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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쪽박] 신축 오피스텔 투자, 생각보다 저조했던 수익률에 실망한 이야기 😔

뉴그린읽는 데 약 1

1️⃣ 그때 어떤 상황이었나요?

2020년, 아파트 가격이 너무 오르면서 저희 부부는 상대적으로 투자 부담이 적은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마침 직장 근처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달고 교통도 편리한 신축 주거용 오피스텔이 분양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파트보다는 규제가 덜했고, '역세권 신축이니까 임대 수요는 무조건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저희가 가진 현금과 중도금 대출을 활용하여 한 채를 계약했습니다. '나중에 아파트 청약 가점을 쌓는 동안 꾸준히 월세 수익을 얻으면서 자산도 불릴 수 있을 거다'라는 기대감이 컸어요. 특히 모델하우스에서 보여준 예상 월세 수익률이 너무 매력적이라 다른 투자처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2️⃣ 무슨 일이 있었나요?

입주가 다가오면서 저희의 장밋빛 꿈은 조금씩 현실과 멀어졌습니다. 저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물량의 오피스텔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임차인 구하기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 당초 예상했던 월세 금액을 맞추기는커녕, 주변 시세에 맞춰 월세를 대폭 낮춰야만 간신히 세입자를 구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관리비가 상당히 높게 책정된다는 점도 임차인들이 꺼리는 이유 중 하나였죠. 높은 대출 이자와 낮아진 월세 수익을 계산해보니, 저희가 기대했던 실질 수익률은 정말 쥐꼬리만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오르는데, 오피스텔 매매가는 정체되거나 오히려 소폭 하락하는 걸 보면서 '내가 잘못된 선택을 했구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3️⃣ 결과와 느낀 점은요?

현재는 겨우 세입자를 맞춰서 월세를 받고 있지만, 원했던 수익에는 한참 못 미치고 있어요. 다시 한다면, 오피스텔 투자 시에는 '공급 물량'을 가장 먼저 확인해야겠다고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단순히 역세권 신축이라는 점만 볼 게 아니라, 동일 지역 내의 경쟁 물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부동산 시장 데이터로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그리고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투자 목적과 주거 만족도를 명확히 구분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부동산은 '기대 심리'가 아닌 '냉철한 수치'로 봐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댓글 1

  • 뉴글배꾸미 · 2025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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