 말려들어 의미없는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냈고.. 안되겠다 싶어 대화를 끊고 부동산을 나오게 됐다. 이 날 이후로 집은 아파트 외관과 평면도만 봐서는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됐다.
2️⃣ 래미안 미드카운티
위브와 크레시티 사이에 위치해있는 미드카운티는 세 단지중 가장 신축이다. 단지 조경도 예쁘고 59A는 판상형, 정남향이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우연히 찾아간 미드카운티 상가 B부동산 사장님이 우리 마음을 200% 알아주는 분이셨다.

래미안 미드카운티
우리는 네이버 호가대로는 사고 싶지 않았다.
민간임대 아파트에 거주 중이라 입주시기, 잔금일 조정이 원만하다는 장점이 있었기에 사정 있는 급매물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싶었다.
이 부분을 A부동산에 얘기 했을때는 "지금 뉴스에 나오는 건 다 가짜다. 24년부터 공급부족으로 부동산 폭등기가 올거"라며 우리가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자 "그런 매물 없어요!" 하며 이 젊은이들 아무것도 모르네 하는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봤다.
그런데 B부동산에서는 작년 사례를 예로 들며 "가격이 안떨어질 것 같지만 어느순간 5천, 1억씩 내려서라도 집을 빨리 팔아달라는 분들이 한분씩 나온다. 지금 당장은 그 가격대의 매물이 없지만 2-3달 기다려보면 충분히 기회가 올 수 있으니 연락처를 남겨달라" 라고 말하셨다.
실제로 한 달 뒤 우리가 원하는 가격대의 매물이 나와 연락을 주셨는데 아쉽게도 원하지 않는 동이라 고심끝에 거절 했다.
그래서 우리는 B부동산을 믿고 기다려보기로 했고 거의 매일 네이버 부동산을 새로고침하며.. 한달에 한번씩 부동산에 찾아가 눈도장을 찍으며 우리에게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다.
그러던 중 인근 단지(위브)에서 9억 5천 실거래가 떴는데, 당시 호가는 모두 10억 이상이었던 걸 보면(직거래X) 호가에서 5천 이상을 깎아 거래한 것으로 보였고 이런 실거래가 여러 번 반복되었다.
☘️ 서울시내 (준)신축 샅샅이 뒤지기
그러던 중, 우리가 너무 한 단지에만 꽂혀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플랜B를 찾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내가 원하는 조건을 확실히 정하기
"입지 좋고 신축, 대단지에 앞으로 가격방어도 잘 될 지역은 어디일까?"
좋은 입지, 대단지, 5년이내 신축, 아직까지는 저평가된 곳, 5년 10년뒤 호재가 예상되는 곳
... 이런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 보는 눈은 다 똑같아서 이미 선반영 되어 비싸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몇가지 조건을 정했고
나머지는 적당히 타협해보기로 했다.
✅ 500세대 이상의 단지
세대수가 많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바로 인근에 대단지가 붙어있다면 500세대 이상도 괜찮을 것 같다
✅ 입주 5년 내외의 (준)신축 컨디션
수리를 할 생각이 없었기에 신축 위주로 봤는데
지하주차장이 집에 연결되어 있는 점과 주차대수는 포기할 수 없었으므로
2018년 이후 입주한 아파트 위주로 찾아보기로 했다
✅ 역세권 don't lie
✅ 올림픽대로 접근성
✅ 안전한 산책로(강아지) 확보
반대로 우리가 포기해도 되는 것들도 있었다.
없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있더라..
✅ 층수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면 2~3층 이상부터는 괜찮을 것 같았다. 싸게 사서 싸게 팔겠다는 마인드로 편견없이 집을 보러 다녔다.
✅ 타입(판상형vs타워형)
기존 살던 곳이 타워형이라 환기가 잘 되는 판상형 타입 입주를 원했는데 신축아파트는 아무래도 타워형인 경우가 많아서 골고루 보러 다녔다.
✅ 뷰
어차피 한강뷰가 아니면 다 똑같다.
그렇게 우리는 서울 시내 아파트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A단지는 내 마음에 들지만
남편은 별로라고 했고
B단지는 남편 마음에 들지만
내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다.
그러던 중 우리 모두를 만족시키는 플랜B를 발견했다.

댓글 11
이몽 · 2026년 6월 18일
플랜 B가 궁금하네요...
홈스윗홈 · 2026년 6월 18일
ㅋㅋ 가격이 같은데 굳이 여기 있을 필요가 있나 싶음;; 강북이나 외곽 가면 괜찮은 물량 많을 듯 싶은데 걔네도 들어가보면 나쁘지 않기도 하고;; 부동산 가격은 항상 애매하니까 뭐, 나도 잘 모르겠음 ㅋㅋ
도레미 · 2026년 6월 18일
신축이 생각보다 많네요 ~ 서울은 무조건 비싸다라는 생각하고 안찾아보고 있는데 서울도 관심이라도 가지고 있어봐야겠어요
정수빈 · 2026년 6월 19일
근데 주변 동네 분위기 보면 아파트 실거주하기에 좋을 것 같음 서울 시내도 점점 매력적인 곳들이 많아짐
어느여름 · 2026년 6월 19일
청약 당첨 후 철길 소음이나 입주 시기 고민 때문에 포기하기까지 정말 심사숙고하셨을 것 같아요ㅠㅠ
준신축이라도 내부 인테리어 상태나 평면 구조가 천차만별인데, 직접 가봐야하는거 공감.. 외관만 봐서는 모르지용 ㅠ
신고돌이 · 2026년 6월 19일
청약 안 한 게 아쉬운데 요즘 금리 때문에 무주택자들 진짜 고민 많지... 가격도 여전히 비싸고 뭐랑 비교해도 애매한 느낌 헉. 입주 대기 길어지고 이러니 실거주 어디서 받아야 할지 더 헷갈려 ㅎㅎ
만월 · 2026년 6월 19일
글 보니까 분위기 괜찮고 신축 많아서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광고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나뿐인가 ㅎㅎ 주변 보니 입지 좋긴 한데 실거주하기에는 뭔가 애매해 보임 솔직히 자주씀
샤니 · 2026년 6월 19일
헉 ㄹㅇ 교통도 중요하지만 주변 생활 인프라가 더 중요한 거 아님? 마트 병원 학원가 이런 거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함 ㄹㅇ 그냥 교통 좋다고 실거주하기 애매한 곳은 진짜 애매한 거 아닌가? 오히려 그 동네에 생활 인프라가 더 많아야 편한 거 아닌가?
도로롱 · 2026년 6월 19일
아이고 청약을 포기하셨었군요... 주변에도 청약 당첨되었는데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긴하더라구요 ㅠㅠ
호잇 · 2026년 6월 23일
청약 당첨되도 금리가 높아서 못하는 경우 진짜 많아요 ㅠㅠ 금리 장난아닌거 같아요 ㅠㅠ
팽오리 · 2026년 7월 11일
청약 당첨 후 포기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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