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쪽박] 아파트 매수 직전, 급매 놓치고 멘탈 나갔던 썰... 😭
잎새읽는 데 약 1분
[글쓰기 유의사항]
하... 진짜 지금 생각해도 이불킥 각이에요. 그때의 나에게 돌아가서 머리채 잡고 싶다, 진짜.
1️⃣ 그때 어떤 상황이었나요?
2023년 초봄, 제가 정말 열심히 발품 팔고 고민 끝에 딱 찜해뒀던 아파트가 있었어요. 바로 저희 동네에서 제일 역세권인 아파트 34평이요. 신축이라 깨끗하고, 초등학교도 가깝고, 무엇보다 제가 늘 꿈꾸던 햇살 가득한 남향집이었거든요. 맞아요, 제가 영끌 직전이었죠. 사실 그때 대출 이자가 너무 높아서 주변에서는 좀 더 기다리라고 했지만, 저는 더 오르기 전에 잡아야 한다는 초조함이 컸어요. 부동산 사장님도 지금이 제일 저렴한 순간이라고 하셨고요.
2️⃣ 무슨 일이 있었나요?
계약 직전에 부동산 사장님한테 전화가 온 거예요. 오늘 급하게 마이너스 P로 나온 물건이 하나 있는데, 정말 딱 한 집이고 1시간 안에 결정해야 합니다. 지금 안 잡으면 무조건 놓쳐요.제가 원래 사려고 했던 금액보다 4,000만 원이나 저렴했던 거죠.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요. 사장님은 당장이라도 계약금 10%를 쏴야 한다고 재촉하셨고, 저는 은행 앱을 켜서 이체 비밀번호를 누르기 직전이었죠.
그런데 제가... 제가 그 순간에 '혹시 이거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 '이렇게 급할 땐 조심해야지' 하는 이상한 신중함이 발동한 거예요. (아, 그때의 나 진짜...🤦♀️) 딱 10분만 더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엄마한테 전화했어요. 엄마는 "너무 급하게 결정하는 건 좀 그렇지 않니?"라고 하셨고... 그 10분 사이에 사장님한테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죄송해요 , 이미 다른 분이 계약금 넣으셨습니다. 아쉽지만 좋은 집 다음에 다시 찾아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ㅜㅜㅜㅜㅜ
3️⃣ 결과와 느낀 점은요?
그때의 경험은 저한테 너무 큰 교훈을 줬어요. 제가 그때 놓친 건 단순히 집이 아니라 기회였던 거죠. 너무 신중하게 저울질하다가 진짜 대박 찬스를 날린 거예요. 부동산은 결국용기 있는 자가 얻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물론 묻지 마 투자는 안되지만, 충분히 분석하고 준비가 끝났을 땐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과감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거요. 그때 급매 잡으신 분, 지금 얼마나 뿌듯하실까... 부러움 반, 후회 반으로 오늘도 제 집 창밖을 바라봅니다. 다음번엔 절대 이런 실수 안 할 거예요ㅠㅠ
댓글 2
마름모 · 2025년 10월 29일
어흑 ㅠㅠ 읽는데 내가 다 슬픔
뉴글배꾸미 · 2025년 11월 4일
축하드립니다! 잎새 님의 소중한 이야기가 용기 한 스푼상 당첨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경품 발송에 필요한 휴대전화 번호가 확인되지 않아 경품 지급이 어렵습니다. 2025년 11월 11일(화) 자정 (23:59)까지 프로필 수정을 통해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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