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사우루스

결혼 후 부동산 투자 망하는 루트

스티브집스읽는 데 약 1

요즘 혼인율 좀 높아졌던데 신혼부부들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내 주변에 똑같은 망테크 타고 평생 전세만 전전하는 커플들이 널렸다.

1. 신혼인데 좋은 집에서 시작해야지!

결혼이라는 핑크빛 환상에 젖어서 "그래도 첫 시작인데 좋은 집에서 알콩달콩 살아야 하지 않겠어?" 이딴 소리 하는 순간, 이미 부동산 투자 실패의 길로 들어선 거다.

예산은 정해져있는데 좋은 집을 찾다보니 당연 비싼 전세로 들어가겠지?

비싼 전세라는게 10억짜리 20억짜리 말하는게 아니라

내가 가진 돈의 수준보다 높은 매매가를 가진 동네 전세로 들어가면 다 포함되는거다.

비싼 전세 살면 돈 모으기는커녕 생활 수준만 높아져서 나중에 훅 간다.

특히 집값 떨어지는 시기 있잖아? 이때가 기회인데, 꼭 "이 돈이면 좀 더 보태서 깨끗한 전세 살지~" 이러면서 현실 외면한다. 눈은 하늘에 있고 발은 썩은 땅에 붙어 있는 거지.

2. 전세대출? 잠깐의 행복, 영원한 고통이다

전세대출 나오면 "어머! 개꿀!" 하면서 냉큼 받는다?

잠깐은 좋을지 몰라.

7억짜리 집 4억 전세로 들어가면 당장 내 돈 얼마 안 들이고 넓고 좋은 집에서 폼나게 살 수 있거든. 근데 이게 독이다, 독! 이미 7~8억짜리 환경에 익숙해져 버려서 나중에 허름한 집은 쳐다보기도 싫어진다.

참고로 나 레버리지 좋아하는 사람이고 매매할 때 대출은 축복이다.

전세는?

독이라고 말했다

3. 청약 로또? 꿈 깨라

눈만 높아졌으니 이제 현실적인 매수는 절대 안 한다.

답은 뭐다? 신축 아파트 청약!

이거 한방이면 인생 역전이라고 믿는 거지.

청약 안 되면 큰일 나는 줄 알고 매수는 아예 머릿속에서 지워버린다.

4. 정든 우리 동네 → 늪

전세로 3~4년 살다 보면 정든 동네 떠나기 싫어지는 거 인정. 근데 그게 발목 잡는 거다. 익숙함에 안주해서 더 나은 기회를 놓치는 거지. 짐 늘어났다고 작은 집은 절대 안 된다고 뻐팅기는 것도 마찬가지.

5. 애도 태어났으니 넓은 집으로 가자

결정타는 언제냐?

애기 장난감이 자리를 차지하며 더 넓은 집 필요하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더 큰 전세로 이사 간다?

축하한다!

이제 네 통장 잔고는 영원히 마이너스, 내 집 마련의 꿈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사람은 절대 후진 못 한다.

벤츠 타다 경차 못 타듯이, 넓고 좋은 집 살다가 좁고 낡은 집으로는 절대 못 간다. 결국, 되지도 않는 청약만 바라보면서 아까운 시간과 돈만 날리는 거다.

결론

신혼은 몸테크가 가능한 유일한 시기

분수에 맞지 않는 집으로는 들어가지 않는다

전세 고를 땐 신축보다 구축, 큰 평수보다 작은 평수

전세 4년 이후 무조건 집을 매수한다는 생각으로 치열하게 돈 모아라

청약은 끊임없이 시도하되 매수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질러라

댓글 2

  • 아파트사우루스 회원 · 2025년 5월 18일

    안녕하세요 부동산 투자 노하우 등 일상 소통을 하기 위해

    개설한 오픈채팅방 입니다.! 편하게 참여 하셔서 같이 소통해요 ..!

    https://open.kakao.com/o/gqxPGPwh

  • 내집마련kks · 2025년 5월 24일

    좋은 글 공감하고 갑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