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와 학군지
아파트사우루스
교육통계사이트에 올라온 자료를 제가 필요한 부분만 필터해보았습니다.

23년부터 29년까지의 서울시 초중고생 수를 추계한 결과인데
저출산 쇼크의 시대답게 쫙쫙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건 입학자수와 졸업자수 통계인데요,
중구, 성동구, 서대문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는 입학 학생 수 보다 졸업생 수가 더 감소하였습니다.
타 지역으로 이탈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입학생보다 졸업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곳은
예상대로 학군지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 노원구, 양천구, 강남구
의외로 서초구와 송파구의 졸업생 증가수가 크지 않은데요
서초, 송파에 전입하는 인구만큼 근처 강남으로 전출하는 학생도 많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서초, 송파에서 초등 고학년이 되면 대치로 이사 가야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거든요.
비혼,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줄어들게 되면
거주지 입지조건에서 학군이 가지는 가치 또한 줄어드는거 아니야 하는 분들도 계신데
전 오히려 그 반대일거라고 봅니다.
학령인구가 줄어들면 폐교하는 학교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서울 내에서 전교생이 250명 이하인 이른바 '작은학교' 초등학교가 10년 새 3배나 급증했다고 하죠.
이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서울 내 초등학교 폐교 소식이 들려오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교육의 양극화가 더 심화될 거라고 봅니다.
학생이 많은 곳은 더 더 많은 유입이, 학생수가 적은 곳이 더 빠른 전출이...
이른바 학군지라고 불리우는 곳들은 초등학교가 대부분 과밀입니다.
대기수요가 있다보니 학군지는 대부분 하락장에서도 꿋꿋이 버텨내더군요.
인구절벽으로 도심의 부동산 가격이 빠지는 상황이 오더라도
학군지만은 살아남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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