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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아저씨 #23: 전세 살이부터 내집 마련까지의 소회 <마지막편>

동도리읽는 데 약 2

뉴글에 연재하는 동안 집을 산 옆집아저씨

전세살이가 좋다고 예찬론을 펼쳤던 옆집아저씨

내 집 마련을 하고나니 후련하고 시원 섭섭(?)하다는 옆집아저씨

옆집아저씨의 마지막 이야기 시작합니다

옆집아저씨는 절호의 기회를 두어번 날리고

종국에서야 부동산은 살때가 가장 싸다는 진리(?)의 명제를

깨닫고 부랴부랴 자금을 있는대로 끌어모으고 마련하고

은행신을 영접받아 그렇게 내집 마련에 성공하죠

부동산은 절대 주식처럼 제 가격이 오지 않는다

물론 올때가 있지만 그땐 이미 나도 망해있는다

전 세계가 무너지거나 불확실성이 커지고 제3차 대전쯤 일어나야

가능한 일인데 그걸 너무 한심하게 지켜만 보고 있었구나

이러한 허심탄회한 얘길 했었죠

경제는 발전하고 GDP도 오르고 물가가 오르는데

어떻게 부동산만 떨어질 생각을 하느냐

사실 그것은

어차피 집을 사지 못하는 사람들이 떨어지면 사겠다는 일념으로

지어내는 아무말 대잔치였더라

집값이 폭락해서 정말 떨어지면 더 떨어질줄 알고 사지 못하는 사람들

이른바 폭락이들의 무지에서 나온 막말쯤이더라는 거죠

내가 원하는 평수, 원하는 구조의 집을 살아볼 수 있는

전세살이도 좋지만

내집 마련을 하니 가장 좋은 것은 역시 내맘대로 꾸밀 수 있다는 것

위와 같은 분위기의 식탁 조명도 했다고 하네요

인테리어를 시작도 못한 시점에 저게 맘에 든다고 보내온 사진

전세 살면서 사실 벽에 못 박는 것으로 방해받은 적 없고

나름 있는 그대로 두면서 사는 주의였지만

이젠 다르다

왜?

내집 이니까~

거실이 넓어서 위와 같은 구조의 책장으로 공간을 분리하려고

이것도 옆집아저씨가 딱 원하는 책장이라며

보내온 사진

저 책장에 책이 꽂히는 게 아니라

위스키와 잔, 와인과 잔이 놓여지고

캐릭터 굿즈가 자리를 차지하는 독특한 공간을 상상하더라고요

내집 마련이 이런 것인가 하는

아주 꿈같은 얘기가 현실이 되니

정말 보기 좋더군요

(돈 소리 들리죠? 억억~)

화장실은 이렇게 꼭 아기자기하게 꾸며보고 싶다고

전체적인 색상은 바꾸겠지만

옆집아저씨의 갬성이 들어간 분위기라나요?

나름 촌스러운 아이의 갬성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이건 옆집아저씨가 내집을 갖게 되면 꼭 가지고 싶다던

해먹 소파, 해먹 침대쯤?

지친 몸을 해먹에 눕히고 정신없이 자고 일어나서

와인을 마시든, 맥주 한잔을 하든 그런 생활

꼭 해보고 싶다네요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옆집아저씨는 타운홀 미팅처럼 모이는 공간을

늘 강조했는데요

가족이든 친지, 친구들이 오면 함께 앉아서 시끌벅적 수다 떨 수 있는 공간

기존의 아파트에서 저렇게 만들지는 못하겠지만

자신만의 인테리어 비법이 있다나요?

저렇게 둘러 앉아 있는 공간을 거실에 꼭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런 공간 하나쯤은 가지고 싶긴 하네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서의 공간으로

다과의 공간으로

낮잠의 공간으로...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온다면 더욱 좋겠죠?

어쨌든 가족과 함께 같은 자리에서

잠시나마 뿌리를 내리고 살 수 있는 보금자리

옆집아저씨는 다 계획이 있었나 봅니다

여러분들도 다른 생각 말고

현재의 자신을 모아보세요

그리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언제까지 얼마를 모을 수 있고 은행 대출은 얼마면 될지?

계산기를 두들기고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집을 보러 다니는 겁니다

돈이 모이면 다니지 뭐~ 하는 순간

이미 내집 마련의 꿈은 멀어져 갑니다

집을 보러 다니면서 동기 부여를 꽉 조여주고

조금 모자라더라도 실행할 수 시킬 수 있는 의지를

부여하는 거죠

평수가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내 집에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25평부터 살펴 보는 것도 향후를 위해서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죠

<인사말>

이렇게 옆집아저씨의 내집 마련 감회를 끝으로 잠시 쉬어갑니다

워낙 전문가의 글솜씨가 넘치는 전문적인 글이 많아

칼날이 무뎌진 듯 합니다

와신상담하는 차원에서 더욱 수련하고 더 많이 배워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통해 옆집아저씨를 언급하면서

응원해 주시고 웃어 주시고 정보가 된다고 했을때

행복했습니다

훗날을 기약하며

모두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시고요

집을 못 사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나름 좀 살아보니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생각이더군요

생각만 해서는 절대 움직일 수 없어요

당장 살고 싶은 동네를 선택하고 그 주변을 돌아다녀 보세요

그러면서 집 구경도 해보시고요

그렇게 생각을 실천하는 것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해법일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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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키득 · 2025년 5월 21일

    ??? 옆집아저씨 어디가유? 여행 가는 거 아니먄 반대

  • 내다잉 · 2025년 5월 23일

    옆집아자씨가 부동산 매수하는 해피엔딩이어서 다행입니다

  • 샤인머스캣 · 2025년 5월 26일

    그동안 글 재미있게 잘 읽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꼭 금방 돌아오시는거죠??😥 옆집아저씨님 덕분에 용기 많이 얻었었는데 언제나 어디서든 행복하세요!!

  • 하회탈 · 2025년 5월 27일

    잠시 쉬시고 다시 돌아오시길

  • 오색찬란 · 2025년 5월 30일

    잘 보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 집좀사자 · 2025년 5월 31일

    역시 막연한 생각 말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그래서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금방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 눈사라밍 · 2025년 7월 25일

    생각만해선 안되는데 이게 매번 생각만하니 이런 것 같아요ㅠ

  • 아기새 · 2025년 7월 27일

    내집마련 차근차근히 준비해가야 할거 같아요 ~~ 항상 여기서 공부하면서 배워나가야 겠어요 !!

  • 호우호우 · 2025년 8월 4일

    항상 그렇게 생각은 하는거 같아요..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죠

  • 미니멀부자 · 2025년 8월 17일

    참.. 언제나 이런 딜레마가 있는거 같아요. 차근차근 준비해야죠~!!

  • 아기새 · 2025년 9월 29일

    전세살이부터 내집마련까지. 충분히 고려해 보면서 해야할거 같아요 . 쉬운일이아니니까요 ㅠㅠ

  • 팽오리 · 2025년 10월 9일

    진짜 부동산을 구입하는건 고민이 많이되는것같아요ㅠㅠ

  • 호잇 · 2025년 11월 11일

    차근차근 준비하다보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수 있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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