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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실전 3편 : 신혼부부 내집마련 타임라인 / 내집마련하고 드는 생각

순이씨읽는 데 약 5

[신혼부부 내집마련 타임라인]

00. 내집마련 결심하기

01. 대출가능 금액 대충이라도 알아보기

02. 임장 지역 정하기

03. 내집마련 예산 잡기

04. 임장 다니기

05. 집 계약하기 (가계약 / 전자계약)

06. 대출 신청하기

07. 이사 준비하기

08. 대출 실행하기

09. 잔금 치루기

10. 이사하기

00. 내집마련 결심하기

우선 내집마련 결심이 참 쉽지 않죠. 돈이 한 두 푼 들어가는 게 아니니까요ㅠㅠ

저희는 결혼할 때 전세집을 구하고 살면서 내집마련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는데요.

2세 계획도 세우고 있는 만큼 전세 만기하면서 집 매매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아니면 언제 집을 살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ㅠ

01. 대출가능 금액 대충이라도 알아보기

요즘 집값 너무 비싸서 가진 돈으로 집 사는 거 불가능하죠.

불가피하게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요. 요즘엔 대출도 능력이라고 하잖아요.

내가 어떤 대출로 얼마까지 받을 수 있는지 대충이라도 알아봐야 예산을 잡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저금리의 대출상품들을 알아보고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도 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부동산과 관련한 제한들을 많이 둔 상태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정치나 경제 기사도 읽어보게 되더라구요. 공부 열심히 했습니다.ㅠㅠ

02. 임장 지역 정하기

저희의 경우에는 남편이 주택을 소유한 적이 있어서 생애최초 혜택을 받지 못했어요.

그래서 규제지역으로 묶인 곳들은 LTV40% 까지만 대출이 나오기 때문에 못사겠더라구요ㅠㅠ

안사는 게 아니라, 못 사는 거. ㅎㅎ

그래서 비규제 지역 중에 경기 남부를 보았고 용인 기흥이나 동탄, 경기도 광주 이렇게 세 곳은 인터넷 임장 열심히 했어요.

네이버 부동산 / 호갱노노 / 직방 이렇게 세 어플을 주로 이용해서 인터넷 임장했는데요.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서 가장 기본적인 정보들 호가, 실거래가, 위치, 교통, 단지 규모, 평수, 층수, 매매 시에 제반 되는 세금들 등을 체크하구요.

호갱노노는 실제 거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학군, 교통, 아파트 내부 분위기, 호재

직방은 3D로 단지 내부, 뷰 전망 등을 봤습니다.

03. 내집마련 예산 잡기

가장 중요한 예산잡기!!

얼마의 자산과 얼마의 대출금을 가지고 집을 매매할 것인지 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대출은 매달 원금과 이자가 나가니 원리금이 감당 가능한지도 잘 체크해야 하구요.

집 사고 바로 텅장되면 그것도 안되니 예비비로 얼마를 남길지도 계획 세워야죠.

최대로 얼마까지의 집을 살 수 있는지 그 맥스 값을 설정해둬야 하는데

집을 살 때 집 매매가 뿐만 아니라, 이사비용, 복비, 각종 세금, 선수관리비 등등 내야 할 부대비용이 많기 때문에 못해도 이런 비용들로 1000만원은 생각해야 나중에 구멍이 생기지 않습니다.

04. 임장 다니기

많이 둘러보면 많이 둘러볼수록 많은 집을 보면 볼수록 보이는 눈도 확실히 생기고 안목이 길러지는 거 같더라구요!

인터넷임장을 많이 하면 가보면 또 다르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고 여기가 이런 거구나 더 체감적 오는 게 있었습니다. 내집마련 신중하게 해야하는 일인 만큼 임장은 힘들더라도 많이 많이!

05. 집 계약하기 (가계약 / 전자계약)

집을 매매하기로 마음 정한 날 얼른 가계약금 보내야하는데요.

