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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갈아타기 일기 9편 - 드디어 집이 팔리다! 매수, 매도 모두 성공! 아파트 갈아타기 완료

에르제읽는 데 약 4

오늘은 일요일 ... 날씨는 또 왜이러는지 ㅠㅠ

오늘 집을 보러 1팀이 왔습니다! 캬캬캬

별로 기대는 안했음... 원래 2팀 온댔는데 날씨가 구려서 한팀만 오셨네요. ㅠㅠ

(다른 분은 내일 오신다고;)

여자 2분이서 오셨는데 한분은 마음에 들어하시는게 눈에 보였는데

다른 한분은 별 관심 없는 듯 ㅠㅠ 맴찢

보고나서 가셨는데...

부동산 아주머니가 영업을 잘해주셔서(정말 좋은분...)

1천만원 더 네고해서 할까요? 네...

사실 이사갈 집을 잘 잡는 경우 내 집을 헐값에 팔 마음이어서 임자 있을때 파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3.58억에 샀는데 3.3억에 내놨고 3.2억까지 깍아 드릴 생각... -3800만원임 ㅠㅠ)

그래서 일단 말을 해보겠다고 두두두두둥

그러고 나서 다시 전화가 띠리링!

3.2억에서 살짝 더 네고해줄 수 있다고 말을 했고 이사는 7월말.

잉?!!! 나 10월에 입주 가능한데?

근데 그냥 팔리기만 하면 마음 편할것 같아서 7~10월을 단기임대 오피스텔에 살고

이삿짐은 이삿짐 보관함에 넣으려고함.

'네네 가능합니다 7월말! 3.2억 네고 가능!'

이렇게 해서 최종적으로는 내일 결정을 해주시겠다고 한다.

부동산 아주머니가 90% 기대를 걸어봐도 될 것 같다는데... 제발...

진짜 이렇게 이사를 가게 되는건가?! 제발!!!!!!

내일 기쁜 마음으로 글을 쓸지 좌절감에 글을 쓸지 기대해주세염.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기쁘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한 날입니다.

바로 제 집이 팔렸습니다!!!

어제 보고 가신 분과 가격 협상의 줄다리기 끝에 가계약금을 받았고 주말에 계약서 쓰기로 했습니다. ㅠㅠ

(눈물이 주룩주룩)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부동산 아주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근데 횡설 수설...

'제가 수수료는 3억 1500만원에 맞춰서 받고 지금 가격 조정을 해보고 있어요.

그쪽에서 계속 3억 1500만원까지 맞춰주길 바라는데 제가 안된다고 하고 있답니다.

일단 계좌번호 주세요.'

갑자기 수수료는 무슨 말이고... 왜 계속 깍으려는 것인가...

일단 아주머니는 바쁜 와중에서도 저에게 중개수수료를 낮게 받겠다 그정도로 마음을 써주신 것으로 보였습니다.

매수자는 계속 100~200만원이라도 더 깍고 싶어 했고...

(아니 올려 놓은 금액에서 천만원 조정해줬는데 도둑놈이냐?)

일단은 가계약금을 500만원 받긴 했는데(보통 천씩 주지 않나요;)

가격을 어떻게 조정을 한건지 답이 없어서 전화해봤더니 3억 1800만원으로 맞췄다고 하네요!

뭐 저는 이사 갈집도 정해졌고 3억~3억 1천만원에 팔 생각까지 했기 때문에 이정도도 감지덕지긴 하네요. ^^

힘써주신 부동산 사장님 감사합니다. ❤️

오늘은 감사한 날! 맞...죠?!!!

그리하여 저의 확정 손실은...

3억 5800만원-3억 1800만원=4천만원... 또르륵.

집을 살때 대출을 2억 4천만원 받았으니까 제 자본이 1억 1800만원 정도 있었네요.

투자 수익률로만 보면 -34%... ㅋㅋㅋㅋ 아니 뭐 그냥 좀 주식으로 까먹었다고 생각할래.

아니!!! 그냥 이제 앞만 볼래!!!

그냥 월세 100만원짜리 아파트 살았다고 생각하져 뭐 ^^

이제 이사가는 집에서 편하게 살면서 있으면 이정도는 안오르겠습니까!!!

무튼 이렇게 집팔기도 클리어하고 이제 집빼주고 단기임대 들어갈 월세집을 구해야 겠네요. ㅠㅠ

짐도 이삿짐 센터에 맡겨야 하고...

그래도 집 안팔려서 전전긍긍 하는 것 보다는 확정적으로 집을 팔고

불확실한 상황을 해결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다는게 어딥니까!!!

제 아파트 갈아타기 타임라인을 보면...

작년 7월부터 부지런히 움직인 탓에 그래도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좀 더 빨리 움직였으면 좋겠지만 그것 또한 결과론적인 것이니까요!

