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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소형 신혼부부가 산 가격 vs 지금 찍히는 실거래가는 어떨까?(+실거주 후기)

뽀레n읽는 데 약 2

내집마련 박박 시리즈 이후, 제가 등기 친 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더라구요.

시간 진짜 빠르죠. ㅎㅎ

이사하고 정신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3개월이 되어서, 이 타이밍에 한번 리마인드 겸 정리해보려고 글을 씁니다.

저희는 분당 10평대 아파트를 신혼부부 생애최초로 매매를 했어요.

자세한 시리즈는 맨 아래를 참고해주시구요.

<사진 출처: pinterest>

1/ 지금 실거래는 어떤가?

3개월이 흐른 저희 집은 저희가 매매한 금액 보다 6천 정도 오른 상태예요.

사실 토허제 때문에 실거래가 반영이 늦어서 좀 더 지켜봐야 정확한 흐름이 보일 것 같긴 해요.

그럼에도 제가 예상했던 속도보다는 조금 빠르게 오르고 있더라구요.

다만 저희 부부는 오르는 매매가는 영원할 수는 없으며, 하락장에는 변동될 수 있다는 걸 늘 유념해두고

부지런하게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2/ 복기 해보면... :

신혼부부 예산으로는 100점짜리 집은 애초에 첫 집에서 살 수 없다는 걸 인정했었어요.ㅎㅎ

그래서 평수를 줄이더라도 입지 좋은 곳으로 가자고 결정했었구요.

지금 와서 돌아봐도 이 선택 자체는 후회 없습니다!

각자의 매매 기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3개월 살아보면서 느낀 부분들, 좀 더 자세히 정리해볼게요.

<사진 출처: pinterest>

(1) 안정감이 생각보다 훨씬 크다

실거주하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내가 주인인 집에 들어와 있다는 안정감이었어요.

전월세 살 때는 계약 끝나면 또 어디로 옮겨야 하나 하는 불안이 늘 마음 한편에 있었어요.

이사 갈 때마다 짐 싸고 풀고, 새로운 동네 적응하고, 이런 과정이 은근히 스트레스였거든요.

(올해 어쩌다 이사 2번한 사람..ㅎ)

근데 그게 사라지니까 일상 자체가 편안해졌어요.

이런 안정감이 삶의 질을 많이 올려주더라구요.

이게 생각보다 큰 부분이었습니다-!

(2) 직주근접을 챙기니 삶의 질이 달라짐

남편 직장, 제 직장 둘 다 고려해서 위치를 잡았더니 출퇴근 스트레스가 확 줄었어요.

지금은 주거 안정에 직주근접까지 확보되니까 마음의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퇴근하거나 여유 시간에 뭔가 할 힘이 남아있달까요. (그래서 이렇게 지금 글을 쓰고 있는지도..)

이 부분은 매수할 때 가장 신경 썼던 기준이었는데, 실제로 살아보니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싶어요.

(3) 아쉬운 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사람 마음이라는 게, 가끔 이런 생각도 들어요.ㅎㅎ

서울 소형인데 곧 리모델링 들어가는 아파트를 샀으면 어땠을까 하고요.

리모델링은 추진 속도가 보통 빠르기 곳을 매매하면, 리모델링 예정인 곳들도 은근하게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다시 매매 시점으로 돌아간다면 리모델링 예정 단지도 후보지에 한번 넣어봤을 것 같아요.

​결론 :

결국 첫 집이라는 게 완벽할 수는 없더라구요.

각자 예산과 상황 안에서 최선을 찾는 거라고 생각해요!

매매 가격이 오른 것도 물론 좋은 신호지만, 그것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건 이제 우리 부부에게도 안정적인 베이스캠프가 생겼다는 거예요.

이 안정감 하나만으로도 매수 결정에 후회는 없어요.

** 앞으로의 계획은... :

저희 부부는 앞으로 실거래가 흐름 계속 지켜보면서 다음 갈아타기 계획도 조금씩 세워보려고 해요.

다음에도 조금 더 야무지고 재밌는 글로 찾아올게요!