요즘 같은 불장 때는 가계약금 보낼라해도 매도자우위 시장이라 변수가 많아요ㅠ

당일날 다른 사람이 보러온다고 하면 일단 대기인데다가 심지어 배액 배상까지 감수하고 계약을 파기하는 매도자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ㅠ

가계약금 보내고 가계약을 부동산 통해 약식으로 진행하고 나면 일주일 쯤 뒤에 전자계약을 하게 됩니다.

부동산에서 알려주는대로 진행하면 되니 어렵지는 않았어요!!

계약 조건이나 특약사항들 꼼꼼하게 잘 체크하고 돈 보내기 중요합니다

06. 대출 신청하기

이전에 알아봐둔 대출상품을 신청해줍니다.

이 때 한 번 더 여러 대출상품을 비교해보세요! 그 사이 금리나 기준이 바뀔 수 있으니 한 번 더 체크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희도 하루 차이로 금리가 올라서 0.3 높은 금리로 대출 신청하게 됐거든요ㅠㅠ

07. 이사 준비하기

이삿짐을 옮기는 데 원룸 아니고는 거의 포장이사 예약하시겠죠? 저희는 제주에서 육지 이사라 더욱 대장정이었는데요.

이사 한두달 전쯤 최소 다섯 업체는 견적 받아보는 걸 추천드려요!!

​서비스도 비용도 천차만별이라 견적 받아보고 비교해보고 선택해야합니다.

저희는 영구크린이사로 했는데 만족했습니다.

가전도 어떻게 이동할지 알아봐야하는데요.

저희는 Lg를 쓰고 있어서 판토스 LG 전문 이전 설치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08. 대출 실행하기

대출 신청하면 상황에 따라 여러 연락이 오기 때문에 연락도 잘 받고 서류도 잘 준비해야합니다.

요건들만 맞는다며누문제 없으면 실행이 잘 되는데보통 잔금 한 달 전쯤 승인이 떨어집니다.

법무사도 배정이 되고 승인도 떨어지면 이삿짐 정리 잘 하면서 잔금날을 잘 준비하면 됩니다.

09. 잔금 치루기

대망의 잔금날 매우 떨리는데요…!

신분증, 도장, 계약서 원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본, 초본 등 법무사가 미리 알려주는 준비서류를 잘 챙겨가면 됩니다.

사실 잔금날은 부동산 중개인분과 법무사님이 하라는대로 하면 되어서 정신 차려보면 끝나있습니다ㅎㅎ

여태 내 집마련 과정 중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수월했어요ㅎㅎ

그러니 너무 긴장 마시고, 준비할 것만 꼼꼼히 잘 챙기세요-!

10. 이사하기

입주청소를 하고, 이삿짐이 들어오고, 가전도 재설치하고, 새로 들이는 가전가구도 설치하고, 청소와 정리의 무한 반복...

그리고 이전에는 보지 못한 곳곳의 하자들 보수해주고

정신 없는 몇날몇일을 보내고 이제 살면서 정리하고 살면서 청소하자ㅎㅎ

이런 마음으로 내집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11. 글을 마무리 하며...

저는 정말 초등학생 때부터 꿈 중에 하나가 내집마련이었는데요🤭

어린 마음에 살 집만 있으면 다 해결될 거 같았거든요ㅋㅋ

그런데 지금도 집만 있으면 큰 걱정이나 욕심 없이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물론 대출금 다 갚아야 찐 내집이죠🤭)

내집을 마련한 기분은요..! 아직 실감이 안나네요ㅎㅎ

매달 대출금도 갚아야 하고 이제 내집에서 2세도 계획 중이니 허리띠 졸라매고 더 알뜰살뜰 열심히 살아볼라구요!

내집마련 하시는 분들 여정은 고난의 연속이지만ㅠ 그 끝은 꽤나 행복합니다.

다들 조금만 더 힘내세용!!