아파트 갈아타기 일기를 쓰면서 많은 분들이 저의 상황에 공감해주시는데요!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움직이기! 였습니다.

여러 부동산 사장님들 만나면서 얘기하고 탈출구를 찾다보니 또 해결책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집을 빨리 팔고 싶다면 ... 가격이 깡패입니다. ^^; 가격 낮추면 누구든 사긴 하더라고요.

이 시점에서 팔린 것을 보면 부동산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좀 높아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그러니, 저처럼 집이 안팔리신 분들! 힘내세요! 곧 팔릴 거예요!

무튼 오늘도 힘겨운 퇴근길을 경험하고 온 저 자신...

(아니 버스 배차 왜저래...?)

오늘만큼은 좀 홀가분하게 푹 자야겠습니다.

여담인데... 오늘 쉬는 시간에 심심해서 진산마을성원상떼빌 아파트 매물을 보는데

5.6억에 정문 앞동(로얄동) 고층(로얄층)이 매물로 나왔네요...? 즉시 입주 가능 ^^

나랑 장난하냐? 세상이 나를 억까해.

근데 자기 합리화를 해보자면 '수리'라는 단어가 없는 것에서 수리가 안된 매물일거고

어차피 내가 매수한 집이 역에서 더 가까우니까 괜찮아!!! 내 물건은 나에게 잘 왔다규~

(앞으로 매물 알림도 끄고 매물창 안보는 걸로 ^^... 그냥 현생에 집중하자...)

안녕하세요!

어제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죠.

제가 이사갈 아파트 매수 계약도 하고

제가 팔고 있는 아파트 매도 계약도 모두 완료했습니다. ^^

다행히도... 이사갈 아파트 전세살고 계신분께서도 이제 이사를 준비하신다고 해서

원래 만기일인 10월보다 일찍 나가실 수도 있을 것 같고(이건 다음주에 방문해서 다시 한번 확인해보려고 함)

팔려는 아파트 매수자께서도 지금 집 전세를 빼고 와야 한다고 해서 7월말~10월 사이에 유동적으로 잔금 치르도록 협상을 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이사갈 집

4.5 계약

4.25 중도금

7.31 잔금

10.17 전세입자 만기

파는 집

4.5 계약

5.5 중도금

7.31~10월 초까지 유동적으로 잔금

후후후 ...

마음 같아서는 이사갈 집이랑 여기 집 빠지는 날짜가 9월초로 협의가 잘 되서

빼고 들어가는 시나리오가 가장 좋을텐데 말이예요 ㅠㅠ

님들 ... 여름에 이사하면 힘드니까 여름 끝나구 9월에 다같이 시원하게 하는게 어떠실까요 ^^...

일단 전세입자 분들이 언제 이사를 가실지가 관건...

머 계약대로 꽉 채우고 가셔도 상관은 없지만서도 이제부터 집을 보러 다니신다고 하신지라

마음에 드는 집 있으면 일찍 가실 것 같기도 하고 말이예요 ㅇ_ㅇ

무튼 큰 산은 넘은 것 같고...

이제 앞으로 하나씩 정해지면 그에 맞춰 움직일 준비를!!!

(그나저나 ... 나 이집에서 또 여름 한번 더 나야해?

진짜 여름은 출퇴근 너무 힘들다구...)

무튼 .... 당분간은 부동산 보다는 현생에 집중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도 열심히 하고, 내 자신도 돌아보고, 내 인생에서 중요한것이 뭐였는지 정리하고,

그리고 내가 더 잘 살기 위해는 뭐를 해야할지 좀 공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사가기에 집중하느라 내 인생은 너무 돈돈돈 부동산 이었는데요.

생각해보니 그러다 보니 제 인생을 너무 부동산에 압도당하는 느낌이었어요.

이사가서 더 좋은 지역으로 갈아타기를 시도는 하겠지만 서도

일단 5년 정도는 살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에는 제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이는 무언가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공부가 될수도 있고 블로그가 될수도 있고 유튜브가 될수도 있지만

길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런 것에 한번 집중을 해보려고 합니다.

댓글 15

  • 신고돌이 · 2026년 7월 12일

    와 집이 팔렸다고요 헉 축하드려요 ㅎㅎ 가격 협상 쉽지 않은데 잘 되셨나봐요 혹시 단기 임대도 고려 중이세요? 그거 괜찮은거 같네요... 헉 근데 전세입자 이사 날짜가 문제겠네요 여름은 정말 힘들잖아요ㅠㅠ 이사 준비 잘하시고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어요!

  • 곰탱이 · 2026년 7월 12일

    와 진짜 축하드려요;; 집 팔린 거 진짜 대단하네요! 예전에 몇 번 부동산 이사하면서 느낀 건데 이런 거래는 찬스가 중요하더라고요. 그럼 거기 그 뭐 생긴다던 거 맞죠? 요즘 상권도 좋아진 분위기라서 기대되네요 잘 되세요!