** 영끌 신혼부부의 내집마련 박박 시리즈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로... :

https://newgle.co.kr/sharing/4nns2gqepjkkq

<신혼부부 박박시리즈 1> 남편한테 집 사자고 하면서 박박 울었음 (ft. 내집마련)저는 2월 초 분당 아파트에 가계약을 걸었습니다. 분당 참 많이 올랐더라구요.^^ (나도 정말 알고 싶지 않았어)​ ​ 부부 예산이 국평까지는 되지 않아, 크기를 줄여, 분당에 있는 귀여운 평수로 매수를 했습니다. ​ 제가 어떤 식으로 매수를 하게 되었는지 매수를 결심하면 어떤 process를 밟게 되는지를 천천히 풀어나가보겠슴당. 🌞 <작고 귀여운 분당 파워 매수, 중기씨 가즈아> 일단 저는 11월에 결혼을 했구요. 달콤한 신행을 다녀오니 12월 초가 되더라구요.ㅋ​ ​ ​ 당시 신혼집은 노도강에서 월세 소형 아파트를 저렴하게...아파트사우루스

댓글 15

  • 하놩 · 2026년 7월 26일

    진짜로 첫집이 완벽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경험을 토대로 다음 집은 더 나아질 수 있으니 좋게 생각하면 될 듯 하네요 !ㅎㅎ

  • 부동산입문 · 2026년 7월 26일

    분당에서 살려면 소형아파트부터 시작하는것도ㅠ나쁘지 않은거 같더라구요 신혼부부라면용

  • 빅토리아 · 2026년 7월 26일

    소형 아파트 구매 하고 나중에는 많이 오훌거 같아요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좋을거 같네요

  • 껄껄껄 · 2026년 7월 26일

    작은 평수라도 생활하고 직장다니고 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내집이 있다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전월세 정말 너무 스트레스예요

  • 말차우유 · 2026년 7월 27일

    세살이 설움 무시 못 하죠. ㅜ 실거주 안정감 얻으신 게 가장 큰 수확이네요! 다음 갈아타기까지 차근차근 잘 준비하시길 응원해요.

  • 스위티자몽 · 2026년 7월 27일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공부하며 기준 잡아가는 게 현명한 것 같아요~ 그리고 원래 집은 작게 시작해서 크게 키우는 거죠. ㅎㅎ

  • 똘맘 · 2026년 7월 27일

    와 신혼집의 안정감은 진짜 큰 것 같아요 ㅋㅋ 저도 전세 살면서 불안함이 많았거든요 인정 그리고 직주근접 실현은 진짜 좋은 선택이지 않나 싶음 요즘 통근 시간 아까워서 집 앞에 모든 게 있는 게 편하더라구요 근데 그 리모델링 아파트는 거기 생긴다던 거 맞죠? 매물 줄어드니까 생각해볼 만하긴 한데 결국 집 선택은 다르니까 본인이 만족하는 게 제일 중요해 보임 ㅋㅋ

  • 호롤롤 · 2026년 7월 27일

    우와 실거주 안정감이 제일 좋을거같아요 ㅎㅎ 내집 있다는것 자체가 너무 좋죠!

  • 팽오리 · 2026년 7월 27일

    시간이 진짜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아이 학교 때문에 분당 알아보다가 저는 포기 했네요ㅠ

  • 멍냥돌이 · 2026년 7월 27일

    헉 사진이랑 현실은 좀 다를 수 있겠다 싶어 개인적으로 실제 거래가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 솔직히 말해서 리모델링 아파트 가격도 신랑한테 물어봤더니 비슷하다고 하더라구 기대해봐도 괜찮을 듯?

  • 오색찬란 · 2026년 7월 28일

    가격 오르는 데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안정감은 나쁘지 않더라구요 인정 ㅋㅋ 예전 집 찾을 때 교통 좋지만 애매해서 패스한 기억 나네요 와 선택은 각자 다르니까 본인한테 맞는 게 최곤 듯 ㅋㅋ

  • 효쥬님 · 2026년 7월 29일

    실거주 안정감이라는 게 확실히 좋기는 하죠. 돈 문제만 조금 해결된다면 투자 목적 없이 실거주 목적으로 사고 싶어요.

  • 어느여름 · 2026년 7월 29일

    예산 안에서 입지와 직주근접을 최우선으로 선택하신 결과가 정말 훌륭하네요! 실거주 안정감과 시세 상승까지 얻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의 갈아타기 과정도 응원하겠습니다!

  • 포근포근쿠키 · 2026년 7월 30일

    안정적인 집을 찾는 게 가장 어려운 일 같은데.. 그래도 잘 맞으셨다고 하시니 너무 부럽네요~ ㅎㅎ

  • 호잇 · 2026년 8월 4일

    올랐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좋은 일인거 같아요!! 이후에 안정감 있게 유지만 된다면 팔고 상급지로 갈아타는 것 또한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부러운 순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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