댓글 26

  • 푸른빛 · 2026년 7월 24일

    오... 호재 발표 많았던 거 진짜 진행되는 걸까? 거기 그거 생긴다던 거 맞지? ㄹㅇ 궁금하다 ㅋㅋ

  • 똘맘 · 2026년 7월 25일

    와 집값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지 ㅋㅋ 같은 돈이면 다른 지역 노려보는 게 괜찮을 것 같은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은 게 문제인 듯 해요. 교통 좋은데 뭔가 애매한 느낌도 있고요 주변 지역 더 알아보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인정해요.

  • 포근포근쿠키 · 2026년 7월 25일

    진짜 집 알아보려면 해야 할 것도 많고 알아봐야 할 것도 많은데.. 문제는 대출 실행 금액이 얼마나 되느냐 같네요..ㅠㅠ

  • 효쥬님 · 2026년 7월 25일

    돈이 별로 없어도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대출을 받고 그걸 갚아 나가면서 집을 구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 같은데 왜 대출 실행 금액을 줄이는지.. 그게 참 이해가 안가네요.

  • 껄껄껄 · 2026년 7월 25일

    가진 돈이 없어서 대출로 집을 사서 열심히 값으며 편히 내집에서 살고싶은데 그 대출마저 지금 되지 않으니 답답해요 그렇다고 희망지역을 벗어나서 알아보는것고 아닌거같고요

  • 팽오리 · 2026년 7월 25일

    내집마련에 쉬운건 당연히 없지만......제일 어려운건 대출이네요 역시ㅠ

  • 눈사라밍 · 2026년 7월 25일

    꿈이던 내집마련을 했을때의 그 기분이 얼마나 좋았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ㅎ

  • 푸른빛 · 2026년 7월 25일

    교통은 ㄹㅇ 좋은데 아쉽긴 하죠 오... 인프라 많아서 좋긴 한데 실제로 살면 어떤지 궁금하긴 해요 혹시 주변 주민들 어떤지 아는 분 있어요?

  • 똥깡쥐맘 · 2026년 7월 25일

    거기서 출퇴근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네;; 교통은 괜찮다던데 실제로는 좀 애매한 느낌이던데 다들 어떻게 살고 있나? ㅎㅎ

  • 김차차 · 2026년 7월 25일

    집 마련 과정이 힘든 것인듯;; 주변 지역들 비교해보면 나은 조건 찾을 수 있을텐데 교통 좋은 곳들 가격이 애매한 경우 많고 그런 느낌이네 다른 분들은 어떤 선택 하셨는지 궁금하긴 해요

  • 건축학개론 · 2026년 7월 25일

    이 타임라인이 잘못되거나, 틀린건 아닌데요. 다만 이건 현재 일반 서민들이 집을 구할수 있는 대출, 규제, 분양, 공급 등 기존 사회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는 전제 하에서 가능한 거죠.근데 지금 부동산시장이나 정책이 정상인가요? 이미 집을 구하신 분들은 다행이지만, 지금부터 구하는 분들에게는 깜깜한 터널의 시작이에요. 그래서 슬프죠.

  • 공디도 · 2026년 7월 26일

    거기 분위기가 좀 특이하긴 하지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지가 궁금한 건가 예전에 들어온다고 했던 거 그건 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주변 주민들은 어떤 성향인지 알고 있는 사람 있어?

  • 하놩 · 2026년 7월 26일

    축하드립니다 ㅎㅎ 사실 은행집이지만 열심히 살아서 우리 진짜 내 집만들어봐요 >_<

  • 어느여름 · 2026년 7월 26일

    결심부터 대출, 임장, 계약, 이사까지 전체 과정을 10단계로 정성스레 정리해 주셔서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정말 큰 이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육지로 오가며 준비하느라 몇 배는 더 고생스러우셨을 텐데, 마침내 결실을 맺고 보금자리를 마련하셔서 참 다행입니다. 원하던 내 집에서 예쁜 2세 소식도 들려오길 바라며 앞으로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 햇님꽃님 · 2026년 7월 26일

    와 이렇게 반응이 뜨끈하니 신기하네요 ㅎㅎ 내집마련 과정이 엄청 현실적이고 복잡한데 이런 것들 나누는 게 분명 도움이 될 듯하죠 같은 돈으로 다른 지역을 겨냥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잖아요... 대출과 임장만으로도 만만치 않은 길인데 주변 지역끼리 비교하는 것도 결코 간과할 만한 게 아니죠 이 글이 어떤 분들한테는 많은 힘이 되길 바랍니다...