  • 온잇 · 2026년 7월 12일

    오 정말 신기하네요 집이 이렇게 팔린다니 요즘 사람들은 어떤 것을 원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변화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아파트 갈아타기 과정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니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혹시 다음 집은 어떤 곳으로 정하신 건가요 교통편은 괜찮으신가요

  • 로또가답이다 · 2026년 7월 13일

    근데 이렇게 팔리면 마음이 편할 것 같긴 해... 근데 이사 갈 집 주변 인프라 어떤지 사람들 반응은 어떨지 궁금하네. 좋은 것 같긴 한데... 결과는 또 다를 수 있으니 잘 지켜봐야겠어?

  • 팽오리 · 2026년 7월 13일

    매수랑 매도 둘 다 잘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은 1인입니다요ㅠ

  • 눈사라밍 · 2026년 7월 13일

    부동삼 사장님을 잘 만나는것도 짐짜 큰 운인것같아요

  • 멍보리 · 2026년 7월 13일

    와 집이 팔린 거 정말 대단하네요 솔직히 주변에서 이런 일 자주 못 봤던 것 같은데 그런 찬스가 오다니 대박이네요 근데 3.2억이면 요즘 가격에 비하면 별로 안 비싸서 의외에요 솔직히 이사 갈 집이랑 비슷한 구역에서 등한시 하는 친구들 보면 복잡한 생각이 드네요 또 이사다니게 되면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와 암튼 축하드립니다

  • 세령별이맘 · 2026년 7월 14일

    집이 팔렸구나 인정 진짜 축하드려요 솔직히 이렇게 금방 팔리는 게 흔치 않은 것 같아 은근 시장이 달라진 건가 싶기도 해요 단기 임대도 괜찮은 선택인 듯하고 7월 중순 이사한다고 하니 그때까지 잘 관리하시면 좋겠네요 전세입자 이사 날짜가 중요하긴 하죠 지금 시장이 어떤지 다들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 공간의가치 · 2026년 7월 14일

    힘든과정을 쭉 같이 걸어온 느낌이네요 ㅎㅎ 1부터 9편까지 ㅎㅎ

    손해보고 파는 결정이 쉽진않았을텐데 갈 집이 정말 괜찮다면 현명한 선택인거같습니다

  • 호롤롤 · 2026년 7월 14일

    글 너무 잘 읽고 있어요 !! 집 팔린거 축하드려요 ㅎㅎ 팔려서 다행이긴 하네요 !! 다음 편도 계쏙 기다리겠습니당 ㅎㅎ앞으로도 좋은일만 있길 바래용 ㅎㅎ

  • 무난무난이 · 2026년 7월 14일

    축하드려요?? 부동산 시장이 변화하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사 가는 집 주변의 생활 인프라는 괜찮은가요 마트나 병원 같은 게 있으면 좋겠던데 궁금하네요??

  • oyuha · 2026년 7월 14일

    근데 이렇게 팔리면 마음은 홀가분할 것 같긴 하네 ㅎㅎ 다음 집이 어떻게 될지가 진짜 중요할 것 같고 지금 시기가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니까 신혼인 분들한테는 이사갈 집이 더 중요할 것 같고 아이 있는 집은 인프라가 더 중요할 것 같더라고 전세도 고려할 것 같고 은근 복잡한 생각이 드네

  • 서울초보 · 2026년 7월 14일

    와 진짜 요즘 아파트 거래가 이렇게 활발해지는 거 보니까 신혼부부들이나 아이 있는 집은 더욱 더 힘을 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예전에는 그냥 집 팔기만 해도 이번에 올랐나 싶었는데 이번엔 팔아야 다른 집으로 가는 게 고민도 생기고 신경 쓸 게 많은 것 같아요 ㅋㅋ 무엇보다 주변 인프라나 교통 학군 이런 것들이 정말 중요해지는 시기라서 가족 단위로 이사하는 분들은 크고 작은 여러 가지 포인트를 고려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와 그나저나 여름에 이사하는 건 진짜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다...ㅠㅠ 모두들 힘내세요!

  • 하놩 · 2026년 7월 15일

    글을 읽는동안 긍정적인 마인드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ㅎㅎ 이사가서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다시 갈아타기도 잘하시길 바랄게요

  • 한대지 · 2026년 7월 15일

    축하드려요 집이 잘 팔리셨다니 요즘엔 이런 일이 드문 것 같음 여름 이사라서 더 신경 쓰이실 듯 한데 주변 교통 상황은 어떤지 궁금하긴 하네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짐 보관함에 넣고 지내는 것도 괜찮은 전략 같음 새로운 집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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