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사우루스

[대박쪽박]아버지에게 배운 부동산

서울경기읽는 데 약 1

옛날이야기 하나 푼다.

90년대 초반 분당이 개발된다고 난리였을 때 거긴 다 논밭이잖냐.

부모님 주변에서 서울에서 너무 멀다, 거길 뭐하러 가냐 너 그러다 망한다 소리 들었다고 하더라.

아버지가 그 말 다 무시하고 용인 쪽 땅을 하나 사셨어. 퇴직금 일부에 대출 조금 껴서

개발될 거라는 믿음 하나로 사셨다 안되면 그냥 주택 짓고 살면 된다고 생각했대

계약하고 나서는 며칠 동안 잠도 못 주무셨다더라고 하더라 주변 사람들 말대로 될까봐 내심 불안하셨던 거지

한달정도는 밥맛도 없었다고 하더라

지금? 그 땅이 전부 아파트 단지 됐거든 지금 보면 웃기지 않냐?

아버지의 결정 한 번이 우리 가족 인생을 통째로 바꿔놓았다

아버지 덕분에 너무 편하게 산다.

댓글 1

  • 눈사라밍 · 2025년 11월 11일

    저도 아빠 말 들을껄 후회하는1인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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