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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1주택자 장특 80% → 50% 개정 임박. 세금 O억을 더 내야한다고?!

두꺼비세무사읽는 데 약 2

-보유세·양도세·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 논의, 무엇이 달라질까-

그동안 부동산 세금 이야기가 나오면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셨을 겁니다.

“나는 1세대 1주택자니까 괜찮겠지.”

특히 오래 보유했고 실제로 거주까지 했다면, 세금 걱정은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최근 정책 논의를 보면 이 전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다주택자 규제에서 시작된 부동산 세제가 이제는 1세대 1주택자, 그것도 이른바 ‘똘똘한 한 채’ 보유자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갑자기 1주택자 세금이 논의될까?

배경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다주택자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 자산이 상급지 1채로 집중되었고, 이로 인해 상급지 집값이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정책 당국 입장에서는 “1주택이라도 자산 규모가 크다면 조정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자연스럽게 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정책실장의 발언을 통해 보유세 구간을 더 촘촘히 나누고,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조정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공개적으로 나오면서, 1세대 1주택자도 더 이상 정책 논의의 예외가 아니라는 신호가 분명해졌습니다.

 

보유세 변화 가능성: 종부세 구간이 더 촘촘해질 수 있다

현재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구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과세표준 구간

3억 → 6억 → 12억 → 25억 → 50억 → 94억

이 구조는 두 배씩 점프하는 계단형 구간입니다. 정책 논의는 이 상위 구간을 더 잘게 쪼개어, 고가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을 더 정교하게 조정하겠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종부세와 거리가 멀었던 1주택자도 향후에는 종부세 납부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논의

현재 1세대 1주택자는 아래와 같은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유 10년: 40%

거주 10년: 40%

최대 공제율: 80%

 

이 제도 덕분에 고가주택을 오래 보유한 1주택자들도 실제 양도소득세 부담은 크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개편안에서는 양도차익이 클수록 공제율을 줄이자는 논의가 등장했습니다.

 

가정되는 개편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양도차익 5억 미만 → 80%(보유 40%, 거주 40%)

양도차익 5억~10억 미만 → 70%(보유 30%, 거주 40%)

양도차익 10억~20억 미만 → 60%(보유 20%, 거주 40%)

양도차익 20억 이상 → 50%(보유 10%, 거주 40%)

 

문턱효과: 100만 원 차이로 세금이 수천만 원 달라질 수 있다

이 구조에서 가장 큰 문제는 ‘문턱효과’입니다.

양도차익이 경계선을 넘는 순간, 세금이 계단처럼 튀어 오르게 됩니다.

실제 계산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는데, 양도차익이 4억 9,900만 원일 때는 장기보유특별공제 80%가 적용되지만, 5억 원이 되는 순간 공제율은 70%로 떨어집니다. 이 100만 원 차이 때문에 세금은 약 1,930만 원 가까이 증가합니다.

양도차익 9억 9,900만 원에서 10억 원으로 넘어가면 공제율이 70%에서 60%로 줄어들며, 이때 세금 증가폭은 약 4,410만 원 가까이 증가합니다.

양도차익이 19억 9,900만 원에서 20억 원을 넘는 순간에는 공제율이 60%에서 50%로 떨어지면서, 세금이 약 9,260만 원 가까이 증가합니다.

 

해당 제도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정책 방향은 분명합니다.

1세대 1주택도 자산 규모와 양도차익에 따라 세금 조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흐름입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영구적인 안전장치가 아니라, 정책에 따라 언제든 조정될 수 있는 제도라는 점도 분명해졌습니다.

앞으로의 부동산 세제는 “보유도 관리하고, 양도도 관리하는 구조”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1주택자가 해야 할 일: 이제 필요한 것은 막연한 불안이 아니라 계산입니다.

내 주택의 양도차익이 5억, 10억, 20억 중 어디에 걸리는지, 경계선 근처에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필요경비, 취득가액, 거주요건을 다시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세금 차이는 수천만 원까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제 1세대 1주택자에게도 절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나는 안전하다”가 아니라 “나는 계산해봤다”는 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댓글 7

  • 오늘을살자 · 2026년 1월 25일

    진짜 세금은 정책흐름도잘알고 대비해야하는것 같아요 높은 주택을 촘촘히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제 이야기가 아니니 그렇게 느끼겠죠

  • 팽오리 · 2026년 1월 28일

    하..진짜 세금은 너무 수시로 개정되는것같아요ㅠ

  • 와사비 · 2026년 1월 31일

    고가 1주택자들은 세금 상승이 될 수 있게 되었군요

  • 새우깡 · 2026년 1월 31일

    1세대 1주택자도 고가 주택 보유자는 절세 전략 더 생각 잘 해야겠네요

  • 호잇 · 2026년 1월 31일

    ㅠㅠㅠ 세금 관련 정책이 바뀌는거 같아서 너무 머리 아파요

  • 스위티자몽 · 2026년 2월 4일

    항상 느끼는 거지만 주택 세금은 너무 복잡해요 ㅜ 조금이라도 세금 부담 줄이려면 절세방안 미리 체크해두는 게 좋겠어요

  • 말차우유 · 2026년 2월 4일

    무주택자라 해당 사항은 없지만 갈수록 세금 부담이 커져가는 건 맞는 듯해요. 이러다 또 보유세 인상시키겠다는 말도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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