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사우루스

신혼부부아파트고민ㅣ전세로 들어간 이유와 요즘 드는 후회

예낑깡쓰읽는 데 약 4

안녕하세요.

아파트사우르스 서포터즈 1기 예낑깡쓰입니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 ‘예낑이의 일상https://blog.naver.com/chloe539’에서

예낑이의 일상 : 네이버 블로그맛집/일상 블로거 예낑입니다. #신혼부부 #자기계발 #투자 #결혼준비 #맛집탐방 ✔️ 소소하지만 알찬 정보로 여러분의 하루를 더 풍성하게! ❤️ 서이추, 댓글, 좋아요 환영 ❤️blog.naver.com

맛집·일상·결혼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는 평범한 신혼부부 블로거입니다.

원래는 맛집이나 일상 위주로 글을 쓰다가,

결혼과 함께 자연스럽게 ‘내 집 마련’에 관심이 생기면서

최근에는 부동산 임장, 경매 공부, 신혼부부 현실 고민 같은 내용들도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처음부터 엄청난 투자 마인드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ㅋㅋ

그냥 “나중에 이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 정도의 관심만 있었지,

부동산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될 줄은 저도 몰랐어요.

그런데 막상 결혼 준비를 하고 신혼집을 구하게 되면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야 하지?”

“지금 집을 사야 하나, 전세로 살아야 하나?”

“좋은 집은 대체 뭘 보고 판단해야 하지?”

이런 고민들이 갑자기 너무 현실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러던 중 감사하게도 아파트사우르스에서

제가 블로그에 기록했던 ‘신혼부부아파트고민ㅣ전세로 들어간 이유와 요즘 드는 후회’ 관련 글을 좋게 봐주셔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왜 저희 부부가 서울 전세를 선택했는지,

그리고 그 선택 이후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솔직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왜 이수역에 신혼집을 구했을까?

저희는 현재 이수역 구축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교통’ + ‘평촌 접근성’ 때문이었어요.

당시 남편은 서울 요양병원에서 당직 근무를 하고 있었고,

추후 평촌으로 출퇴근할 가능성도 있었거든요.

저 역시 나중에 취업하면 출퇴근을 해야 하니

교통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조건이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4호선 라인을 중심으로 집을 보기 시작했고,

서울에 거주하는 친정·친구들과의 거리까지 고려하다 보니

사당·이수 쪽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더라고요.

(사실 연애할 때부터 “결혼하면 사당이나 이수 살자” 얘기 많이 했음ㅋㅋ

서울 못 잃어…★)

실제로 살아보니 교통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4호선 + 7호선 더블역세권

동작역(9호선 환승) 한 정거장

사당역(2호선 환승) 한 정거장

버스 노선 다양

뚜벅이 부부에게는 꽤 만족도 높은 동네예요.

다만 차량 정체는 꽤 있는 편입니다.

특히 이수~사당 구간은 출퇴근 시간에 많이 막혀요ㅠㅠ

2. 그런데 왜 매매가 아니라 전세였을까?

왜 그랬니 과거의 나야…

사실 당시에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꼭 사고 싶다”는 마음은 아니었어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저와 남편 둘 다 직장이 완전히 안정된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

두 번째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던 ‘주거환경’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는 점이었어요.

저는 원래 산책하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예전에 대치 쪽에 살 때는 양재천이나 공원을 자주 걸었는데,

이수역은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나 녹지가 없는 편이에요.

(작은 공원은 있지만 뭔가 “산책하기에는 별로임 ㅠ)

그래서 당시에는

“일단 전세로 살아보면서 지켜보자.”

“나중에 건너편 평지 단지에 급매 나오면 그때 매수하자!”

이런 생각이 컸습니다.

3. 그런데 왜 지금 후회(?)하고 있을까!

바로바로 미친듯이 올라버린 집값 때문입니다ㅋㅋㅋㅋ

계약한 지 1년도 안 됐는데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버렸어요.