  • 시온라온맘 · 2026년 7월 26일

    부동산 공부 진짜 만만치 않네... 이렇게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니 대출이나 임장 같은 과정들이 좀 더 이해가 잘 될 것 같음 지역에 따라 분위기도 다를 테고 실제로 집값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궁금하네 나중에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음ㅎㅎ

  • 빅토리아 · 2026년 7월 26일

    내집 마련이라는게 말이 쉽지 정말 어렵더라구요 걱정도 되엇엇구요 정말 많이 알아봐야 돼요

  • 홈스윗홈 · 2026년 7월 27일

    요즘 집값 보니까 진짜 헛웃음 나올 정도 ;; 주변에서 괜찮은 지역 찾는 것 같은데 비규제 지역은 더하네 ㅋㅋ 나도 예전에 지나가면서 들은 아파트들 있긴 한데 그쪽 괜찮지 않을까 싶음 그래도 가격은 여전한 문제 ;;

  • 샤니 · 2026년 7월 27일

    집 살 생각하니까 진짜 막막하지 않나요 ㄹㅇ? 대출이랑 예산 맞추는 것도 중요하고 교통 좋은 데도 한 번씩 가봐야 느낌 올 것 같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헉 좀 고민되네요. 주변 분위기도 보고 싶은데 다들 어떤 계획 세우고 계신지 궁금해요.

  • 갓생살이 · 2026년 7월 27일

    부동산 상황이 이렇게 변동성이 큰데 결정하는 게 쉽지 않겠네요 교통이 좋은 지역을 선택하면 여러 옵션이 늘어나는 건 사실이지만 그로 인해 불확실한 점도 생기니까 저도 더 알아봐야겠군요.

  • 말차우유 · 2026년 7월 27일

    하루 차이로 금리 0.3% 올랐을 때 진짜 속상하셨겠어요ㅠㅠ 그래도 조건 맞춰서 무사히 대출 실행받으신 것만 해도 대단하세요!

  • 스위티자몽 · 2026년 7월 27일

    요즘 집값 들쑥날쑥해서 타이밍 잡기 정말 무서운데, 제주도에서 육지까지 넘어가시면서 소신 있게 결단 내리신 게 대단합니다

  • 무난무난이 · 2026년 7월 27일

    부동산 시장이 이렇게 불확실한데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겠네요?? 여기 예전에 언급된 아파트들 가격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여전히 비싸지 않을까요?? 비규제 지역에서 좀 더 수익성 있는 곳을 찾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선택 기준은 어떤 게 될까요??

  • 행복하자 · 2026년 7월 27일

    솔직히 그 아파트 매력은 있긴 한데 분위기가 너무 특이하더라고요 ㅎㅎ 이사 가면 적응 힘들 거 같아서 고민 좀 되네요 헉 거기서 같은 주민들이랑 얘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만약 교통 좋고 가까우면 고려했겠지만 그건 좀 헉 싶은 것 같아요 집 조건 여러 요소 다 따져봐야 할 듯하네요

  • 오색찬란 · 2026년 7월 27일

    집 마련은 끝이 없는 길 같음 인정 ㅋㅋ 예산 맞추는 것도 골치 아프고 대출 생각하니 걱정이 좀 크지 와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음

  • 호잇 · 2026년 8월 4일

    내집 마련의 길을 이루어 가시다니 대단하십니다..!! 하나하나 발품 팔아가며 내집을 찾느게 진짜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ㅠㅠㅠ 나에게 맞는 대출과 이자 갚아나가는 실정도 알아야 하고 하나하나 준비하시는거 보면 대단하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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