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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내집마련 신혼집 매매 과정기 (ep1.집을 사자)

몽글읽는 데 약 5



신혼부부 내집마련

신혼집 매매 과정기 ep1.

(prologue)

언젠가 글로 남겨보고 싶었던

우리의 신혼집 매매 과정..

진짜 결혼준비 끝나고 체력이 회복이 될까 하던 찰나

급 시작되어 체력도 너무 딸리고

몸도 정신도 힘들었던 이야기..

우리 고생했다 기특하다... 돌아볼겸ㅋㅋㅋ

또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써보는 글.

1. 신혼집 매매 결심 전 우리는..

 

우리는 원래 작년 가을 ...

전세로 신혼집을 구해 12월에 입주했었다.

당시 신혼집 조건은 전세대출 없이

우리가 오로지 가진 현금으로만 구하는게 목표였다.

이유는 전세 2년 동안 부동산 공부도 하고

돈을 조금 더 보아서 다음 집은

매매를 할 계획이었기 때문.

바로 매매를 하기엔 기초지식이 너무 없고

아파트 매수라는게 너무 거대하고 어려워 보였다.

또, 그런 목표가 있었기에

굳이 전세대출해서 넓은 평수로 가봤자

괜히 전세이자만 나오고 짐만 늘릴 것 같았다.

목표는 서울 외곽에

저렴한 구축 복도식 아파트 59 쓰리룸.

근데 보던 곳에 매물이 너무 없었고,

더이상 지연시키기 싫었던 우리는

같은 단지 45 투룸으로 계약을 하게 되었다.

너무 좁단 생각에 굉장히 아쉬웠다.

아무튼, 그 결과로

59와 45 시세차이 만큼 돈이 남게 되었는데..

나중에 보니 이게 정말 정말 신의 한 수 였다.

(우리의 계약금, 중도금이 되어주었다.)

전세 보증금에 돈을 다 묶는다는게

큰 기회비용임을... 매수하면서 알게됨..

2. 신혼집 매매 결심 이유

아무튼 그렇게 2월 결혼식을 올리고 ...

1년 숨가쁘게 달려온 결혼 프로젝트가 끝남을

정말 기뻐하며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ㅎㅎ

연애도 몇 달 안하고 바로 결혼준비를 했기에

맘 편한 연애기간도 없었으니 이제야

연애를 하는거라며 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매매를 위한 시드를 모으기 위해

한 달 생활비와 목표 적금액을 설정하여

착실히 현금 흐름을 관리하고 있었다.

확실히 둘이 모으니 전보다 돈이 잘 모였다.

그러던 중 정권도 바뀌고 부동산이 뜨겁다는

뉴스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회사 또래 선배들이 집을 사기 시작했다.

계속 들려오는 아파트 불장 소식.

6.27 규제가 터졌다..

대출한도 6억 제한이 걸렸고..

50년 만기에 최대한 대출을 땡겨서

집을 샀다던 선배들과 달리

30년 만기만 가능에 대출 제한이 걸려서

살 수 있는 금액대도 확 떨어졌다.

계속 들려오는 뉴스들에 불안하기 시작했고..

아.. 우린 전세만기가 한참 남았는데..어쩌지.

바로 사지는 못하더라도, 천천히 공부할게 아니라

바로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다짐했다.​​

그렇게 유튜브를 배회하다 눈에

띈 부동산 채널 영상을 시작으로 그렇게

내집마련 부동산 강의를 듣게 되었다.

그렇게 퇴근 후면 밥해먹고 치우고

강의듣고 주말에도 과제하고 임장가고

밀린 강의듣고 조모임하고 집안일하고

그 사이에 여름휴가도 갔다와서

밀린 강의 과제 몰아치고..

(헉헉 너무 힘드러....)

시간이 안나서 어디 제대로

놀러가지도 친구들도 만나지 못했다.ㅠ

길게 가져가려던 호흡을

3개월만에 짧고 굵에 끝내느라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차라리 이게 나은듯.

(결혼준비랑 같다 ㅋㅋㅋ)

3. 매수 후보 탐색

우선 예산 설정!

결혼하고 가계부를 적으면서

우리 월 지출액/저축액/자산현황이

이미 정리되어있던 덕분에

적정 대출액을 빠르게 계산해볼 수 있었다.

보유 현금+전세보증금+대출액으로

우리의 예산을 정했다.

또 강의를 들으면서

어떤 집을 매수해야하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세우고, 우리 조건으로

네이버부동산에서 필터를 걸어

서울 모든 단지들을 찾기 시작했다.

당연하게 신혼부부라서 시드가 적으니

누가봐도 좋아할만한 신축이나

중심지역은 갈 수 없었고 ..

대출포함해서 원래는 보수적으로

8억 내외의 집들을 봤었는데...

현실에 절망..ㅠㅠ..

자금계획을 다시 세워 인테리어 포함

최최최대 9억초중반 까지로 변경했다.

( 취득세와 복비 이사비 등 포함하면

거의 10억은 생각하고 진행해야 했다. )

투자로 좋은 단지

vs 실거주로 좋은 단지

우리 생활 반경에서 좋은 단지

vs 동떨어진 지역인데 더 좋아보이는 단지 등..

갓 신혼부부인 우리의 한정된 예산대로는

뭘 포기할지에 대한 밸런스 게임의 연속이었다.

임장후기 / 호갱노노 / 아실 등 부동산 어플을

들락날락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여..

30평대보단 입지좋은 20평대

업무지구 출퇴근이 편리하도록

외곽 신축보다는 최대한 중심지 구축

그래도 실거주 환경이 나름.. 괜찮은 곳

+

부부의 직장 출퇴근과

언젠가 맞벌이 육아를 위해

친정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

조합으로 1차적으로 걸렀다.

아무리 좋은 동네, 좋은 단지라고 해도

"실거주 내집마련" 이었기에

우리가 필요한 생활반경안에

있어야 잘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공부할때 까지만 해도 갭을 끼고 사는

방법도 있었지만 실거주로 살 수 있는 집과

갭으로 살 수 있는 집과 큰 차이가 없었고 ..

또, 우리 성향상 안정감이 더 중요해서 제외.

(현재는 토허제로 묶여 불가능)

이렇게 직접 임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

두번째 신혼집 구하기 스타트!!

(feat. 눈물의 전세집 중도퇴실..)

정말이지 결혼 4개월 만에

다시 신혼집 구하기라니

우린 언제 쉴 수 있을까?ㅠㅠ

다음편에 계속..,

댓글 1

  • 팽오리 · 2026년 5월 28일

    집을 사는 과정이 엄청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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