심지어 저희가 전세 들어올 당시

집주인이 바뀌었었는데,

그때 매매가를 보면

사실 대출 없이도 매수 가능한 수준이었거든요.

물론… 주식 다 팔고

예금 깨고 거의 영끌해야 했지만요^^…

그런데 지금은?

1년 사이 가격이 너무 올라서

이제는 대출 없이는 어렵게 됐습니다.

근데 또 사람 마음이 참 이상한 게…

“그때 샀으면 지금쯤 갈아타기라도 가능했을 텐데…”

이 생각이 한 번씩 들어요.

현실적으로는 1년 미만 양도세 70% 같은 문제도 있어서

그냥 행복회로에 가까운 상상이긴 합니다ㅋㅋ

그리고 계속 오르는 집값을 보면서

단순히 아쉬워만 하고 있을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좋은 집을 사려면

단순히 돈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타이밍, 자금, 입지, 세금, 정책, 대출…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게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 달 전부터 재테크 강의와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어요.

특히 요즘은 규제와 대출 정책도 계속 바뀌고,

서울 집값 흐름도 너무 빠르잖아요ㅠ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상황에서는 어떤 선택이 가장 현실적일까?”

이 고민을 많이 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경매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도 있고,

낙찰 후 단기 매도를 통해 자산을 만드는 사례들도 보게 됐거든요.

하지만 겁 많고 경린이인 저에게는

권리분석·명도·세금 같은 과정이 꽤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괜히 잘못 들어갔다가 큰돈이 묶이거나 손해 볼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결국 경매 강의를 결제했습니다ㅋㅋ

가격은 약 340만 원…!

(계좌이체하면 10만 원 할인해준다고 해서 홀린 듯 바로 이체함^^)

저는 이걸 단순 소비라기보다

앞으로 저와 저희 부부의 성장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도 허락은 해줬는데 일주일 동안 계속

“환불 안 된대…?” 라고 물어본 걸 보니

100% 확신에 찬 동의는 아니었던 듯합니다ㅋㅋ

(그래도 믿고 응원해준 신랑 고마옹)

4. 앞으로 기록하고 싶은 이야기들

앞으로는 부동산 공부하면서 배운 것들,

경매 강의 후기, 임장 이야기, 신혼부부 현실 고민,

시행착오와 느낀 점, 경매 수익 또는 손해 경험 등

이런 내용들을 편하게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전문가의 시선이라기보다는 평범한 신혼부부가 내집마련을 위해 아둥바둥하고

결국에는(?) 자리 잡아가는 과정을 담게 될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공감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예낑이의 일상 : 네이버 블로그맛집/일상 블로거 예낑입니다. #신혼부부 #자기계발 #투자 #결혼준비 #맛집탐방 ✔️ 소소하지만 알찬 정보로 여러분의 하루를 더 풍성하게! ❤️ 서이추, 댓글, 좋아요 환영 ❤️blog.naver.com

댓글 26

  • 뉴글배꾸미 · 2026년 6월 2일

    서울 못 잃어...라는 말에 공감이 콕! 저 역시도 그런 생각 많이 했었거든요 공감 1000%

  • 정수빈 · 2026년 6월 2일

    근데 교통도 중요하지만 생활 인프라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아 마트나 병원 가까이에 있는 게 진짜 편해 신혼부부한테는 더 신경 쓰이는 부분이지 다른 지역은 어떤지 궁금해

  • 함께하기 · 2026년 6월 3일

    맞습니다;; 저도 결혼하면서 친구가 이수역 근처로 이사했는데, 교통은 진짜 만족스럽더라고요ㅋㅋ 4호선이랑 7호선 더블역세권이라서 이동하기 아주 편하다고 해요;; 그리고 근처에 뭔가 새로 생긴다고 하던데, 교통도 좋고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운데 집값이 너무 오르는 게 아쉽게 느껴지네요;; 요즘 많은 분들이 집값이 순식간에 오르는 것에 대해 후회하는 듯해서 저도 공감이 많이 가요ㅠㅠ 지인 이야기 들으니 더욱 와닿네요 ;;

