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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쪽박] 연봉 올랐는데 전세는 왜 더 멀어지죠…?

현이읽는 데 약 1

2021년에 첫 전세 알아보러 다녔을 때였어요. 회사에서 연봉이 올랐다고 기분이 좋아서, “이번엔 서울 외곽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겠지!” 생각하며 부동산 세 군데를 돌았거든요. 근데 현실은 너무 달랐어요. 제가 마음속으로 정해놓은 예산보다 기본이 1억은 더 올라 있더라고요. 그때 처음으로 “아, 이게 말로만 듣던 부동산 쪽박인가…” 싶었던 순간이었어요.

친한 동기가 비슷한 시기에 영끌해서 작은 아파트를 샀는데, 그 집이 2년 만에 꽤 올라서 요즘은 매매가 갱신될 때마다 본인이 산 가격이랑 비교하며 혼자 속으로 미소 짓는대요. 그 얘기 들을 때마다 제 선택은 너무 안전했던 건가… 싶으면서도, 또 한편으론 금리 오르고 집값 흔들리는 뉴스 보면 ‘지금 들어갔으면 스트레스 컸겠다’ 싶기도 해요. 진짜 대박과 쪽박이 종이 한 장 차이 같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 더 강하게 와닿아요.

그래도 최근엔 조금 다른 마음가짐이 생겼어요. 주변 사례들 보면서 “내 타이밍은 따로 있겠지”라고 정리했달까요. 집값, 금리, 정책… 생각할 게 많아서 겁도 나지만, 그래도 매번 정보 찾아보면서 제 기준과 여건에 맞는 선택을 준비 중이에요. 언젠가 제게도 “그때 들어간 게 대박이었다” 싶은 순간이 오길 바라면서요.

댓글 1

  • 눈사라밍 · 2025년 11월 8일

    저도 연봉은 올랐지만 그만큼 집값도 오르니 계속 어렵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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