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술값 아낀다"... 대학가로 돌아가는 직장인들
머그
고물가 시대의 또 하나의 단면이랄까요? 이른 바 "캠퍼스 캥거루족"이 늘고 있나 보네요. 취업 후에도 대학가 인근에서 계속 거주하는 사회 초년생들을 뜻한다고 합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61206635547584&mediaCodeNo=257&OutLnkChk=Y
"월세·술값 아낀다"... 대학가로 돌아가는 직장인들(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지혜 인턴 기자] ‘컴퍼스 캥거루족’ , 취업 후에도 대학가 인근에서 계속 거주하는 사회초년생들을 말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 현상으로 최근 사회초년생들 사이에선 이러한 '캠퍼스 캥거루족'이 증가하고 있다. 임대료가 비싼 직장가를...이데일리
기사를 보니 대학가에 공시족이 줄면서 강남서초와 이 외의 지역의 월세 차이가 점점 더 나는 것 같아요. 보증금 100만 원 하는 원룸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저는 최근까지 서울 광진구의 회사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요, 인근 건국대와 세종대 학생 중 지방에서 온 친구들이 보증금 1천에 월세 65~70만 원 하는 원룸 계약을 하는 모습을 종종 봤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선 금액이 쎄죠?
기숙사 경쟁도 치열하고(보통 성적 순이라고 하죠?) 졸업한 선배들이 학교 인근에 계속 사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계약하는 것 같더라고요. 학생들 부모님만 허리 휘는 거죠.
그나마 상대적으로 가까운(?) 수도권에 사는 학생들(예를 들어 파주, 인천, 양주, 수원 등)은 새벽차를 타고 편도 2시간의 통학을 합니다. 최근 밥값도 많이 오르다 보니 편의점 샌드위치나 삼각김밥 하나로 한 끼 때우며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고요... 마음이 별로 안 좋더군요. (저의 쓸데없는 오지랖일 수도 있겠지만요...)
학교 다닐 때는 학자금 대출과 집세 걱정, 식대 걱정이 클 텐데, 졸업 후 사회에 나와도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누굴 탓할 수도 없는 일 같고요, 그저 요즘 학생들이나 사회 초년생들보다 먼저 졸업하고 시회에 나온 걸 감사라도 해야 할 것 같네요.
물론 저도 고물가에 힘들기는 마찬가지지만, 다음에 학교 다니는 조카 만나면 밥이라도 사 먹여야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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