  • 시월의꽃 · 2026년 6월 3일

    전세 선택하고 가격 오르는 거 아쉽겠다는 느낌 인듯. 예전에도 집 사려고 할 때 교통이랑 환경 고려했는데 결국 가격이 올라버린 상황에서 망설였던 기억 인정. 우리 때처럼 그렇게 빠르게 오를 줄은 진짜 몰랐거든. 요즘 대출 없는 상황에서 갈아타기 고민하는 것도 정말 큰일인듯. 어차피 선택한 동네에 따라 사람도 많고 생활 패턴도 달라지니까 고민이 더 깊어질 거 같은데.

  • 오색찬란 · 2026년 6월 3일

    이수역 근처 사는구나. 교통 좋다는 건 인정ㅋㅋ 나도 가봤는데 병원이나 마트 별로 없어 보였음. 그냥 고기집이나 결혼식장 쭉 있어 보인다 와 응급상황 대비하려면 다른 동네 알아봐야 될 듯 한데 집값은 미친 듯이 오르고 있고. 누가 이런 집값을 예측했겠냐고 ㅋㅋ

  • 하놩 · 2026년 6월 3일

    타이밍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똑같은 상황이였다면 교통접근성 생각해서 전세로 알아봤을 것 같아요 ㅜㅜㅋㅋㅋㅋ

  • 효쥬님 · 2026년 6월 3일

    저도 솔직히 진짜로 전세는 좀 아쉬워요.. 전세 연장도 이제 한 번밖에 안남았고, 주변 시세는 계속 오르고 ㅠㅠ

  • 부동산입문 · 2026년 6월 3일

    전세든 매매든 뭔가 다ㅡ장단점이ㅡ있어서 뭐를 후회할지는 전혀 예상할 수가없는서 같아요

  • 빅토리아 · 2026년 6월 3일

    신혼부부들이 많이 고민하는 부분인거 같아요 교통도 좋아야 하고ㅠ여러가지 보기 복잡하네요

  • 포근포근쿠키 · 2026년 6월 3일

    아 진짜 부동산이 너무 심각해지지만 않았다면 평범한 전세, 매매로 이어질 수 있을텐데 지역마다 차이에, 투기에, 사기에...ㅠㅠ

  • 오렌지나무 · 2026년 6월 3일

    이수역 근처에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다른 지역들하고 비교했을 때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긴 하다 요즘 신혼부부들한테 인기 있는 새 아파트들도 많고 각 지역마다 생활 인프라가 다 다르니까 말이다. 교통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해 집값도 계속 오르고 있으니 고민이 더 깊어지더라예전에

  • 오렌지나무 · 2026년 6월 3일

    다른 단지들도 알아봤던 경험이 있는데 교통은 좋은데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한 곳들도 꽤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점에서 이수역은 마트나 병원 같은 인프라가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보면 상황이 애매한데 그 동네만의 특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 집값이 오르는 건 아쉬운 점이지만 아예 선택지를 없애버리면 후회할 것 같아서 다들 비슷한 고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 도레미 · 2026년 6월 3일

    말씀처럼 정말 집값이 치솟은 곳은 장난아니더라구요...그래서 타이밍이라는게 있나봐요 ㅠㅠ 교통 정말 중요하지요 이동시가나을 단축해주니깐요 ~

  • 팽오리 · 2026년 6월 3일

    이렇게 올라가는 줄 알았다면 저도 전세로 않했을 것 같아요ㅠㅠ

  • 공디도 · 2026년 6월 4일

    교통이 중요하단 건 알겠는데 실제로 다니면 그게 그렇게 대단한 의미가 있냐 싶더라. 대중교통은 편해도 막히면 시간 낭비 더 심해지잖아. 그걸 생각 안 하고 교통만 보고 결정하는 게 제대로 된 판단인가? 부부가 출퇴근에 스트레스 받아서 후회하는 게 제일 아닌가. 이수역 골목 진짜 가보면 다들 느낄 거 같은데. 집값 오른 건 인정하지만 그렇게 다닐 이유가 있나? 집은 좋을 수 있지만 결국 변할 수도 있으니까.

  • 한대지 · 2026년 6월 4일

    애매하긴 한데 진짜 교통보다 생활 편의시설이 더 중요한 듯함 같은 가격대면 다른 지역 생각해볼 거 같고 회사랑 멀면 스트레스 받을 듯 내가 살기에는 여러모로 애매한 면이 많아서 다른 지역은 마트나 병원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은 편임 집값 오르는 것도 문제지만 생활이 편리한 게 진짜 중요하지.

  • 레드벨벳 · 2026년 6월 4일

    이수역에 사는 게 교통은 진짜 좋은 것 같음 ㅎㅎ 4호선이랑 7호선이 가까워서 이동할 때 진짜 편해 근데 주변이 조금 아쉬운 건 사실 같은데 마트나 병원 같은 생활 인프라가 부족해 보이고 산책할 곳도 별로 없는 것 같음 가끔은 불편할 때가 있는 듯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게 요즘 상상도 못했는데 그걸 고려하면서 살아가야 하니 신혼부부로서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음 주변 다른 지역도 생각해보게 되더라ㅋㅋ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거 같고 좀 더 두고 봐야 할 듯 해 나중에 또 얘기해보자!

  • 공간의가치 · 2026년 6월 4일

    항상 이유는 있었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꼭 후회가 남죠..

    저도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 그 당시엔 최선의 선택이었어도

    집값이 오르고 나면 그냥 살걸 하는 마음이 드는 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근데 그 경험이 쌓여서 다음 결정을 더 잘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 수달 · 2026년 6월 4일

    ㄹㅇ 예전 이수역은 조용했는데 이제는 교통 좋아지니까 사람이 많아졌네 ;; 인프라가 나아진 건 맞는데 여전히 애매한 느낌이 지워지지 않음. 가격도 상승해서 선택지가 줄어든 듯;; 다른 지역이랑 비교했을 때 이 수익 구조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한데, 지금 보면 후회하겠지만 선택지 없어서 힘들긴 하네 ;;

  • 신혼두두 · 2026년 6월 5일

    아악 ㅠㅠㅠ 인생은 참 후회의 연속인데, 대출 없이 매수 가능했을 금액을 놓치셨다 하니 넘...아쉬어요ㅠㅠ

  • 말차우유 · 2026년 6월 6일

    큰돈 들여 강의까지 끊으신 열정이 멋져요! 지나간 후회보다 앞으로의 성장에 집중하시는 모습 보며 저도 자극받고 갑니다.

  • 스위티자몽 · 2026년 6월 6일

    당시 상황에선 그게 최선이었을 테니 너무 자책 마세요. 녹지 환경 중요하죠! 실거주하며 취향을 알게 된 것도 큰 자산이에요.

  • 호잇 · 2026년 6월 8일

    저도 전세와 매매중 고민하다가 결국 풀 대출로 매매 했답니다...!! 이유는 지금이 아니면 답이 없다는 마인드로 그렇게 했는데 집 사고 나서 정말 잘했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ㅠㅠ

  • 눈사라밍 · 2026년 6월 11일

    ㅎㅎㅎ저도 똑같은 고민을 했었는데말이죠ㅠㅠ

  • 브라키오 · 2026년 6월 27일

    저도 신축 전세로 들어온걸 가장 후회합니다..

  • 로렐라이 · 2026년 6월 27일

    저도요ㅜㅜㅜ 저도 똑같은 고민으로 자책했었습니다.. 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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